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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이라는 이름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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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의 조한승 8단이 보해 안조영 9단을 꺾고 2장전을 승리했다. 8월 20일 저녁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보해 VS 넷마블 2장전에서 넷마블의 조한승 8단이 보해의 안조영 9단을 248수만에 흑 6집반승을 거두고 팀스코어 2:1로 앞서나가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별 다른 싸움 없이 쌍방간 실리 경쟁으로 이어진 이날 바둑은 좌중앙에 뛰어든 흑 93을 백 100,102로 기분좋게 연타해서 안조영 9단이 주도권을 잡는듯 보였다.  그러나 좌변 백진에 삭감한 흑 세점(흑109,121,123)에 대해 고심끝에 응수한 백 124가 패착이 되고 말았다. 130의 끼움수가 선수가 된다고 보았으나 흑 125를 본 안조영 9단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말았다. 바둑은 결국 흑이 유리한 가운데 끝내기로 접어들었고, 248수로 종국하고 보니 반면 13집 흑 6집반승의 대차가 났다. 이날 대국을 승리한 조한승 8단은 리그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안조영 9단은 1승 3패가 되었다. 두 팀간의 주장전에는 넷마블의 목진석 9단과 보해의 최철한 9단이 대결한다. 넷마블은 최근 6연승과 바둑리그 3승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있는 목진석 9단이 주장전에서 승리한다면 단독선두. 보해는 대만에서 벌어진 중환배 결승전에서 세계대회 첫우승컵을 품에 안은 최철한 9단이 위기상황인 팀에 구세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9단은 21일 귀국하는 즉시 바둑리그 주장전에 출전하게 된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최철한 9단이 4승 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최철한 9단은 최근 백번으로 7연승(중환배에서 4번 모두 백을 잡았다)을 기록중이지만, 흑번으로 4연패중이다. 21일 주장전은 흑번! 과연 최철한 9단이 흑번 4연패 사슬과 특급 소방수 역할로서의 위용을 떨치며 팀의 연패를 끊을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8시에 펼쳐지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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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ya
박명거사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3조9137억 |
| 뉴욕n뉴욕 | 3급* | 2조582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82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1조9843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8354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5963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3340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587억 |
| 목검향 | 10급* | 1조1995억 |
| pkhmechani | 18급 | 1조173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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