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팀 마지막 보루 이윤, 표현우 꺾고 꺼져가던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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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팀 마지막 보루 이윤, 표현우 꺾고 꺼져가던 불씨 살려
| 김수광 2025-05-26 오후 11:4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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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팀의 마지막 선수 이윤. |
소녀팀의 마지막 선수 이윤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인 제19기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연승대항전 11국에서 이윤이, 3연승과 동시에 우승 견인을 노리던 표현우를 상대로 26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표현우와 이윤은 서로를 공격적인 바둑이라고 표현했다. 표현우는 중앙 지향적으로 두었고 이윤은 실리를 크게 챙겼는데, 이윤이 곳곳에서 실속을 챙기면서 완승했다.
소년팀 대 소녀팀 스코어는 6-5가 됐다. 소년팀은 임사무엘과 최해권 두 명이 남았다. 27일 12국에는 소년팀에서 임사무엘이 출전한다.
[11국] 표현우-이윤(승).
▣ 각 팀 선수
[소년팀] 임사무엘(2012년생), 최해권(2012년생) / (탈락) 김예찬(2013년생), 이서준(2013년생), 김준원(2012년생), 오세현(2013년생), 표현우(2013년생)
[소녀팀] 이윤(2011년생) / (탈락) 신다빈(2009년생), 강지우(2011년생), 박지민(2009년생), 이 현(2009년생), 송유진(2009년생), 이서영(2009년생)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은 7명씩으로 구성된 소년팀과 소녀팀이 연승방식으로 대결한다. 소년팀에서는 한국기원 연구생 중 2012년 이후 출생자로, 소녀팀은 2009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됐다. 남자 2명(최해권, 표현우) 여자 2명(이윤, 이서영)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자동출전권을 얻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토너먼트로 선발됐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9기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상금은 35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10만원을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택해 기본 2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를 준다.
▲ 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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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Ja77 |
｜ 2025-05-27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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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바둑 던질수도 있고 끝까지 둘수도 있는거죠
끝까지 둔다고 꼬장바둑이라고 비난하지맙시다
성질에 못이겨서 던져버린다면 그것도 문제이니 바둑매너하고는 별개
만약에 끝나고 신경질적으로 돌을 쓰어담거나 복기도 안하고 나간다던가 한다면
인성을 좀더 다듬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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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sadd |
｜ 2025-05-27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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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국은 내용을 떠나 매너에 대실망이다. 다른분 표현대로 꼬장바둑이란게 맞다. 게다가 돌 던지자마자 신경질적으로 쓸어담나? 지가 개매너 조훈현 정도 된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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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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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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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25-05-27 오전 11: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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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합 바둑에서는 끝까지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연습바둑이면 중간에 그만 둘 수 있으나.
공식 시합바둑에서 계가까지 가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들이 보여야 할 기본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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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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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동내 바둑에서는 가끔 꼼수 같은 것들을 쓰지만, 푸로 지망생이라면 이런 꼼 수를 쓰면 안될 것이고 또한
통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최선의 수를 다 하는 것은 공식 시합바둑에서 기본 자세로 요구 되는 것이고,
인간의 바둑에서는 실수로 슬율 99% 갔다가 끼꿀로 될 수도 있으니, 인간의 바둑에서는 꼼수가 아니라면 최선
의 수를 항상 찾아가면서 끝까지 두는 것이 보다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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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화 |
｜ 2025-05-27 오전 12: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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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좋아하는 나로선 이해 할수 없는내용이다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건대 승부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바둑을 열심히두는것과 꼬장 부리는것과는 차원이다르다 어린나이부터 이런 자세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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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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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인데, 야구에서 6:1로 졌다고 중간에 포기하나요? 꼬장이 아니라 승부의 끈
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바둑은 내가 잘두는 것도 실력이지만, 상대실수로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티다 보면 상대 실수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끝까지 두다보면 공배를
메우다 자충으로 대마가 몰살하는 경우를, 저는 수없이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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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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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바둑을 계속 두는 것을 <꼬장이고 비매너다>라는 시각과 스포츠로 바뀐 지금은 <끝까
지 물고 늘어지며 역전을 노리는 끈기이다>라는 2가지 시각이 있는데,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
가 아니라, 각자의 생각 차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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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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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문제죠.. [dagn]님 얘기처럼 바둑은 결국 끝까지 실수를 적게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규
정이 허용하는 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야구도 크게 이기면 도루도 안하고 번트도 안대고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불문율이라고 하는데 전 개소리라고 봅니다..후반에 10점차이도 뒤집어지는게 스포츠입
니다...축구에서 강팀이 약팀을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린다고 뭐라 하지 않습니다..이기든 지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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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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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뜻을 잘 이해 못하시는군요 열심히두는것과 상대 실수를 바라는것과 그럼 물어보죠 불리한 바둑에서 끈임없
이 호구에 들어가는건 무얼까요 상대가 안받으면 따먹으면 되잔아요 재가 이야기하는건 이런걸 이야기하는겁
니다 불문률이야기가 아니라 기본적인 예절을 이야기하는겁니다 20여년전에 강동윤 사범님이 이창호 사범님을
상대로 그러한수를 두었다가 수년간 욕을 먹었습니다 님의 기준이라면 욕하면 안되겟네요 그것말고도 수없이
많은예가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기준에서만 말합니다 바둑이 스포츠화 되어 있지만 서로간에 지겨야할 예절
이란개 있는겁니다 그러한개 무너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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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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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님께서 말씀하신, 불리한 상대가 열심히 두는 것, 상대실수 바라는 것, 호구에 넣는 것, 모두 규정내에서 충
분히 둘수 있는 수이며, 그것을 예절과 연결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가 호구에 집어 넣으면 계속 때려내면
되지요. 패감만 없애는 것입니다. 상대가 꼬장을 부리며 안되는 수를 두어 와도 정확히 대응하며 응징하면 됩니
다. 감정적으로 대하면 자칫 냉정을 잃기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 상대의 무리수를 혼내주려다 거꾸로 내말이
잡히며 역전당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상대가 규정내에서 두어온 수를 탓해서는 안되며, 냉정히 대응해야 합
니다. 예절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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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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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강동윤의 예를 드셨는데, 저는 이창호 선수가 대응을 잘못한 것으로 생각하며, 강
동윤 선수를 탓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강동윤 선수가 2번 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흔히
다이긴 바둑을 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긴 바둑은 결코 없습니다. 끝날때까지 끝
난게 아닙니다. 끝까지 긴장하며 냉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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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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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예절은 바둑내용에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절은, 바둑두기 전후 인사를 하는 것,
돌을 가릴때, 연장자나 상급자가 돌을 한움큼 쥐는 것, 끝나고 돌을 담는 것, 복기하는 예절
(패자배려) 등 바둑외적인 사항에서나 예절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둑내용에서는 치
열해야 하며 상대가 어려워하는 곳만 찿아서 두는 잔인한 게임입니다. AI바둑을 생각하시
면 됩니다. 냉정하고 인정사정이 없지요! 어디를 두던간에 화내는 일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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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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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님 기보를보니 자유로운 영혼같은 ㄱ런 느낌이 드는군요 전 20여년 아이들 가르쳤습니다 전 아이들한태
끝까지 열심히두라 가르쳤습니다 님말씀대로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걸 빙자해서 위에
도 말씀드렷드시 호구속에는 들어가면 안됨니다 전 아직도 바둑을 스포츠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바둑이 외 스포츠인가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너무도 많습니다 스포츠는 이기기위해선 비겁할수도 있
고 약간 비열할수도 있는겁니다 이기기 위해서 하지만 바둑은 아닙니다 서로가에 존중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
고 말할수 있습니다 전 바둑을 종합예술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쳣습니다 물론 재 생각이 이기적일수도 있겟지
만 승부에서도 상호간에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듬니다 남을 존중 할때 나또 한 존중 받을수 있다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글을쓰셧을때는 나름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기고 지고를떠나서 남을 존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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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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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의 의견은 일리가 있으며, 충분히 존중빋을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짧은 소견은 <하
나의 다른 의견>으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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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25-05-27 오전 12:0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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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남자 선수는 바둑을 아주 잘못 배웠다. 이미 현저하게 기울어진 판세인데도 붙들고 앉아 수가 되지도 않는 바둑을 두었다. 이런 선수는 정말 앞날이 걱정스럽다. 연승전인데다 진 것도 분하겠지만 신진서도 승률이 100%인 적은 없다. 질 때도 있으니 그때의 매너도 배워야한다. 바둑을 먹칠하는 이런 기보는 쓰레기다. 어느 도장인지 질 때의 매너를 제대로 가르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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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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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님의 의견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바둑이 스포츠로 바뀌고 나서는 매너도 달라졌습니
다. 도장에서는 중도 포기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역전을 노리는 끈기를 기르라고 가르침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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