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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승은 신성건설의 몫!
신성건설, 울산 디아채에 3 : 2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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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4경기 서울 신성건설 : 울산 울산 디아채 <제4국> 윤찬희 1단 : 백홍석 5단 274수, 백홍석 백4집반승 <제5국> 최원용 4단 : 윤현석 8단 259수, 최원용 백9집반승  신성건설 윤찬희를 꺾고 일단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신성건설이 장식했다. 2 : 2 스코어까지 허용해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었던 신성건설은 그러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원용 선수가 울산 디아채 윤현석을 맞아 9집반을 남기고 팀 승리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신성건설이 2 : 1로 한발 앞선 상황에서 5월 6일 저녁 7시에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 4국에서 윤찬희 선수가 울산 디아채 백홍석 선수에게 덜미를 잡혀 승부가 오리무중에 빠져버렸다. 두 팀은 밤9시 대국에 ‘올인’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 서울 신성건설에서는 2002년도에 민식에서 원용으로 개명한 최원용 선수가 출전했고, 울산 울산 디아채에서는 윤현석 선수가 대항마로 나섰다. 두 선수는 모두 팀에서 4지명으로 뽑았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최원용 선수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윤현석 선수와 달리 3월 랭킹28위에 올라 커트라인으로 시드 배정을 받은 행운아(?)다. 3월 랭킹29위를 기록해 한발차이로 시드를 못 받은 서봉수 9단과는 희비가 엇갈리지 않겠는가. 두 선수 모두 ‘이길 자신 있다’는 출사표를 던져 기세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 허나 뚫으면 창이 이기고 뚫지 못하면 방패가 이기는 이치처럼 어느 한쪽은 쓰러지기 마련. 포석까지는 흑을 잡은 윤현석이 약간 좋은 흐름을 보였다. 좌변과 우변에서 서로 큰 모양을 만들어 얌전히 집 대결로 가던 바둑은 중반에 이르러 좌변에서 전투가 벌어지면서 시끄러워졌다. 바꿔치기로 귀결. ‘백이 괜찮다’는 검토실의 진단이 내린 시점이 바로 이때였다. 여세를 몰아 최원용 선수는 진즉부터 노린 백90 건너붙임으로 윤현석 선수를 더 압박해갔다. 이렇게 시작한 2차 전투에서도 최원용이 포인트를 올렸다. 덕분에 반면으로도 좋아진 최원용은 이후 반격 당할 만한 위험한 수를 두지 않고 무난하면서도 정확한 끝내기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제가 2국을 져 팀에 누를 끼칠까 무척 걱정했습니다. 우리팀이 막판에서 이겨 다행이죠. 어렵게 출발했지만 팀워크가 좋아 앞으로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김수장 선수 다음으로 나이가 많고 2지명으로 팀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목진석 선수의 소감이다. 또, 양재호 감독은 “요즘은 꿈속에서도 오더가 왔다갔다합니다. 늘 두는 바둑도 꿈에 나오지 않는데요.”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편 신성건설의 3 : 2 승리로 끝난 4경기는 다섯 판 모두 ‘백번 필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경기까지 총 17판이 두어진 1라운드에서도 12 : 5로 백을 잡은 선수가 훨씬 많이 이겼다. 리그 전초전이라 할 있는 1라운드에서 제일화재, 영남일보, 월드 메르디앙, 신성건설 등 4팀이 Kixx, 대방 노블랜드, 한게임, 울산 디아채를 각각 물리치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곧이어 벌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어떤 팀에서 치고 나갈 것인가. 2라운드는 오는 9일 1패를 안은 광주 Kixx와 1승을 따낸 대국 영남일보의 대결로 시작한다. 이어 제일화재 vs 신성건설, 월드 메르디앙 vs 대방 노블랜드, 한게임 vs 울산 디아채 순으로 이어진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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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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