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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서 완벽한 내용 보인 웨량, 조혜연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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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출신으로 권효진 8단의 남편이기도 한 웨량 6단이 지지옥션배에 첫 선을 보였고 첫승도 거뒀다. 17일 펼친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3국에서 17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이었다. 완벽한 내용이었다. 좌변을 크게 키운 뒤 우변 전투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좌변에서 작게 수를 내준 뒤에는 우세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조혜연의 3연승을 저지했다. 국후 웨량은 “초반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후엔 정말 어려웠고 나중에는 내 진영에서 수가 더 크게 났더라면 위험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중국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400명 정도 수강생이 있다. 4년 동안 실전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이 두고 싶다.”고 했다. 다음 대국에 대해선 “이기는 것보다는 내용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18일 오후 7시 이어질 4국엔 숙녀팀에서 이나현 초단이 출격한다.  ▲ 부부기사들끼리의 대국이었다. 조혜연 9단의 남편은 박창명 3단이며, 웨량 6단의 부인은 권효진 8단이다. 이번이 첫 대결.
 ▲ 조혜연.
 ▲ 웨량.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목진석, 최명훈, 유창혁, 이창호, 박승철, 주형욱, 최원용, 양건, 웨량/(탈락) 이정우, 최규병 [숙녀팀] 최정, 김은지, 김채영, 오유진, 조승아, 김혜민, 허서현, 김민서, 스미레, 김상인, 이나현/(탈락) 조혜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택해, 기본 20분에 매수 추가 30초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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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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