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이 박지연의 도전을 물리치고 여류기전 2관왕(기성, 명인)을 유지했다. 이 대국 승리로 상대전적도 최정이 7승 3패로 앞섰다.

▲ 도전기 스코어는 2-1. 3국에서 박지연과 최정이 복기 중이다.

▲ 여류명인을 지킨 최정은 “여류명인전은 도전기제이기 때문에 편하다. 오늘 대국은 초반 잠시 좋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상대의 실수 덕분에 비교적 쉽게 승리한 것 같다. 얼마 전 끝난 백령배 본선이 아쉽다.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상대가 너무 강했다(김지석 9단). 올해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4월에 개막하는 바둑리그에도 선수로 선발됐으면 좋겠다. 바둑리그에 뽑히기만 한다면 5할 승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