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ㆍ이재웅, 첫 라운드 가볍게 통과!
김성룡ㆍ이재웅, 첫 라운드 가볍게 통과!
각각 김만수, 진시영 꺾고 16강 진출
[제1기 원익배 십단전 32강전] 이경민  2005-08-03 오후 06:24   [프린트]


김성룡 9단과 이재웅 4단이 원익배 십단전의 본선 첫 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 원익배 십단전 16강에 진출한 김성룡 9단과 이재웅 4단)

8월 3일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원익배 십단전 32강전에서 김성룡 9단과 이재웅 4단이 각각 김만수 6단과 진시영 초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타이틀 보유자 시드를 받아 본선으로 직행한 김성룡 9단은 김만수 6단을 상대로 29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3집반승을 거두었으며, 얼마전 승단한 이재웅 4단은 진시영 초단을 맞아 173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성룡 9단은 박지훈 4단 대 김환수 2단의 승자와, 이재웅 4단은 박영훈 9단 대 이현욱 6단의 승자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원익배는 예선을 통해 24명을 선발한 뒤 타이틀 보유자 5명 시드와 후원사가 추천한 3명의 기사를 포함, 총 32명이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시드자 5명은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김성룡 9단이며 후원사 추천을 받은 3명은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그리고 송태곤 7단이다.

원익배 십단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돌을 가려 맞춘 사람에게 흑백 선택권이 주어진다.

(주)원익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원익배의 총 규모는 2억 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준우승상금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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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케이 ｜  2005-08-05 오전 2:53:00  [동감0]    
이세돌 사범님의 첫번째 관문이 박영훈 사범님이고, 두번째가 송태곤 사범님이나...
백수장풀 ｜  2005-08-04 오후 1:59:00  [동감0]    
이세돌 사붐 홧팅...^^
백수장풀 ｜  2005-08-04 오후 1:59:00  [동감0]    
이 대진표를 보니...제가 좋아하는 이세돌 사붐님이 오랫만에 국내기전 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많은 대진인거 같네요...^^
짱짱욱27 ｜  2005-08-03 오후 6:30:00  [동감0]    
대진표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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