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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좋아하는 포석으로 출발해 강동윤에게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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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의 무패행진에 흠집을 남겼다. 신진서가 좌상에서 상대의 돌을 두 동강 낸 후에 보여준 전투가 위력적이었다. 여기서 크게 앞선 신진서는 끝날 때까지 강동윤에게 파고들 여지를 주지 않았다. 바둑내용에 대해 신진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석 형태로 흘러갔다. 초반 바꿔치기 때부터 잘 풀렸다”고 했다. 2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풀리그 3라운드에서 신진서는 17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3승1패, 강동윤도 3승1패가 되며 공동 2위다. 1위는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중국의 투샤오위다. 27일에는 신진서와 신민준의 대국이 벌어진다. 투샤오위에 대해 신진서는 “워낙 강한 선수여서 언제든지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것 같다. 중국리그에서는 이겼고(2024년에 갑조리그에서 두 판 이겼다), 이 대회에서는 졌는데 세 판 모두 서로 기회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기고 질 수 있는 상대인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패배가 좀 눈에 띄는 것에 대해선 “바둑이란 게 언제든지 이길 수도 질 수 도 있는 게임이다. 이제 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사실, 진 판도 다 강자에게 진 것이다. 특히 흑번일 때 더 잘 뒀으면 좋겠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7일 마주할 신민준에 대해선 “제가 국내에서 잘 지는 선수다. 워낙 두텁고 한방이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 한방을 최대한 피해 다니며 제 바둑을 두겠다”고 말했다. 상대전적에서 신진서는 35승 12패로 앞선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은 9인 풀리그다. 성적 1위와 2위가 벌이는 결승 3번기는 10월에 치러진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또 각자 기본시간 1시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주는 피셔방식으로 진행한다.  ▲ 최근 지는 일이 늘어난 데 대해선 “바둑이란 게 언제든지 이길 수도 질 수 도 있는 게임이다. 이제 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승패는 장수가 늘상 맞닥뜨리는 일이어서 심호흡을 길게 할 필요도 있다.
 ▲ 한국랭킹 1위 신진서. 1패는 중국의 투샤오위에게 당한 것이다.
 [3라운드] 신진서(승)-강동윤. 상대전적에서 신진서가 17승 7패로 앞서고 있다.
   ▲ 한국 3위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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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4조179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2조1100억 |
| 뉴욕n뉴욕 | 3급* | 2조661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84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8626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6175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6139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493억 |
| 목검향 | 10급* | 1조2131억 |
| pkhmechani | 18급 | 1조173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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