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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폭풍 몰아치니 무패소년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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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국대다’ 시즌 2는 말 그대로 ‘국가대표’들의 팀 대결이다. 즉 ‘바둑 국가대표 드림팀’과 ‘해설 국가대표 드림팀’이 격돌한 것이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여자 국가대표 4명+청소년 국가대표 4명으로 이뤄져 있고, 해설 국가대표팀은 바둑TV해설자 4명+K바둑해설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시즌 1 때는 여자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겨뤘고,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우승했다. 당시 끝내기 6연승으로 대활약한 선수가 정준우 2단이다. 시즌 2에서 이변이 터져 나왔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 들어와서도 무패 행진하며 도합 8연승을 이어가던 정준우에게 첫 패배가 찾아온 것이다. 정준우를 쓰러뜨린 선수는 해설 국가대표팀의 송태곤 9단이었다. 과거 ‘송폭풍’이란 별명이 있던 송태곤은 1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25 초속기 내가국대다 (시즌2) 5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 ![]() “제가 너무 오랜만에 바둑을 두는 것인 데다, 정준우 선수가 그동안 대국에서 보여준 침착한 모습이 강렬했기에 제가 이길 확률은 적을 걸로 보았다. 하지만 첫판 둘째 판 들어가면서 어색함은 사라졌다. 세번째 판은 정말 잘 풀렸다가 나중에는 어려워졌지만 운이 좀 따랐던 것 같다.”고 송태곤은 대국 내용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어제 바둑리그 해설을 마치고 오늘 판 구상을 하면서 집에 가다가 길을 착각하기도 했고, 다른 일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 제가 대국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시는 바둑팬들에게 저의 실력을 최대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일 오후 1시 6경기에는 바둑 국가대표 드림팀에서 조승아 7단이 출전한다. 송태곤은 “예전에도 만만치 않게 두었던 기억이 난다. 내일도 멋진 경기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기사는 2019년 LG배 예선에서 대국한 바 있으며 당시 송태곤이 이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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