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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장가는 제가 먼저…”
2011 olleh배 대구투어 EXCO에서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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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는 '올레' 정신이 대구에서 통했다. 평소 자주 볼 수 없는 프로와 아마바둑팬이 대구에서 격의 없이 만났다. 2011 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 대구 투어가 19일 대구 EXCO에서 열렸다. 윤종섭, 정대상, 최철한, 백대현, 송태곤, 이영구, 박승철, 김형우, 유창혁, 이지현, 최홍윤, 문도원, 유경민, 박지연, 최정, 김성룡, 김효정 등 프로기사 17명과 바둑팬과 관계자까지 약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인다면기, 명사특별대국, 아이패드 대국, 프로아마페어대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개막식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철한 9단은 “황소삼총사(최철한ㆍ박영훈ㆍ원성진) 중 생일이 빠른 자신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다”는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동시에 진행된 2011 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 6라운드(준결승전) 이세돌 9단 대 강동윤 9단의 대국을 송태곤 9단과 김효정 2단이 공개해설 했다. 공개해설 중간에는 ‘다음 수 맞히기’, ‘사활 문제풀이’로 많은 경품이 바둑팬에게 주어졌다. 후원사 KT는 지방 바둑 활성화를 위해 연 2~3회 olleh배 라운드 중 밀착형 지방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 행사장 내 마련된 KT체험 부스  ▲ 인사말을 전한 KT대구마케팅단 업부지원 김영건 부장.  ▲ 유명 프로기사들이 개막식장에 앉아 있다.  ▲ 해설에 김성룡 9단(오른쪽)과 김효정 2단.  ▲ 17명의 프로기사가 단상에 올랐다.  ▲ - 대구에 얼마나 와봤나?“예전에는 자주 올 수 있었는데 지금은 행사 때만 온다. " - 20세기에 본인의 랭킹은 몇 위쯤 이었을까?”“정말 알 수 없지만 한 10위쯤 되지 않았을까?”유창혁 9단  ▲ 사회를 맡은 김성룡 9단이 단상에 오른 프로기사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 - 황소삼총사의 핑크빛 소식들이 들려온다. 셋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나? “3명 다 눈치만 보고 있다. 제가 생일이 빨라 먼저 (장가)가지 않을까, 하하”(최철한 9단)  ▲ - 왕년에 아이돌 스타로 명성을 날렸는데…“멋지고 실력 있는 후배들 중에 아이돌 스타가 많이 나와 나는 끼지도 못한다. 나보다는 이 자리의 이지현 2단이 오히려 아이돌 스타 중 하나다."(송태곤 9단)  ▲ - 순한 양을 탈을 쓴 늑대라고 한다. 들어봤나?“대본이 좀 이상한 것 같다. 내 생각엔 늑대의 얼굴을 한 순한 양인 것 같은데…(좌중 폭소)”-이영구 9단  ▲ "자랑스런 우리 최정 초단(가운데)과 박지연 2단입니다."(사회 김효정 2단)  ▲ - 요즘 여자기사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나? “상비군이 중심이 되어 공부를 한다. 조한승 코치님의 도움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여자세계대회에서 기대해 봐도 좋겠나?“우리 여자기사들에게 맡겨달라”(문도원 2단)  ▲ 구름 같이 몰린 대구의 바둑팬들.  ▲ 박지연 2단이 다면기에 열중하고 있다.  ▲ 록키 이영구 9단의 다면기.  ▲ 문도원 2단의 다면기.  ▲ 최정 초단의 다면기.  ▲ 유경민 6단의 다면기.  ▲ 명사 대국.  ▲ 기념반을 들고 기념촬영. 왼쪽부터 유창혁 9단, 대구수성소방서예방안전 최영림 과장, 전대구의료 이동구 원장, 최철한 9단.  ▲ 김형우 5단이 어린이 바둑팬들에게 둘러싸여 싸인 중.  ▲ 바둑돌 인형이 어린이 팬들을 반긴다.  ▲ 싸인 중인 송태곤 9단(가운데).  ▲ 프로 아마 페어대국.  ▲ 바둑팬이 단상에 나와 다음수 맞히기를 하고 있다.  ▲ 송태곤 9단과 김효정 2단의 공개해설.  ▲ 아이패드 대국. 백대현 9단.  ▲ 아이패드 대국에 임하고 있는 바둑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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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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