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이붕배 우승, 입단 3년만에 첫 타이틀 획득
김승진 이붕배 우승, 입단 3년만에 첫 타이틀 획득
[이붕배 ] 김수광  2024-04-07 오후 06:50   [프린트]
▲ 이붕배 우승을 차지한 김승진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재우.


김승진(18) 4단이 입단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결승3번기에서 김승진은 강재우(26) 초단을 종합전적 2-0으로 제압했다.

김승진은 오후 1시 열린 1국에서 26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었다. 1국 직후 속행된 2국에선 16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백홍석 해설자는 “1국에서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김승진 선수가 약점을 잘 보완하면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2국에선 남다른 행마로 앞서간 김승진 선수가 시간에 쫓길 때 급하게 두다가 실수를 했지만 찬스가 왔을 때 잘 잡으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김승진은 “1국에서 단수쳤을 때 2선 느는 수를 못 본 뒤 계속 비관했다. 이후에 뭐가 뭔지 몰랐는데 상대가 실수해 와서 이길 수 있었다. 2국은 좋다고 생각했다. 양쪽을 차단했을 때는 확실히 우세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 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첫 우승인데, 정말 기분 좋다. 그동안 잘 챙겨주신 어머니, 바둑을 좋아하시고 조언해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3년 안에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라고 했다.

▲ 복기를 하고 있는 김승진과 강재우.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김한상 삼원일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주관방송사인 K바둑 임설아 전무, 김효정 상무,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한상 대표는 우승한 김승진 4단에게 상금 1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한 강재우 초단에게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 김한상 삼원일모 대표이사가 시상식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우승 시상] 김한상 대표(왼쪽부터), 우승자 김승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준우승시상] 김한상 대표(왼쪽부터), 준우승자 강재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입단 후 첫 우승에 성공한 김승진 4단은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5단으로 한 단 특별 승단했다. 제5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은 ㈜삼원일모와 이붕장학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전기대회와 달리 본선 매 라운드 3번기로 진행하며 신예 기사들에게 보다 많은 실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각시간 각자 5분에 매수 20초를 추가하는 피셔방식을 채택하며 빠른 호흡과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노란봄빛 |  2024-04-08 오전 2:36:00  [동감0]    
세명의 초단 이민석 엄동건 강재우 인상적이었군요. 이민석이 김은지 이긴판, 엄동건이 김승진 이긴판, 강재우가 이민석이긴
판 강한 임팩트를 주었음. 엄동건초단은 바둑은 이기고 승부는 지고 아쉬웠네요. 각각 단점 보완해서 정상권으로 진입하길.
세사람이 서로의 장점을 배우면 될듯~
빠글빠글 |  2024-04-08 오전 8:42:00  [동감0]    
주당파로 소문난 1+2의 합창 설운도의 <삼바의 여인>ㅎ
10년의 기러기는 왜 아니 돌아오나...
워러04 |  2024-04-07 오후 10:16:00  [동감0]    
박정상 패션 무엇??
바바리맨? ㅋㅋ
technozks 똥, 오줌 제대로 못 가리고, 판세도 못 읽습니다. ㅎㅎ. 그래서 바바리 입을 자리와 유치원 생 아동복 입을자리, 1,2지명 투입할 때와 3,4지명 투입할 때도 분간 못합니다. 23년 포스 트시즌에서 1,2지명을 써보지도 못하고 팀을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 이지요. 지 면 선수 탓, 이기면 오더 잘낸 감독 탓, 그러나 나타난 행동과는 달리 언변은 청산유수입니 다.  
바둑정신 |  2024-04-07 오후 10:10:00  [동감0]    
김승진
사황지존 |  2024-04-07 오후 9:08:00  [동감2]    
우승 준우승자 보다 김은지를 이긴 이민석이 눈길이 가네 입단 한달 남짓된 14살 입단새내기가 자신보다 두살 누나 이미 남
자기사들도 무시할수 없는 강자가 되버린 은지를 이겼다는게 놀랍고 대단하다 입단과정도 14살에 영재 입단같은 그들만의 리
그 특혜입단이 아니라 모든강자가 다 나오는 일반입단대회를 형들 이기고 입단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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