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영파워들의 맹활약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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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승훈, 삼성화재배 아마예선 우승!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결승전] 김상우  2006-07-05 오후 10:17   [프린트]


7월 5일 한국기원 인터넷 대국실에서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결승전이 벌어졌다. 사이버오로 온라인 대국실을 통해 진행된 결승전은 온승훈군이 조광희군을 상대로 118수 끝에 흑반집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하여 총64강 토너먼트를 벌인 아마예선은 온승훈군의 우승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리게 됐다. 앞서 벌어진 준준결승을 통해 통합예선에 출전하게 될 4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될 통합예선에 나서게 된다. 통합 예선에 나갈 4명의 아마추어 기사는 이날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벌인 온승훈군과 조광희군, 윤호선군과 조경호군이다.

지금까지 벌어진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아마추어 기사들이 본선무대를 돌파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99년도 제4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당시 이학용 아마7단이, 지난기 제10회 대회에는 김남훈 아마7단이 예선결승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으나 모두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퇴한 바 있다.

매년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꿈과 도전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삼성화재배.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겁 없는 4명의 영파워들이 과연 프로들에게 얼마만큼의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바둑팬들의 촉각을 자극시키고 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온승훈군에게는 2백만원의 우승상금과 아마6단증이, 준우승 조광희군에게는 1백만원의 준우승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삼성화재배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이 수만 잘 두었으면 내가 반집지는거 아냐?'
두 선수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국후 감상을 나누고 있다.



▲"기분 괜찮은데요?"
우승을 차지한 온승훈군이 사이버오로 곽민호 대표와 우승보드를 들고있는 모습.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될 겁니다!'
아마추어를 대표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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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eady ｜  2006-07-06 오후 3:22:00  [동감0]    
온승훈님이면...KBS바둑왕전에서 기록원으로 앉아 있던 그분인가요? 미남이시네.ㅋ그리고 축하합니다.
한솔신선 ｜  2006-07-06 오전 8:07:00  [동감0]    
조경희 ==> 조경호
나무등지고 ｜  2006-07-05 오후 10:38:00  [동감0]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기 바람!~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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