▲ 실력이 조금 더 센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수담을 즐기는 거고-, 대신 먼저 떨어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흥겨운 시간을 즐기는 대회.

▲ 이건 무슨 줄인가요? 끝이 안 보일 정도인데 어디 연예인 스타라도 납시었나요? 바둑두는 아이와 부모에겐 연예스타보다 더 멋지고 인기 있는 분-

▲ 예쁜 이 누님들은 누구냐고요? 이 분들 이름 모르면 바둑팬이 아니죠.

▲ 아...프로기사 팬사인회로군요. 조훈현 9단, 박지은 9단, 조혜연 9단, 김혜민 7단이 손이 아플 정도로 사인을 해야 했답니다.

▲ 대국하는 아이대신 엄마가...? 호호, 저도 조국수님 팬이에요.

▲ 이뿐이 아니죠. 날이면 날마다 있는 기회가 아니죠. 지도다면기...그렇지만 한화생명배에서는 대회마다 얻을 수 있는 기회죠.

▲ 바둑황제부터-

▲ 바둑여왕까지-. 그런데 에고고...얘가 왜 일케 어렵게 두는고얌~ 쩝...

▲ 푸짐한 경품이 걸린 에어캐치 코너. 통안에 떠다니는 공을 주어진 시간 안에 잡으면 상품을 탄다.

▲ 컬링경기처럼 바둑스톤을 던져 차지한 면의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바둑컬링 게임도 인기를 끌었다.

▲ 많은 인원이 다 함께 즐긴 도전!바둑골든벨 시간. 진행자가 "자, 다음 문제는 넌센스 문제로 낼까요? 바둑 문제로 낼까요?"라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바둑 문제요!"라고 답한다.

▲ 바둑실력은 아직 약할지 몰라도 바둑상식이라면 내가 '어린이국수!'

▲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미8군 강의, 페이스북 활동, 영어서적 발간 등 세계바둑보급 전도사 역할을 마다않고 있는 조혜연 9단이 루마니아에서 출전한 데니스 도브라니스(Denis Dobranis, 2급) 군을 찾아 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바둑을 가르쳐 주었다. 도브라니스 선수는 엄마, 아빠, 형이 다함께 한국을 찾았다.

▲ 아버지와 함께 스페인에서 온 오스카 바즈퀴즈 누네스(Oscar Vazquez Nunez) 군이 바둑TV와 인터뷰했다. 지금은 아마초단의 기력이지만 프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생명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파란 눈동자에 금발을 가진 먼 이국의 어린이에게도 꿈을 안기고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바둑, 바둑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그런 힘이 있다.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