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도 실력! 내셔널리그 운영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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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도 실력! 내셔널리그 운영회의 열려
내셔널리그 운영위원회는 1국 박강수 선수의 시간패 인정!
| 박주성 2014-10-30 오후 06:5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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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리그 심판위원 홍태선과 김희중(오른쪽) |
챔피언결정전 1국은 박강수 선수의 시간패
10월29일 발생한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국(박강수 선수의 시간패) 승부판정을 위해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운영회의가 열렸다. 운영회의는 박창규 내셔널리그 운영위원장과 김희중, 홍태선 심판, 대한바둑협회 직원, K바둑 이사 등 운영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 안건의 핵심은 두 가지. 첫째는 1국 박강수 선수의 시간패 인정 여부, 두번째는 관례상 두 번씩 "마지막입니다."를 읽어주는 것에 대해 앞으로 규정변경이 있을지였다.
우선 서울건화 임동균 감독과 대구덕영 유경민 감독이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양 팀 감독은 첫째 안건에서 의견이 상반되었다. 서울건화 임동균 감독은 "이 부분은 선수의 책임이 크다. 시간패를 인정해야한다."라는 생각이었고, 대구덕영의 유경민 감독은 "초읽기에서 계시기가 고장 난 것과 비슷하다. 진행상의 문제가 있는데 그냥 넘어가기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 최종 5국까지 두고 만약 2-2라면 1국을 재대국하는 게 어떨까?"라며 무승부안을 제시했다.
이후 두 감독이 방을 나간 상태에서 심판위원 홍태선과 김희중이 공동으로 판정을 내리고 운영위원회 전원에게 가부를 물었다. 여기서 내셔널리그 운영위원회는 만장일치로 1국에서 박강수 선수의 시간패를 인정했다.
☞ '시간승? 아니 결과는 아직 몰라'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 2국기사보기
한편 두번째 안건에 대해선 이번 대회가 끝날때까지 챔피언결정전 1국과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선 앞에 놓인 초읽기보드를 바꾸며 "마지막입니다.", 최후 10초가 남았을 때 초읽기를 시작하며 "마지막입니다." 라고 두 번을 고지했다. 내셔널리그 운영위원회는 이 관례를 인정하지 않았다.
운영회의에서 홍태선 심판위원은 "이미 마지막이라는 고지가 한 번 있었고, 초읽기 보드도 바꾸어 놓기에 대국자가 확인할 수 있다. 굳이 두 번이나 마지막을 고지할 필요는 없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단 이 판단은 내셔널리그에 적용되며 또 이번 챔피언결정전까지만 한정한 결과다. 다른 아마대회는 각자의 규정에 의해서 치러지며 이 규정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또 내년에 열리는 내셔널리그는 초읽기에서 사람 대신 기계(계시기)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운영회의에 참석한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도 "규정상 시간패가 맞다. 두 번의 '마지막'을 불러주는 것에 관해서는 명문규정이 없고, 계시원의 의무사항도 아니다. 단 일관성 있게 초를 읽을 수 있도록 사전교육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이었다.
결국 2014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은 1-1 스코어로 30일 오후 6시부터 3국을 시작했다. 3국은 시니어전. 서울건화 김동근과 대구덕영 박영진 선수의 대결이었다. 오후 8시부터는 서울건화 장현규와 대구덕영 강지훈이 4국에서 대국. 1국 시간패의 아픔이 있었지만, 2, 3, 4국을 연이어 승리한 대구덕영이 2014년 내셔널리그 우승팀이 되었다.
▲ 스코어는 1-1. 서울건화 김동근과 대구덕영 박영진 선수가 30일 오후 6시부터 제3국을 시작했다.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과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ㆍ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포스트 시즌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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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10-31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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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마이크 달고 기계로 한 번 해 봐요.
그것도 재밌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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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
｜ 2014-10-31 오전 11: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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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못한 사람이 잘못이지~뭔 개소리를 짖어대시는지??그럼 씨발 한국기원 이사회라도 소집해서 회의해야하나??ㅋㅋㅋ 그리고 서울이니 지방이니 하는 개소리는 또 뭐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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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산삼 |
｜ 2014-10-31 오전 12:4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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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좀 전에 불러 준것도 금방 잊어버리니 마지막입니다도 매번 불러 줘야 하는 모양이네.. 바둑에 道가 있다고 누군가 말했지.. 그 정도 바둑 두면 깨끗하게 인정할 줄 도 알아야지.. 지저분하게 이러쿵 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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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
｜ 2014-10-30 오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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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마지막임을 불러주고 그다음에 안불러준거니 선수의 잘못이 맞음,, 직전에 초읽기를
할때 마지막임을 인지시켜줬는데 그다음에 안불러줬다고 까먹는다는게 말이되나;; 초시계
가 고장난거랑 비교가 안됨,, 초시계가 고장나면 몇초지났는지 알수가 없지만 이경우는 그런
게 아님,, 억지도 정도껏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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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금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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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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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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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지고 매너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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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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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산신님 말씀에 동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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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짱 |
｜ 2014-10-30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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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러 서울 이유진이 시간초과했으면 당연히 전원,만장일치로 무승부 재대국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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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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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이었으면 패배 인정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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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짱 |
｜ 2014-10-30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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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놈의 행정을 저따구로 처리하냐? 서울넘들끼리 다 해쳐먹어라...이 중요한 마지막 한판을 야구로 따지면 한국시리즈, 월드시리즈를 대바협의 이사들 정도의 회의로 결정하는것도 아니고 중계방송국 이사와 일개 대바협직원이 결정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그럴거면 앞으론 중계방송 스케줄도 잡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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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짱 |
｜ 2014-10-30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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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로바둑들도 전부 계시기 해야겠네? 국가 망신이다. 중국에선 인간계시기, 한국에선 기계계시기, 질적으로 사범님들이 어느쪽에 더 집중할수있겠냐? 방송대국의 묘미는 계시원이 있기때문에 그만큼 대국자들이 좀더 바둑에 집중할 수 있는게 묘미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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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짱 |
｜ 2014-10-30 오후 7: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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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욕나오네... 무슨 어지간히 높은선에서 회의하는줄 알았네... 거기 인원들 전부다 서울편이지 지방편인사람 누가 있냐? 무슨 아파트 통장들만한 사람들이 회의해서 아마 최고의 대회를 동네바둑수준으로 깎아버리네. 어떻게 전원일치 만장일치가 나온다는게 말이되나? 그리 무섭나? 내년부터는 완전 인간배제하고 계시기로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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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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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피해의식 나오지 말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쇼, 동네바둑 수준이 아니니깐 규정대로 하는거지, 동네바둑 수준이었으면 관례 인정해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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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4-10-30 오후 7: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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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패 맞는데 무슨 말인감?
시합 선수는 시합에서 시간관리를 해가면서 바둑을 두는 것이고
제한시간을 다 썼다면, 초 읽기는 한번 말해주는 것으로 충분해야 옳은 것인데,
2번씩이나 말해야 한다는 것은 그간의 관습이 잘못 된 것이죠.
중국 룰에서는 초읽기가 오면 시간을 2번씩 크게 말합니까?
중국룰을 정확히 알고 말하시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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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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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처음부터 마지막이란 말을 안해준다고 알아서 시간관리하라고 하던가...그랬다면 이렇게 됐을까? 했다가 안했다가 하면 대국자는 당연히 바둑집중하다보면 옆도 쳐다볼시간도 없는데 일관성도 없으면서 무슨 대국자 탓만한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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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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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기 사용안해봤나? 매번 마지막을 외쳐주던 초시계가 갑자기 한눈팔고 졸다가 마지막을 안외쳐줘서 엄청 큰대회 결승에서지면 심판한테 아무 어필도 안하고 조용히 인정할거야 머야? 아마 초시계 박살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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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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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해주다가 딱 그때만 안해준게 아니라 그 판은 양쪽 대국자에게 처음만 알려주고 계속해서 안해줬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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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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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냥 사람 서푼
유경민 프로도 한심 억지 부릴 일이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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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10-30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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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룰도 엉망이고 계시 초읽기 규정도 억지고.
분명 편파 초읽기인데 규정을 광의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피해자 책임으로 떠넘기는 무능함..
바둑이 스포츠인지 연구도 없어 관련 논문하나 없으면서
국민세금으로 얼렁뚱땅 스포츠에 편입하려는 꼼수!
중국룰에 비해서 형편없는 바둑의 이해로 대궁소궁 빅도
이해 못하는 얼빵한 한국기원. 비합리성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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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10-30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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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이제 앞으로 한국선수가 초읽기
몰리면 마지막이라는 맨트는 중국선수가안해줘도 되겠네..
1회 응씨배때 조훈현 9단이 초읽기 몰릴때는 빨리 부른다고
난리 부르스를 치더만 대충 넘어가려는 심뽀는 뭔지..
엄연히 공정성 결여고 계시원의 편파 초읽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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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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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봐서 편파 초읽기 라는건지? 그럼 계시원이 마지막이란 말을 한명한테는 해주고 한명한테는 안했다는 말? 그럼 문제가 되겠지만 이건 양쪽에게 모두 안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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