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범의 바둑사랑, 아무나 하나?
홍시범의 바둑사랑, 아무나 하나?
Club A7, 아마 바둑인과 함께한 양주나들이
[화제] 박주성  2014-07-21 오후 05:19   [프린트]
▲ 뜨거운 바둑사랑과 함께한 양주나들이는 'Club A7' 의 대표 홍시범이 부른 '사랑은 아무나 하나' 열창으로 마무리했다.


무대에서 홍시범은 맨발이었다. 사회자 겸 놀이진행, 가수까지 겸해 무대를 독점했던 그가 5시간의 향연을 끝내고 부른 노래는 태진아의'사랑은 아무나 하나'였다. 이처럼 열정 넘치는 '바둑사랑'은 아무나 못 한다.

7월20일 일요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14 아바사(아마바둑사랑) 양주나들이가 열렸다. 참가대상은 바둑에 관심 있는 모든 이와 지인들. 홍시범씨가 운영하는 'Club A7'이 바둑인을 초청해 여는 여름축제다. Club A7은 이번 양주 나들이와 신년회 나들이, 맑음샘배 나들이, 제주나들이, 내년 계획된 수안보 나들이까지 1년에 총 5개의 자체행사를 기획, 진행한다.

홍시범 대표는 "무슨 무슨 대회보다 '나들이'라는 말이 좋다. 와서 편하게 노시라고 나부터 맨발로 무대를 뛰었다. 이런 행사는 바둑 동네에 수익환원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반가운 기우와 수담을 즐기는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풍성한 선물도 준비했다. 우리 A7을 후원하는 분들이 오히려 내게 미안해하신다. 후원받아 우리가 남기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4 아바사(아마바둑사랑) 양주나들이

시상품은 최고급 39인치 TV부터 공기청정기, 선풍기, 믹서기, 제주산 꿀, 오대산 쌀과 강냉이 포대까지 수십 종류가 준비되었다. 게임진행자들은 누구도 빈손으로 이곳을 나설 수가 없도록 안배했다. 하루를 즐길 게임과 행사도 다양했다. 줄다리기, 3인 탁구, 고스톱, 훌라후프 던지기가 메인게임인 바둑과 고스톱의 대회 중간 쉬는 시간을 메웠다.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은 돔구장 형식의 야외행사장이다. 지붕은 햇살을 막기에는 든든했고, 불곡산의 바람은 바둑인들의 땀을 식혔다. 양주의 전용 바둑경기장이 된 별산대마당놀이장은 다음 달에도 행사가 이어진다. 8월13일은 제2회 맑은샘배 예선, 9월14일은 제7회 김삿갓배가 이곳에서 열린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아바사 양주나들이의 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 대회장 입구. 중앙에서 바둑대회 신청을 받고 있다. 바둑을 모르면 고스톱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 돔 형식으로 지어진 별산대 놀이마당. 뜨거운 햇살과 혹시 모를 비바람을 막아준다.


▲ 별산대 놀이마당 바로 옆에는 양주향교가 자리한다. 보호수의 위용이 남다르다.


▲ 입구 한켠에 먹거리가 가득하다. 주류는 막걸리, 맥주를 골라 맘껏 가져가면 되고, 안주는 돼지고기 수육과 과일등이 준비되었다.


▲ 12시에 시작된 행사를 위해 Club A7진행요원들이 무대앞에 모였다.


▲ 메인행사인 바둑대회.


▲ 청팀, 백팀을 나눴지만, 일단 2승을 거두면 상품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 이 행사처럼 여성참가자가 절반을 넘은 바둑축제는 아주 드물다.


▲ 불곡산의 계곡바람과 함께 바둑돌이 놓인다.


▲ 바둑판 외에 막걸리와 수육이 바둑대회 기본셋팅이다.


▲ 초반 탈락자들의 아쉬움은 강냉이 한 자루로 달래줬다.


▲ 약 천만원 가량의 시상품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 리그전으로 치러진 고스톱대회. 제한시간 30분 동안 앞에 놓인 바둑돌을 가장 많이 딴 선수가 승자다.


▲ 진행요원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예선대회장을 한 바퀴 돌았다.


▲ 고스톱대회 전기 우승자의 위엄. 올해도 '타짜'의 명예를 걸고 다시 예선에 참가했다.


▲ 이분이 2014년 고스톱대회 우승자. 우승트로피와 상품을 들고 표호했다.


▲ 페어 고스톱대회를 위해 특수제작된 화투. 제작비만 30만원이다.


▲ 서서 치는 고스톱. 이런 경험 처음이야~


▲ 줄다리기 1라운드를 준비하는 선수들


▲ "자~ 준비하시고"


▲"영차, 영차" 젖먹던 힘까지!


▲힘쓴 후의 상쾌함. 상대편의 승리에도 즐겁다.


▲ 3인 탁구가 한창이다.


▲ 훌라후프 던지기. 여자선수는 남자선수보다 타겟이 가까워진다.


▲ 한 회원의 재능기부로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초상화를 얻어갔다.


▲ 가장 비싼 상품은 TV. 기쁜 마음에 무게 따윈 상관없다.


▲ 각 행사의 우승자들은 풍선을 터뜨려 상품을 가져간다. 이분은 라면 한 박스가 당첨되었다.


▲ 아주머니들이 획득한 전리품(?)으로 돗자리에 빈틈이 없다.


▲ 상품추첨을 위해 나온 두 분을 위해 갑자기 '결혼행진곡'이 연주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맨발의 홍시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편하게 노시라고 나부터 신발을 벗었다."라고 말했다. 8월13일은 맑은샘배 예선이 이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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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재능 |  2014-07-22 오후 5:30:00  [동감0]    
맑5은샘 사범님과 홍사범님은 정말 부자(?) 시내요.따뜻하고 정을 잘 베푸시고....
항상 멀리서 존경 하고 있습니다.
빈지수 |  2014-07-22 오전 8:55:00  [동감0]    
왠지 썰렁한 느낌인데.. 참가하고 싶지만 눈치보여 참가못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다음부터는 전국구 고수만 배려하는 자세를 버리고 좀 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전주재능 제가 알기로는 누구나 개방 합니다. 우리 정서상 쑥스러워 혼자는 노크를 못하는것 같네요.그냥 한번 가보세요.따뜻하게 맞아 주실 것 같습니다.  
테트락티스 |  2014-07-22 오전 1:04:00  [동감0]    
바둑나들이,, 보기 좋네요.^^
tkstka~ |  2014-07-21 오후 9:08:00  [동감0]    
홍시범 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더운날씨에 애쓰셨네요~ 항상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기객삿갓 |  2014-07-21 오후 6:19:00  [동감0]    
수고 많으셨네요~^^ 같이 몬해미안합니데이....
충령산 |  2014-07-21 오후 5:31:00  [동감0]    
이런분 한분이 프로 열명 몫 하죠^^;;
충령산 |  2014-07-21 오후 5:30:00  [동감0]    
노력과 상품에 비해 썰렁하네요^^;; 홍사범님 바둑사랑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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