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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세대 강동윤, 먼저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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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M세대 강동윤이 먼저 웃었다. 23-24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 결승3번기 1국에서 강동윤 9단이 97년생 Z세대 김명훈 9단에게 24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 요석을 잡은 뒤 얻은 두터움의 위력이 끝까지 유지됐다. 강동윤은 “초반에 요석을 잡아서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공격을 잘못한 것 같다. 흑이 버텼다면 더 어려웠을 것이다.”라면서 “확정가가 제가 많은 게 아니라서 공격으로 어느 정도 이득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포석을 준비해 왔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짜였다. 서로 모르는 진행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괜찮았다.” 흑번으로 진행하게 되는 2국을 앞두곤 “사실 오늘 백을 잡고 싶었다. 흑 바둑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2국을 준비하면서 오늘 최대한 외워보겠다.”고 했다. 2국은 하루 뒤 15일 오후 1시 이어진다. Z세대(1997년∼2010년생)와 M세대(1981∼1996년생) 기사들이 경쟁하는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이 대회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주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을 적용한다. ![]() ![]() 강동윤(왼쪽)과 김명훈. 한국랭킹 5, 6위 간의 대결. 상대전적에서 강동윤이 7승4패로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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