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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택, "2013년을 위해 움츠렸다."
16강 진출! 다음 상대는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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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8기 GS칼텍스배 본선 24강에서 강유택 5단이 140수 만에 이현호 3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흐름은 강유택이 장악했고, 이현호의 끝없는 버팀이 이어졌다. 중반 흑이 하변과 우변에서 실리를 취하는 사이 백이 중앙의 요소를 점령하며 강유택이 확실한 우세를 굳혔다. 이후로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바둑TV에서 해설한 박정상 9단은 "감각좋은 강유택 선수답게 쉽게 두면서도 형세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바둑리그에서 강유택과 3년간 같은 팀에 있어 기풍을 잘 안다. 원래 잘 두지만, 오늘의 바둑은 최고였다. 계속 이런 컨디션이라면 우승후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완벽한 대국내용을 칭찬했다.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출전한 강유택 5단은 "시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회를 주신만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을 묻자 강유택 "드러나지 않는 자신감?"이라면서 "작년의 성적 부진은 2013년을 위해 움츠린 것 같습니다. 우승도 자신 있으니, 올해는 기대해주세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GS칼텍스배 본선대국은 매주 수, 목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다음 주 23일 이지현 대 황재연, 24일 이원영 대 허진의 대국으로 24강전이 모두 끝난다. 제18기 GS칼텍스배는 GS칼텍스(주)가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과 MBN, 바둑TV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 원 ,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결승전은 5번기로 치러진다. ▲대진표 우측은 아래쪽 스크롤 바를 조정하면 볼 수 있습니다.  ▲나이는 이현호 3단이 3살 위지만, 입단연도가 빠른 강유택 5단이 백통을 앞에 두고 돌을 가렸다.  ▲ 강유택 5단. 최근 근황을 묻자 "바둑공부 외에 별 다르게 하는 건 없어요."라 말했다.  ▲ 이현호 3단. 최근 군 제대해 이세돌 바둑도장에서 지도사범으로 일하고 있다.  ▲오랜만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대국장을 찾은 이현호 3단  ▲ 강유택의 초반 착점장면  ▲ 강유택의 2013년 첫 승리!  ▲ 다음 24강은 이지현과 황재연의 대결이다.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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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수꽁짱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3조7772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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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현현로 | 7단* | 2조47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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