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창하오에게 술을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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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창하오에게 술을 권하다.
중국기자의 눈에 비친 비씨카드배 개막식과 이세돌의 변화
| 사이버오로 2010-04-26 오후 07:1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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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열린제2회 BC카드배 개막식에서 |
谦谦君子 이세돌, 창하오에게 술을 권하다
体坛周报 기자 씨에루이(谢锐)
* 谦谦君子 [qiān qiān jūn zǐ] 〔중국성어〕 겸손하고 신중하며 자신을 잘 다스리고 품격이 고상한 사람
서울에서 이세돌을 보았을 때 나는 그의 변화에 놀랐다.
4월23일 저녁 BC카드배 개막식에서 기자가 지금의 공력이 휴직 전과 비교해 어떠냐고 물었을 때 그는 “바로 복직했을 때는 절반 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비록 지금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80% 이상 회복 된 것은 확실하다. 특히 최근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다행히 복직 후 초반에 만났던 상대들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그들을 이기면서 점차 자신감을 회복했고 감각을 되찾은 것 같다.”고 했다.
 ▲개막식 인터뷰 장면
2009년 7월 휴직후의 심정을 물어봤을때 이세돌은“ 휴직직후에는 너무 고통스러웠다. 한번도 바둑을 이렇게 멀리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3개월 정도가 지나자 갑자기 바둑을 두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휴직기간 동안 바둑을 더욱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지금보다 더 노력하여 전에 많은 사람들한테 준 상처와 유감을 보충할 것이다” 라고 했다.
반년이란 휴직기간이 경과한 후 이세돌은 한국바둑의 중임을 짊어진 일류기사라는 사명감이 어느때보다 강렬한 듯 했다.
7살 연상인 창하오 9단에 대해서는 예전과 달리 존중의 뜻을 표현했다. 그가 전에 자주 얘기했던 “창하오의 바둑에는 특징이 없다. 이것이 그의 최대 약점이다.”라는 평가와 비교할때 많이 겸손해진 것이다.
“ 구리는 나와 동갑이다. 그는 중국바둑의 일인자이자 세계바둑의 최강자들 중 한명이다. 그래서 그를 이기면 세계 최강을 넘었다는 자부심이 생기지만 창하오는 처음부터 존중의 대상이었다. 이번 대국 결과와 스코어에 관계없이 그에 대한 나의 존중은 변하지 않는다.”
개막식기간 BC카드측에서 고급 바둑판 두개를 상품으로 하여 현장에서 추첨하는 행사가 있었다. 바둑판 뒷면에는 창하오와 이세돌의 사인이 적혀 있다. 이세돌이 바둑판에 사인하는 것을 신중히 여겼다는데 이번에는 바둑판에 사인했을 뿐만아니라 직접 추첨까지 하였다.
저녁 연회가 시작된 후 이세돌은 기자들에게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그때도 이세돌은 말 없이 나이프와 포크를 내려놓고 인터뷰를 받아주었다.
 ▲ 창하오 9단과 건배하는 이세돌 9단
갑자기 생각지 못한 장면이 출현했다. 이세돌이 술잔을 들고 통역을 맡은 이철용기자 앞으로 걸어가 “제가 창하오 9단에게 술을 한 잔 권하고 싶은데 전해주십시요” 라고 한 것이다.
창하오는 흔쾌히 그를 받아주었다. 이세돌이 “지난 번 춘란배 때 북경에서 나와 이창호를 접대해 주어서 고맙다. 예전부터 창하오 9단과 같이 한 잔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었는데 지난 번에 그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하자
“같이 술 마시며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나도 기뻤다. 복귀 후 나 뿐만 아니라 구리, 콩지에도 기뻐한다. 이세돌처럼 강한 상대가 있는 것이 기쁘다”고 창하오가 말했다.
 ▲ 왼쪽부터 씨에루이 기자, 창하오 9단, 통역사, 위빈 9단
만찬 중에는 BC카드측 인사들은 북경 모회사와 합작할 때 있었던 재미있는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 회사의 한 분에 대하여 "백주(白酒) 10병을 마셔도 쓰러지지 않고 매번 술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일 할 때 만은 찾을 수 없었다"는 농담을 하자 창하오는 웃으면서 “그럼 다음에 베이징에 갈 때 이세돌을 데리고 가세요. 그는 술을 아주 잘 마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세돌은 손을 흔들며 들고 있는 술잔을 내밀며 “ 10 병은 못 마십니다. 이런 잔으로 10컵 정도 라면 괜찮지만…”라고 말했다.
창하오는 “ 아닐 것이다! 저번 춘란배 때 이창호가 술을 많이 마셔서 쓰러져 있을 때도 이세돌은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마시고 있었다. 주량은 확실히 이창호 보다 고수다”라고 한다.
이세돌은 웃으면서 말했다.
“사실 그날 나도 많이 마셨다. 마지막까지 참고 있었을 뿐이다”
 ▲대회 첫 날 대국장으로 향하는 창하오 9단
번역 :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이기훈
*본 기사는 중국 '체단주보'의 기자 씨에루이가 쓴 것으로 4월 26일 시나닷컴에 게재되었습니다. 제2회 BC카드배는 현재 이세돌 9단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중이며, 결승 5번기중 3국은 4월 27일(화요일) 낮 12시부터 시작합니다. 이 대국은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생중계와 해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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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0-04-29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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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아름다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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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0-04-27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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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많이 마시면 뇌 세포가 손상됩니다. 좋은 머리 관리 잘 하기 바랍니다. 이세돌 멋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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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배하나 |
｜ 2010-04-27 오전 10: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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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군, 작명시 아버님의 바램처럼 (세)상에서 바둑(돌)을 가장 잘 다루는 위인이 되었구려... 고인이 되셔서 저 세상에서 아들의 활약을 보고 아버님께서도 무척 흐뭇해 하실 것 같습니다. 아버님의 얼굴 한번 다시 떠올리고,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여 이왕 내친 김에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연승행진 이어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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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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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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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5 |
｜ 2010-04-27 오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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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에 관계없이 바둑의 고수들이 사석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의 이야기는 책으로도 많이 들었는데, 이세돌 9단도 합류가 된 모양이군요. 적국(?)의 장수라 창하오 9단에 대해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 많이 편안합니다. 한중일 모든 기사들이 힘을 합쳐 바둑을 더욱 발전 시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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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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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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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댁 |
｜ 2010-04-27 오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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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 많이 성숙했네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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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
｜ 2010-04-27 오전 8: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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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승리를 쟁취하길 바라고 또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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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 |
｜ 2010-04-27 오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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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성숙한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듯하다. 사실 나는 작년에 휴직 사태가 벌어졌을 때 이세돌을 비난한 축이다. 그 모든 시련을 잊고 영웅으로 돌아온 그가 고맙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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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자 |
｜ 2010-04-27 오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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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쎈돌 화이팅!술도 줄이고 담배도 끊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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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0-04-27 오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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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초선이 때문에 중국을 응원햇던 저도 욕을 덜 먹죠! 이 사붐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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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의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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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인생과 바둑 그리고 학문에서도 초 절정의 고수이십니다. 다만 바둑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많이 비틀고 역설법으로 우리를 지도해 주셨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님이 연재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계속 훌륭한 글 부탁 드립니다. 언제 교수님 모시고 "봉선루"에 올라 술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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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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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sun46@ yahoo.co.kr ( 고맙소! 나의 이메일이니 연제라도 연락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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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K |
｜ 2010-04-27 오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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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수고하고잇고요남은경기도힘들지만최선을최선을다하여주시길기원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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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오강호@ |
｜ 2010-04-27 오전 1: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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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도지요. 단지 많이 이겼다는 결과로만 봤다면 오청원이나 조훈현, 그리고 이창호 사범이 지금처럼 존경 받는 분들이 됐을런지요. 이세돌 사범도 그분들 같이 바둑의 역사가 될 것 같아 기쁘네요. 승부는 순간의 일이지만 기보는 영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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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노리 |
｜ 2010-04-27 오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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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창하오 다 참 멋잇다 바둑만 잘둔지 알앗는데 인생도 또레보다 훨씬 달관 한 뜻 바둑이 좋은 취미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좋은 본 보기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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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10-04-27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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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必歸正으로 생각한다. 즉, 모든 일은 순리대로 귀결된다는 뜻이다. 이 사범은 성숙한 모습으로 正道로 돌아 왔으나 아직도 감정적 균형점을 찾지 못한 일부 광팬들은 迷路를 헤매는 느낌이다. 누구를 욕하고 비하하는 옹졸한 관점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 이 사범은 이제 진실로 무엇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판단할 慧眼을 가졌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그는 한국 바둑사에 英雄의 班列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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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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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지만, 너무 심해서 몇 마디 하고 합니다. 님은 항상 자기 의견이 정도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광팬의 투정으로 보입니까? 본인이 썼던 지난 글들을 한 번 짚어 보십시오. 과연, 사건과 사건의 배후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훑은 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는지. 마녀사냥식으로 다 이세돌 탓이다 가 당신의 글들의 요지였죠.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세상 모든 일이 다 노무현 때문이고, 다 이명박 때문이라는 논리와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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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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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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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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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이 변하지 않기 떄문에 세상에서 살기위해 자신이 변해야한다는 인간사의 한 단면이 마치 정도인 것처럼 주장이 되어 씁쓸합니다. 조직의 변화를 꿈꿀 수 없는 나라는 행복한 나라는 아닌듯싶습니다. 개인의 도덕적 결함이나 대안을 제안하지 못했다고 해서 또 그 절차가 적절하지 않다해서 무조건 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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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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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님이 추구하는 것처럼, 균형잡힌 의견이라면, 이세돌은 이것을 잘못을 했었고, 한국기원이나 기사회는 저것을 잘못했으니까, 이런 식으로 절충해가야지 않겠나가 대안이 되야겠죠. 이것을 지금의 상황에 대입해 본다면, 이세돌이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처럼, 이제는 한국기원이 어떤 모습으로든지 화답하는 것이 정도가 아니겠는가가 님이 추구하는 정도의 정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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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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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님 의견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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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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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나쁜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완고한 건데 행복님이 그 전형이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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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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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님에 한표 드립니다.만약에 세돌이가 복귀후에 성적 안나왓으면,저분들은 난리쳣겟죠.복귀후 다들 추풍낙옆처럼 중국기사한테 무너질때 이세돌만 돋야청청하니 저따위 말로 합리화 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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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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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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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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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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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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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기사에 걸맞는 일류 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대결적 자세, 싸움만 일삼는 것이 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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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n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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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적인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있죠..이거 아님 저거 . 중간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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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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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편협한 사람들이군요. 답답하기 이를데 없군요. 이사범이 이제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습으로 다가가는데 아직도 이런 외눈박이 사람들 때문에 그가 또다른 오해를 받을까 걱정됩니다. 이세돌 사범이 잘못되기를 바란다? 정말 웃기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군요.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 사범이 작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라나요? 그는 성숙된 모습을 보이는데 일부 광팬은 유치하기 이를데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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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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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숙해요 |
｜ 2010-04-26 오후 11: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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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의 기사와 기자들의 넉넉한 심성과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국보이며 보물인 이시대의 영웅 이세돌9단을 우리모두 아껴서 그가 진정한 영웅으로 바둑사에 길이 남도록 주위 분들과 팬들이 그를 도와야 합니다 그는 우리 바둑인의 국보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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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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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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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해석7 |
｜ 2010-04-26 오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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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 중국 기자는 바둑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읽어도 흡입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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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해석7 |
｜ 2010-04-26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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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멋지다~ 앞으로 한국 바둑을 빛낼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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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ehan1 |
｜ 2010-04-26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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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사람들은 기득권지키기에 아둥바둥하지마라. 그래도 바둑에 있어서만이라도 신의 경지에 들어섰다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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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ehan1 |
｜ 2010-04-26 오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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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쉬면서 성숙해져서 돌아왔다느니하는 말은 말 같이 들리지만 아무말도 아닌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시간과 함께 가는것이다. 이세돌 죽이기에 앞장섰던 자들이 서글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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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강원 |
｜ 2010-04-26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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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창하오는 중국바둑에서 이세돌과의 만남으로 더욱 빛나는 기사로 태어나고 있다.시대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맞다.윈윈하여 세계최고의 바둑기사로서 위상을 서로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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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강원 |
｜ 2010-04-26 오후 10: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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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몬난 여러분들이 이세돌 9단이 뭐 성숙해졌니 하는데....그게 아니라 원래 이세돌 9단은 위몬난여루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담 훨씬 성숙해져 있었다. 단지 그렇게 말하는 몬나니들의 핑계는 그렇게 말해야만 그간 저들이 저질런 여러 이상한 행태들이 합리화되니까다. 어쨌든 이세돌은 돈과 명예와 협잡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돌아왔다. 인간 이세돌이 달라져 돌아온 것이 아니라 단지 바둑을 두고 있다는 것만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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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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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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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애초에 그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마무리지으려는 멘트들이 많은데요, 이세돌은 의연히 개의치 않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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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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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실력으로 갚아주고 있는 이 만화같고 무협지같은 현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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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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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꿈도 있지만..또 가끔은 눈뜨고 꾸는 꿈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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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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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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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다만,이세돌9단이 그런 소인배들의 잡사에 연연하지않고 관조하고 초월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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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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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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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0-04-26 오후 9: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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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제넘게 할말은 아니지만 저도 20년피우고 2년전에 금연했는데 이세돌사범은 담배는 금연하고 술도 줄이면 더욱더 롱런하리라 봅니다. 앞으로는 이제는 소위 자신과의 싸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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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0-04-26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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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이 얼굴에서도 더 미남이 된것 같습니다. 술은 과음하지 말고 앞으로 더욱더 팬들을 기쁘게 해주세요. 이세돌9단은 개인의 몸이 아닙니다. 지금의 전성기를 5년정도만유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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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0-04-26 오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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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휴직 동안에 많은 생각을 하고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바둑도 좋아지고 인성도 좋아졌으니, 전화위복이네요.
23연승 축하! BC카드배 3:0 우승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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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천신수 |
｜ 2010-04-26 오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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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기사는 보면 볼수록 인품이나 이런것들이 빼어난것 같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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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ha119 |
｜ 2010-04-26 오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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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 로그인하게 만드는 기사네요... 구리 9단, 콩지에 9단, 창하오 9단 등 중국 기사들 중에도 참 겸손하고 훌륭한 기사가 많은 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사님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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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4-26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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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과 비바람을 넘어서지 못하면 거목이 되지못한다.이9단이 이걸 깨달았다면 휴직도 낭비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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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 |
｜ 2010-04-26 오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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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쎈돌에게 반년이란 휴식의 시간이 헛되고 헛된것이 아닌 참으로 귀중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드니 기쁘기짝이 없네요. 가까이에서 바라보던 바둑과 또 사람과사람과의 관계를 먼 발치에서 떨어져서 다른 관점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바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잃어버린 반년이 아닌 귀중한 수련을 쌓는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오랜 시간동안 그의 바둑을 바라보고 열광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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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공 |
｜ 2010-04-26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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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휴가중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해진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창호 국보를 사랑했듯 이세돌 사범도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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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녀의약속 |
｜ 2010-04-26 오후 8: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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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님들은 가장 강력한 적에게도 이렇게 자세하고 우호적으로 글을 쓰는 데, 우리나라에는 참 한심한 기자들도 많지... 비록 적이라 하여도 영웅은 영웅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중국에는 있는 데, 우리에게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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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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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서로 존중해 주고 포용을 해서 대국이 된것 같습니다 ..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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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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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루이기자님은 중국에서도 대표적인 바둑기자님중의 한분이시고..좋은 필력의 좋은 기사도 참 많이 적으신 분이십니다..왠만한 세계대회에..빠짐없이 참가하셔서..이제는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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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4-26 오후 8: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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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마시는 게 자랑이던 시대는 갔다....건강하게 정상에 오래 군림하기 위하여 지나친 음주는 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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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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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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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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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이창호님은 특히 건강 조심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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