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천재가 아니고 구리가 천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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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재가 아니고 구리가 천재이다!
이세돌 9단, 108개 국수동상중 91번 국수동상 받아
| 김경동 2009-07-16 오전 03:5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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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중국 베이징 장성(長城)호텔에서 2009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을 위한 기자회견 및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 왕루난 중국위기협회 주석 등을 비롯하여 주최측인 베이징천하봉황문화전파유한공사 예원즈(葉文智) 회장 등 3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만찬 도중 이세돌 9단은 108개 국수(國手)동상 가운데 91번 국수동상을 받고 예원즈 회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장의 주변을 카메라에 담았다.
 ▲기자회견장의 모습. 기자회견에는 화이강 중국위기협회 부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기자회견 도중 구리 9단이 이세돌 9단은 천재라고 칭찬하자 이세돌 9단이 '내가 천재가 아니고 구리 9단이 천재이다'라고 말하면서 함께 웃고 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많은 중국기자들이 이세돌 9단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흑백의 무도복을 입은 어린 무사들이 열연을 펼친 뒤 마지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원로기사인 왕루난 8단, 화이강 8단, 녜웨이핑 9단을 비롯하여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에게도 국수동상이 주어졌다.
 ▲중국기사 가운데 마샤오춘 9단, 창하오 9단 등의 세계대회 선수권자에게 국수동상이 주어졌다.
 ▲오늘의 두 주인공이 무대로 올라와 오는 8월 29일 두어질 2009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의 돌가리기를 하고 있다.
 ▲돌가리기를 끝내고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선전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108개의 국수동상중 고유번호 91번부터 외국인에게 주어지는데 이세돌 9단이 91번의 국수동상을 받았다.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봉황고성 지역에 모여 사는 묘족들의 전통 복장을 한 여인들의 모습.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기자회견으로도 부족했던지 만찬 도중 중국기자들이 이세돌 9단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약 3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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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정석 |
｜ 2009-07-19 오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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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이런 모습을 국내에서도 보여줬다면, 결코 이번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심사이지만, 뭔가 씁쓸한 것 또한 감추지 못하겠다. 또 설명을 보아하니 무슨 동상을 중국에 90개, 외국에 18개를 배정했구만. 그것도 후 순위로. 즉 이세돌은 91번째 고수로 인정 받은 셈이군.그럼 누가 92번째일까? 또 전체 1위는 누구일까?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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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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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기사의 부제로 91번째 국수동상을 받은 걸 내세웠는데, 쪽팔림을 알아야지. 만약 첫번째였다면, 아니 적어도 3위내라면 몰라도. 그걸 보니 스스로는 대국이라하면서도 하는 짓이라곤 좁쌀만한 것들에 둘러싸여, 변방국임을 자처하고 나선 듯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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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란초 |
｜ 2009-07-19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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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샨티님 옳습니다.
개인의 권리와 의지를 단체의 힘으로 억압하고 그것에 복종해 오다보니 몸에 배여서
개인의 의견을 내면 몹쓸놈 나뿐놈으로 매도돼죠
이세돌은 천잽니다 남의 이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자기의 의견을 냅니다
강동윤이 중국리그보다 국내리그가 좋다고 한것은 자기생각이 아닙니다
남의 이목을 두려워하여 자기생각을 숨긴거죠 즉 다수의 이익에 영합하려고하죠
그래야 칭찬받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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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샨티 |
｜ 2009-07-17 오전 6: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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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의사에 반해 어떤 힘에의해서 강요될때 다수를 대변하면 민족 투사가 되고 개인적 입장을 나타내면 땡깡이 된다. 이세돌은 자신의 자유의지에 반하여 무언가를 강요받았다. 그래서 NO라고 했다. 요즘 광고중에 남들이 예스라고 할때 NO 라고 할수있는 사람이 되라고 나온다. 이건 용기이다. 과연 우리는 자신의 기준에 반하지만 관행이고 전통이라고 강요된 일을 NO라고 할 용기를 가졌던가. 그래서 난 세돌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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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pzg69 |
｜ 2009-07-16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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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동상(銅像)이라고 하니까 좀 뭐시기하네.크기로 봐서는 조소(彫塑)라고 해야맞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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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09-07-16 오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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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님,
이세돌9단이 부채나 종이에 싸인하는 것은 부담 없이 하지만, 바둑판에 싸인하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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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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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간에게 의미 따지니.. 대국료 많이 주니까 저렇게 굽신거리는거지.. 이세돌이 무슨 의미가 있나? 아직도 저인간을 신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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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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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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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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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간이 싸인한다고 바둑판값 올라간다고? 똗값된다..강동윤이 한말..한국에서 대국이 바쁠가봐 중국리그 거절했다고..나이가 한참 어린동생뻘 만도 못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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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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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후라서 부채에 사인을 잘 할 겁니다.한국에서도 부채사인은 잘하겠죠. 비난은 전후 비교가 안된 맹목적인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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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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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에서 나무랄데 하나도 없는데 정머시기 허고 비슷한 버릇인가? 보기만하면 맹목적으로 미워하는 악령이 들어 앉은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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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
｜ 2009-07-16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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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고자 싣는것은 아니지만...국내에선 주최측 기념바둑판에 도 싸인을 안하던 이가...중국에서는 한갖 부채에도 저리 환히 웃으면서 싸인을 해주니...그 속이 대체 무엇인지?...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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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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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 되기를 바라면서 지켜봅죠..천재의 속마음을 어찌 알겠어요 후에 절로 알게 될날도. 전 세돌사범님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있을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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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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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줄 잘 모르겠다만 부채싸인과 바둑판싸인은 차원이 다르다 뱁새가 어찌...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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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희동 |
｜ 2009-07-16 오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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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手라는 말은 과거 우리나라 국내대회의, 한국바둑 최고수에게 붙여졌던 말 아닌가요? 중국에도 국수라는 것이 있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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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심풋보리 |
｜ 2009-07-16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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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기자는 국수동상 이란 글자를 한자나 영어로 괄호속에 밝혀(혔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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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09-07-16 오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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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뭐 저렇게 반쪽 취재를 했노? 국수동상이 뭔지, 외국인들에게 준다는데 이창호이나 조훈현, 그리고 일본의 세계대회 입상자들에게도 줄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도 같이 취재를 했어야지. 만찬에서 같이 술 한 잔 먹고 띵까띵까 하는데 정신이 팔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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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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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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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09-07-16 오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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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동상이 뭐지? 과문한 탓에 이게 뭔지 알지 못한다. 설명을 곁들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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