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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해' 김수장, "조국수와 대면하겠다!"
명인팀 주장 서봉수 9단 물리치며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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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다. 이제 목표는 국수팀 주장인 조훈현 9단과 대면하는 것이다." - 김수장 9단의 인터뷰 中 삼국지의 한 축이었던 명인팀은 주장 서봉수 9단의 패배 무너졌다. 남은 왕위팀(유창혁, 안관욱, 김수장)3인과, 조훈현을 포함한 2명의 국수팀 맹장은 이제 적벽대전이라도 벌일 기세다. 10일 서명인을 거꾸러트린 김수장 9단은 3연승을 예고했다. 5월 10일 서울 마포구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본선 25국에서 왕위팀 김수장 9단이 명인팀 서봉수 9단을 상대로 178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김수장 9단은 국후 "서명인이 우상귀에서 착각하며 실리를 내줘 시작이 편했다. 중반은 야전사령관 다운 난전유도로 힘겨웠지만 상대가 사활을 착각해 꽃놀이패가 나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라고 총평했다.  다음 26국에 국수팀은 장주주 9단이 나온다. 김수장 9단은 "공식대국에서 3번 둬서 1승 밖에 못 거둔 상대다. 바둑스타일이 끈질겨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에 대비해 확실한 펀치를 준비하겠다."는 작전을 밝혔다. 왕위팀의 우승확률에 대해서는 "1명이 많지만 조금 유리한 50%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3연승을 하는 것이지만, 우선 목표는 조국수와 대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는 전 대국을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동시에 K-바둑을 통해 생방송 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 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의 기사가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총 규모는 2억 2,000만 원, 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을 준다. 생각시간은 30분 40초 3회가 주어지며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국수팀 - 조훈현, 장주주, 차민수,오규철, 박승문, 양상국, 김석흥, 노영하, 심종식, 김기헌 명인팀 - 서봉수, 김종수, 조대현, 권갑용, 이관철, 한철균, 나종훈, 박진열, 윤종섭, 최규병 왕위팀 - 유창혁, 안관욱, 김수장, 김동엽,박영찬, 박성수, 김준영, 정동식, 이상철 정대상  ▲명인팀의 보루, 서봉수 9단도 연승에는 실패했다  ▲초반 포석을 숙고중인 김수장 9단 ▲김수장 9단의 1승! 다음 상대는 장주주 9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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