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물고 물리는 싸움은 계속된다!
명인전, 물고 물리는 싸움은 계속된다!
최원용, 조한승 꺾고 2승 3패!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본선리그] 김상우  2008-06-26 오후 05:32   [프린트]


명인전리그는 절대약자가 없다!

6월 26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최원용 5단이 조한승 9단을 165수 끝에 흑불계로 누르고 리그 2승째를 신고했다.

1승 3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최원용 5단은 결승후보 조한승 9단을 완파하면서 순위싸움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이세돌, 박정상 9단 등 강자들과의 대국이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이변을 계속 이어간다면 결승진출도 얼마든지 노려볼 수 있겠다.

한편 초반 3연승을 달리다 박정상 9단에게 첫 패점을 안았던 조한승 9단은 낙승이 예상됐던 최원용 5단에게 덜미를 잡히며 강동윤 7단과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계속되는 명인전 리그는 7월 1일 이세돌 9단과 박정상 9단이 맞붙는다. 3승 1패로 호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박정상 9단이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세돌 9단에게 일침을 놓을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촉각을 곤두세운다.

국내 최고 우승상금 1억원을 자랑하는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강원랜드와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본선리그 대국은 매주 화요일 정오에 시작하며, 사이버오로와 바둑TV(오후 1시부터)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60초 초읽기 3회이며, 리그전 1,2위가 결승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리는 선수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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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shy ｜  2008-06-29 오전 5:30:00  [동감0]    
그런데 리그전의 일국인데 특별대국실에서 하네요. 국내최대기전에 대한 예우인가..
진도14 ｜  2008-06-27 오후 12:42:00  [동감0]    
세돌이를 잡을자가 안 보이는군요,,,,,
아들셋엄마 ｜  2008-06-26 오후 6:54:00  [동감1]    
근데 한승이가 리그전 다 치루기도 전에 군대가 버린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기권승?
chqhrltk ｜  2008-06-26 오후 6:13:00  [동감0]    
커트라인이 6승3패가 되겟군
완전히 혼전양상이다
힘들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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