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여자 1위 대결서 김은지 승리
|
||||||||
한·중 여자 1위가 격돌했다. 한국 여자랭킹 1위 김은지와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이 제11기 중국 여자갑조리그 11라운드에서 대결해 김은지가 19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실리를 벌어들이려 적진 우하귀를 파낸 시기가 너무 빨라서 대세를 놓친 김은지는 우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깊은 흑 골짜기와 씨름하느라 고전의 고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위즈잉은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치지 않고 기회를 노리던 김은지는 상변에서 넘어가자는 수를 두었는데 적당히 물러서도 됐을 위즈잉이 강하게 차단하자 위즈잉의 뒷맛 좋지 않은 곳을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은지는 시즌 4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여자3위 오유진도 중국 여자7위 리허에게 26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오유진이 완승했다. 오유진은 5승1패를 거두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 또 한 명의 한국선수 허서현은 출전하지 않았다. 허서현은 시즌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 10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8라운드를 펼치는 제11기 중국여자갑조리그는 라운드마다 각 팀 3명이 출전해 겨룬다. 3-0 또는 2-1로 이기면 승점 2점을 획득하며, 지면 승점 0점이 된다. 12라운드는 9월18일 진행한다. 승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승점이 같으면 총승국수, 최다승자, 팀이 이긴 상대의 승점을 따진다. 우승팀은 60만위안, 준우승팀은 30만위안, 3위는 20만위안을 받는다. 생각시간으로는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 [PHOTO | SINA圍棋] ![]() [그림1] 김은지는 1로 우변에 침투하면서부터 고전했다. 사실 1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맛만 남겨놓는 정도가 아니라 끝까지 살리려고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었다.
![]() [그림2] 위즈잉이 7까지 철벽을 만들고 나서 9로 지켜서 일찌감치 승세를 구축했다. 우하귀는 A의 곳도 백에게는 선수로 듣는다. 손 빼면 흑B부터 순서대로 두어 백을 잡는다.
![]() [그림3] 열세를 감내하며 역전을 노린 김은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1로 건너자고 한 수에 위즈잉이 차단까지 한 것이다. 위즈잉은 적당히 A 정도로 중앙을 지켜두는 것이 정수였다.
![]() [그림4] 실전이다. 13까지 크게 수가 나서 역전.
![]() [그림5] 흑이 1로 이을 수 없다. 만약 잇는다면 7까지 패가 되고 백은 8로 팻감을 쓰기 시작한다.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