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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바둑, 중국 프로뚫고 최강으로 간다!
명지대학교, 대불대학교 남녀조 각 6명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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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대만의 대학생 최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8월 10일~17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난(濟南)에서 총 30개팀 17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응씨배 중국 대학생바둑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혹은 대학의 재학생 남자 4명, 여자 2명으로 한 팀을 구성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을 병행하여 치러지며, 개인성적을 최종집계하여 개인시상 및 단체전 시상을 함께 진행한다(남자 총11라운드, 여자 총9라운드). 금년 세번째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남녀조에 모두 선수를 파견했는데 명지대학교팀(이용희,정의범,장수인,황순호-김은옥,이선아), 대불대학교팀(함영우,박정주,이현철,김동희-채현기,이겨레)으로 팀을 구성했다. 특히 명지대학교는 출전선수 전원이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군(群)이다.  10일 벌어진 첫 날 대국에서 한국은 명지대학교팀은 이용희, 정의범, 장수인, 김은옥, 이선아 등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대불대학교팀은 한국기원 연수생 출신인 함영우와 채현기를 비롯하여 박정주가 승리를 거두면서 12명 가운데 8명이 승리를 거두었다. 예상보다 중국과 대만의 저항이 만만치않았던 1회전.중국은 대학 재학생인 프로기사 약 2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중국신인왕 출신인 인항 4단을 비롯하여 항티엔펑 4단(산시사범대학), 자오웨이 3단(상하이재경대학), 리이 3단(상하이건교대학), 티엔단 3단(심양체육대학), 등이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들 이외에도 중국은 양티(상하이외국어대학), 루닝(상하이재경대학) 등의 강자들이 첫 라운드를 무사히 승리로 이끌면서 한국팀의 강력한 경계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 대회 우승자인 주앙위엔(상하이재경대학)은 첫 라운드에서 중국의 강호 지앙전중(푸단대학)에게 패하면서 주춤했다. 대만은 저우인난 3단(대만정치대학)이 한국 명지대학교의 황순호에게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면서 프로로서의 체면을 지켰다. 여자조는 한국의 이선아, 김은옥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양쯔(푸단대학), 지아칭(상하이외국어대학), 왕쥔치(상하이재경대학)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팀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프로기사인 당시윈 초단을 출전시켜 한중의 틈세를 노리면서 입상권을 노리고 있다. 프로4단 이하도 출전이 가능한 이번 대회는 응씨룰을 따른다. 각자 제한시간 72분으로 자신의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벌점 2점이 부과되며, 이후 12분을 기준으로 추가 벌점이 적용된다. 매일 오전 오후 각각 한 대국씩 벌여 오는 16일 오후 시상식과 함께 패막한다. 한편, 응씨배 대학생바둑대회는 중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회를 유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응창기바둑교육기금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에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 김원태)은 차기대회인 제19기 응씨배 대학생바둑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문제를 검토하면서 대회 관계자들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유치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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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소리
youngpan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3조7671억 |
| 뉴욕n뉴욕 | 4급* | 2조564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67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1조9503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8384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5755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3084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667억 |
| pkhmechani | 18급 | 1조1987억 |
| 목검향 | 10급* | 1조1713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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