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아마 박영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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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마 박영롱 -1-
| 김수광 2010-05-21 오전 04:4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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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신분으로 각종 오픈기전에서 쟁쟁한 프로기사들을 상대로 선전했던 박영롱. 올 초 그의 활약으로 바둑 관중의 열기는 뜨거웠다.
박영롱이 그가 궁금하다. 자전해설과 함께 만나본다.
※ 이 글은 박영롱 아마와의 대화를 통한 취재를 바탕으로 기자가 일인칭 시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박영롱 아마가 직접 쓴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최철한 9단을 이기다
‘내 앞에,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최철한 사범님이 있었다. 기보로만 만나던, 랭킹3위의 최철한 9단이다. 4월 2일 열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2회전에서였다.
저울로 달아본다면 부담감은 최 사범님에게 더 클 터였다. 난 어차피 입단점수제로 입단한다는 계획은 진작에 접었다. 점수를 쌓아 특별입단을 하려면 5점이 필요한데, 이 시점까지 얻은 점수는 세계기전인 비씨카드배에서 획득한 1점뿐이었다.
명인전에서는 예선결승에 진출하면 1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려면 프로기사 3명을 넘어야 했다.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성공한다 해도 비로소 2점이다. 오픈기전에서 꾸준히 아마 대표로 선발되어 점수를 누적시키면 된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말이 쉽지, 연구생 혹은 연구생 출신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선발전은 그 자체가 입단전이나 다름없는 지옥의 승부다. 결국 점수 누적을 통해 입단을 한다는 건 먼 나라 이야기처럼 여겨졌다.
올해 명인전과 olleh kt배에서 아마 대표로 선발된 건 무척 행운이었다. 두 국내기전은 다 아마추어가 참가할 수 있는 오픈전 형식을 택하고 있다. 2008년에 봄에 연구생을 나오고 나서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도 출전해 보았지만 만족할 성적을 거둔 적은 없었다. 목표는 오직 입단이니까 그런 건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나는 고개를 애써 저으면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승부에 미련은 갖지 말자. 최철한 9단과 같은 대 기사와 대국한다는 자체가 좋은 기회다.’
선발전은 며칠 전에 치러졌다. 선발이 확정된 사람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3층으로 올라와 자신의 마지막 대국 기보를 저장하고 필요한 정보도 기재해 놓고 가라고 한국기원 관계자가 알려줬다.
3층에는 사이버오로의 기자 한 명이 취재를 와 있었는데, “선발된 아마추어 대표 중 한 명은 예선 2회전’에서 최철한 9단을 만날 가능성이 크네요?”라고 말했다. 대진표에는 영문 소문자가 기록되어 있었다. 자신이 올라온 조의 표식이었다. 그것은 프로기사들의 이름이 즐비한 대진표 곳곳에 흩어져 박혀 있었다. 아마추어끼리 맞붙지 않도록 한 것이었다.
 ▲ olleh kt배에서 백대현 7단과의 대국. 248수 만에 흑1집반승을 거두다.
“그게 바로 저에요.”
라고 나는 명랑하게 그 기자에게 말했다. 그 기자는 살짝 웃음을 지어 보였다. “‘대진 운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짐짓 이렇게 물어보기에, “그냥 별 느낌은 없네요”라고 대답했다.
마음이 가볍단 뜻은 아니었다. 단지 점수를 쌓아 특별 입단하는 것은 아주 먼 이야기이기 때문이었고 또, 프로기사는 누구라도 쉽게 이길 순 없다는 것도 이유였다. 그편이 좀더 솔직한 생각이었다.
점수제에 미련을 버리고 난 후부터는 오히려 조금은 상황을 즐길 수 있게 된 듯했다. 지느냐 이기느냐에 의미를 두는 대신 프로기사들과 대국하는 값진 공부를 하게 된 데 의미를 두게 됐다.
그렇게 보면 최 사범님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최 9단과 같은 정상급 기사에게 지도기 받는 것은 쉽지 않다. 또 지도비도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기쁜 마음마저 들고 있는 것 같았다.
눈을 들어 최 사범님을 잠시 바라봤다. 그 모습은 무척 조용하였다. 미동도 없었다. 잠깐 얼굴을 보고 있으니 위압감(요즘엔 ‘포스’라고도 하던가…)이 들어 바둑판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몇 수가 놓였다. 나도 프로가 되려고 공부해 온 만큼 훤한 변화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최 사범님이 놓는 한 수 한 수에 숨이 막혀온다. 이래서야 바둑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질 것 같다. 정신을 가다듬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애초, 내려놓은 마음이었다. 독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지독하게 전투를 잘하는 최 사범님이다. 전투가 벌어진다면 피할 생각이 없었다. 지는 것을 그리 아파하지 않기로 각오를 다져놓은 데다 소문난 최 사범님의 전투력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한데, 좀처럼 반상은 평이한 흐름을 벗어날 줄을 모른다. 전투 같은 건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잔뜩 각오를 했던 탓인지 괜히 싱거운 기분도 들었다.
 1보(1~39)
최 사범님의 흑35의 마늘모 행마는 배워둘 만한 수였다. 좌변 흑의 뒷맛을 완화하는 동시에 좌상귀 백도 위협한다. 35로 인해 좌상귀에는 흑이 들어가 사는 맛이 생겼다. 가령 백이 손빼면(백1…손뺌) 흑2로 들여다보는 데부터 10까지의 수순으로 깨끗하게 산다. 반대로 백은 근거를 잃게 된다.
2보(40~50)
백40 때 최 사범님은 41로 어깨짚어 왔다. 나라면 평범하게 46 자리에 한칸 뛰어 지켰을 것이다. 42엔 43으로 젖혔다. 최 사범님다운 격렬한 수법이었다. 하지만 다소 무리가 아니었을까. 백44로 끊어가자 45ㆍ47로 단수쳤지만 백48로 끊어 백이 빵따냄을 얻어 냈다. 명백히 백이 득점을 올렸다.
3보(51~81)
게다가 우하 방면 흑은 뒷맛도 나빴다. 나는 패를 만들 수 있었고 우하를 그대로 흑에게 양보하는 대가로 상변 흑진을 두 동강 냈다. 내가 작은 우세를 잡았다. 흑 석점을 잡는 정도로 적당히 물러서면서 판을 정리했더라면 승리에 쉽게 접근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78로 판을 어렵게 만들었는지 나 자신도 알 수가 없다.
4보(82~131)
 좌상 방면에서 중앙으로 뻗어 나온 접전에서 백116의 빵따냄을 얻었다. 중앙 빵따냄 두 번을 얻어서는 백의 우세가 확실한 국면이었다. 그러나 120으로 바로 넘어간 것은 만심의 일착이었다.
나중에서야 130으로 끊으니 흑은 석점을 가볍게 보고 131에 두었다. 이래선 애써 쌓은 우세도 빛이 바래고 말았다. 실전 120으로 넘어간 수로는 백1로 먼저 끊어야 하였다. 흑이 6까지 도망쳐 나올 때 7로 넘어가면 된다. 흑은 예정대로 8에 붙여 좌측 백을 공격하겠지만 흑16까지 백과 흑이 각생하고 나면 도로 백에게 선수가 돌아온다. 그때 백17로 두었으면 확실했다.
5보(132~145)
그러나 흑은 끊임 없이 추격해 왔다. 그런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나의 범실이 있었다. 그건 최 사범님도 마찬가지였다. 예컨대 흑43에 들여다보아 백44의 응수를 허용한 것이 그랬다. 괜한 교환으로 하변의 백을 단단하게 해주었다. 중앙에는 마이너스였다. 작은 실수지만 이런 게 쌓이면 미세한 국면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6보(146~271)
내가 바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후반이다. 수읽기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형세판단은 더 보완해야 한다고 느낀다.
이 바둑은 정밀함을 다투는 끝내기 승부로 치달았다. 나중에 돌아보니 갖가지 변수가 있었지만, 결국 내가 반집승을 거뒀다.
믿기지 않았다. 내가 이긴 것이었다. 한국기원 관계자들이나 승패를 기록하는 아르바이트 생도 짐짓 놀라는 눈치였다. 내 손을 들여다 보았다. 가장 볼을 꼬집어 보고 싶은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또 놀라운 것은 최 사범님의 태도였다. 종국 후 최 사범님은 태연하게 나와 복기를 진행했다. 도련 도련 승부처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표정만으로는 알 수 없는지도 몰랐지만 당황하는 기색 같은 건 없었다.
내가 반대입장이었다면 복기까지는 못했을 것 같다. 벌떡 일어나 복기 없이 나가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다 해도 비난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최 사범님은 대국 내내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승부처에서는 움직이는 템포가 달랐다. 도발을 이끌어 내는 감각도 무언가 생각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패하고 나서도 마음을 다스렸다.
‘대가란 이렇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한편 나로선 진짜 공부가 된 셈이었다. 그리고 자신감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잠이 잘 오질 않았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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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5-25 오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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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기사들 중에 최철한이랑 바둑을 둘 수 있는 위치에 가기도 어렵지만...
최철한을 이길 수 있는 기사는 정말 몇명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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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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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대국에서 이겨도 프로 입단이 안되는 더러분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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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
｜ 2010-05-24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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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라면 선수라고 부릅시다. 이창호 선수, 이세돌 선수, 최철한 선수... 이승엽을 그냥 이승엽이라부르지 이승엽사범님 이렇게 부릅니까? 그냥 최철한 선수 이렇게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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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10-05-23 오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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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도가 1년에 여자 2명 포함하여 10명입니다. 그러니 1년에 10명 입단시키자고 하지말고 20명이나 50명으로 주장하자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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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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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인원수를 주장할것이 아니고 프로의 실력자는 모두 입단시켜야 한다 이겁니다 .. 고로 프로중간급 기사와 입단대국을 해야한다 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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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돌스 |
｜ 2010-05-23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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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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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0-05-23 오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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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단제도 하자. 한국기원 입장에서 짭짤한 수입원이 된다. 프로기사 100명 서명 받아 실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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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0-05-23 오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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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단제도 하자. 천만원 내면 가입단시키자. 2-3년 안에 50위 안에 들면 입단증 주자. 대국료는 입단시까지 한국기원이 보관한다. 입단하면 찾아가고 못하면 한국기원 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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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0-05-23 오후 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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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단제도 하자. 천만원 내고 내고 가입단하여 3년 이내에 50위 안에 들면 대국료 모은 것 돌려주고 정식입단이고, 못들면 천만원에 대국료 날리고 아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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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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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상태가 파산지경인데 천만원이 어디 있겠쑤 ?? 글구 웬 천만원 ?? 돈있는사람들만 지원할수 있게 ?? 백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 십만원이 더 합당한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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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0-05-23 오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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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단한 10명의 기사를 대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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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존산적 |
｜ 2010-05-22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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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문호 넓히는 거 찬성이지만... 지금도 1년에 10명 입단합니다.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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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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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0명이 실력 순으로만 뽑는게 아니라,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거저먹기 프로가 되는 사람 빼면 실제 몇이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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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5-22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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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참 좋네요. 굿~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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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
｜ 2010-05-22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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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대감들이 양보를 해야 하는디 밥그릇이 작아지니까 입단을 될수록 까다롭게 하는것 같아요.현 연구생들의 실력은 별로 성적 못내는 7,8,9단들보다 훨 나아요.최소 한해에 10여명은 입단시켜 강자들을 양성해야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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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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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명 입단 아닌가요 ?? 거기서 11명으로 입단수를 대폭 늘리려는것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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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0-05-22 오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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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맞추면 국제단과 맞고, 발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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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0-05-22 오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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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마단, 내가 한국기원 3단때, 외국 6단을 제압했소/ 한국 아마단도 국제단과 보조 맞추세요/한국3단이던 내가 외국 1단을 8-9점 접었어요/국제 추세에 맞추세요/5급을 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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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0-05-22 오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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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기원에 한마디......아마가 본선에 오르면 입단시키소/프로라고 모두 본선에 오릅니까? 5점이라니....프로도 5점 땁니까? 2점만 따면 입단시키시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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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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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으로도 충분합니다 !! 프로기사의 반 이상은 1년에 1점도 못따고 해를 넘길겁니다 . 프로도 못하는 바로 그걸 아마한테 요구하고 있는겁니다 ..것도 다섯번 씩이나 ..이런 특별제도를 만든사람 .. 두뇌가 정상 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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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0-05-22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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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군의 성공 비결은/ 첫째가 본인 노력이요/ 두번째는 이름덕이다/영롱... 찬란히 빛날것이다.영롱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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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0-05-22 오후 1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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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박영롱/멋지다 박영롱/....박영롱은 곧 프로가 되고, 국수가 되고, 세계바둑계에 한국을 빛낼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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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100 |
｜ 2010-05-22 오전 11: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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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획득하면 특별입단 , 제도를 생각해낸 사람도 ,설마 이점수를 획득해 입단할 사람이 있을까 ? 대부분의 프로들도 힘들텐데 , 잘해야 몇 년에 한명 나올텐데.. 이정도면 바둑팬들이 요구하는 문호개방 생색은 낸것같고.. 하는 마음으로 제도를 만든것 같은 생각만 드네요. 상식적으로 대다수의 프로도 하기힘든걸 ,문호개방이라고 하니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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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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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특별 입단제도로는 몇년에 한명도 나오지 않습니다 .. 절대로 안나옵니다 !! 아마도 현재의 제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 에서는 십년에 한명도 안나오며 아마도 영원히 안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 그런 제도를 만들고있는 사람들이 한국기원을 운영하고 있으니 한국기원 두뇌가 어느 정도인지 알만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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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0-05-22 오전 10: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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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기존에 프로가 된 사람들의 권익을 지켜 주는 것도 좋지만, 바둑 팬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프로 입문의 벽을 개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식을 벗어난 법률이나, 제도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으며, 정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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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5-22 오전 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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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롱군이 지금 누적점수가 몇점인거죠???
최철한을 이길 정도면 당연히 입단시켜줘야하는거 아닌지...
세상에 비합리적인게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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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煌悌 |
｜ 2010-05-22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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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어린 아이들이 바둑하지도 못하게 혼내는 부모도 있다 하더군요.
혹시 어린아이들이 바둑쪽으로 가서 미래가 밝지 못할까봐 못시키는
거이기도 합니다. 뭔가 바둑쪽의 일을 프로의 일만이 아닌 다양하게 안정된 삶을
살수 있는 길을 찾아봐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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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0-05-21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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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단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에 나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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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의신 |
｜ 2010-05-21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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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맑은샘 같은 뛰어난 실력자도 우리나라에 못있고 일본으로 갔다. 이 무슨 변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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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의신 |
｜ 2010-05-21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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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제도 개선위원회를 만들어서 전국의 바둑팬이 강력하게 주장하여야 한다. 내가 재력이 된다면 따로 기원을 만들어서 프로실력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프로 면장을 주고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생각도 있다. 한국기원 자체가 개혁의지가 없다면 바둑팬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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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의신 |
｜ 2010-05-21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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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많은 기업체에서 바둑대회를 만들 것이고 바둑계는융성해 질것이다. 폐쇄적인 조직은 망하고 개방적인 조직은 흥하는 법이다. 역사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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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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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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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의신 |
｜ 2010-05-21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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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입단문호를 개방하지 않고는 바둑계자체가 번영할 수가 없는 법이다. 나부터 내 자식에게 바둑을 시킬 생각이 전혀들지 않는다. 입단의 문이 그렇게 좁은데 그런 모험을 하라고 할수는 없는 법이다. 결론은 프로면장을 절대 평가로 해서 실력이 되는 사람에게는 다부여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프로가 된 기사 각자는 보람을 가지고 훨씬 바둑에 매진하게 될 것이면 덩달아 바둑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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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의신 |
｜ 2010-05-21 오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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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최정상을 이기는 실력자가 프로가 못되고 아마추어인 우리 바둑계! 제정신인지 물고 싶다. 공식대회에서 프로 기사와 대국해서 30프로의 성적을 거두면 당연히 입단을 시켜야 한다.또한 현행 입단제도 외에도 입단위원회를 두고 입단을 원하는 사람의 신청을 받아서 5명의 프로와 대국을 하게 하여 2승이상을 거두면 당연히 입단시키는 제도로 입단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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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산맥 |
｜ 2010-05-21 오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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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환사범의 됨됨이가 돋보이네요. 사랑스럽습니다.박영롱 아마의 입단을 위한 구도자 같은 자세도 존경스럽습니다.앞으로 꿈을 이루고 대성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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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유진 |
｜ 2010-05-21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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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롱 같은 실력있는 친구가 프로기사가 못될 수도 있는 우리나라의 프로기사 시스템은 분명 개선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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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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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 그리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큰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 마음 속으로만 잘못되었어.. 라고 생각하면 평생 개선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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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5-21 오전 8: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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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프로 강자 한 20 여명은 이겨야 점수로 프로입단이 가능할것 같군요...
뭔가 좀 이상한것 가토여....
프로 상위권 (50위) 정도 실력이 되야 입단이 가능한건가요...
갸우뚱... 몬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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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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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중 최고성적을 올린기사가 점수제로는 입단을 포기했다 잔아요 .. 그러니 그 이하의 기사들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맞는거지요 .. 그런규정을 만들어놓고 입단의 문을 넓힌듯이 생색을 내는것이 어찌보면 야비하고 뻔뻔하다는 느낌이 안들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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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0-05-21 오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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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마가 프로에 진 기보는 나오는데, 아마가 프로를 이긴 기보는 기보감상에서 빼는 이유가 무엇인지? 박영롱-최철한 기보 원래 올라오지 않았고, 이 기사에 붙어있을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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