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김지석 덜미잡고 A조 선두 혼전
김수용, 김지석 덜미잡고 A조 선두 혼전
B조 김기용 3단(4승), 한상훈 3단(2승)이 선두 형성
[제12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리그] 김경동  2008-08-26 오후 04:16   [프린트]


전기 시드자인 김수용 2단이 A조 선두를 달리던 김지석 4단의 덜미를 잡으면서 A조 선두다툼이 혼전에 빠졌다. 8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스카이 바둑TV에서 열린 제12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리그에서 김수용 2단이 김지석 4단을 206수만에 백불계승으로 누르고 리그전 두 번째 승점을 올렸다.

김수용 2단이 2승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지석 4단에게 패점을 안기면서 김지석 4단을 비롯하여 박정환 2단, 이원도 초단, 이태현 초단 등 4명이 모두 2승 1패가 되면서 선두다툼이 더욱 치열하게 변했다.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던 김수용 3단은 이날 승점 추가로 금년 10승 13패가 됐으며, 패점을 기록한 김지석 4단은 25승 18패가 됐다.

B조에서는 김기용 3단(4승), 한상훈 3단(2승)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만25세 이하, 5단 이하 기사들이 출전하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는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한다. 모든 본선 대국은 스카이 바둑TV를 통해서 방영되며, 사이버오로를 통해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SK가스배는 A,B 각 조 6명이 리그전을 벌여 각 조 리그 1위를 차지한 두 선수가 3번기로 우승을 가리며 나머지 각 조 동 순위 기사들끼리는 순위 결정전을 치러 10위까지 결정한다. 각 조 리그 진행시 동률이 날 경우 1위 결정전은 재대국, 그 이외의 경우는 리그서열 순으로 각 조의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고 대국료를 포함한 상금은 공동 11위까지 지급한다. 각자 제한시간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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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win ｜  2008-08-26 오후 9:35:00  [동감0]    
김기용 4단은 표에는 3승으로 되있는데 기사에는 4승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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