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리그 9팀 선수선발 완료…7월10일 개막전
여자리그 9팀 선수선발 완료…7월10일 개막전
[여자리그] 오로IN  2025-06-11 오전 01:49   [프린트]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은 영천시의 합류로 총 9개 팀 체제로 치러지며, 타이틀 스폰서 NH농협은행의 후원금이 1억 원 증액돼 상금 규모도 확대됐다.
선수선발식에는 전기 우승팀 OK만세보령(감독 김미리)과 서울 부광약품(감독 이상훈), 부안 붉은노을(감독 김효정),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조인선), 포항 포스코퓨처엠(감독 이정원),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감독 김혜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감독 안형준),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감독 이상헌) 등 9개 팀 감독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선수선발식의 최대 관심사는 FA 최대어 김은지 9단의 거취였다. 2022시즌부터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속으로 활동한 김은지 9단은 보호 연한 3년을 모두 마치고 이번 시즌 FA시장에 나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3승 전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김은지 9단은 드래프트 우선권을 획득한 H2 DREAM 삼척의 1지명으로 낙점되면서 새 시즌 H2 DREAM 삼척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어 영천 명품와인이 허서현 5단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유진 4단을 1지명으로 선발했다.
여자 랭킹 3~5위 오유진 9단(부안 붉은노을), 김채영 9단(서울 부광약품), 스미레 4단(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선수선발식에 앞서 각 팀의 1지명으로 보호 지명돼 잔류했으며, 이 외에도 15명이 보호선수로 사전 지명됐다.



서울 부광약품과 포항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4명의 선수를 모두 보호하며 전력 안정을 꾀했고, 지역연고선수로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유일하게 이나경 2단을 지명했다.

외국인 용병으로는 중국 우이밍 6단(평택 브레인시티산단)과 리허 4단(H2 DREAM 삼척), 일본 뉴에이코 4단(부안 붉은노을), 중화타이베이 양쯔쉔 5단(영천 명품와인) 등 3개국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2025시즌은 7월 4일 개막식을 열고, 10일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노을의 개막전으로 정규리그의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 18라운드 더블리그로 총 216대국이 펼쳐지며,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 4000만 원이며, 정규리그 매 라운드 종료 후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생각시간 시스템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1국(장고대국)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속기대국)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ㆍ금ㆍ토ㆍ일 저녁 7시 30분에 바둑TV와 유튜브에서 생방송되고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관련뉴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작은딱구 ｜  2025-06-16 오후 8:56:00  [동감0]    
여자고 남자고 우승삼금이나 대국료가 너무 약하네
단순 ｜  2025-06-11 오전 11:40:00  [동감0]    
우승은 삼척과 평택 싸움으로 예상
단순 ｜  2025-06-11 오전 11:39:00  [동감0]    
여수가 약체이긴 하자만 루키 최민서가 복병으로 의외로 잘할 것 같은 느낌
스나이퍼II ｜  2025-06-11 오전 9:59:00  [동감0]    
여수는 1승도 힘들어 보이네..
강한 중국 용병이라도 영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산중난가 ｜  2025-06-11 오전 9:33:00  [동감1]    
최정이 또 빠졌다
mercy ｜  2025-06-11 오전 8:27:00  [동감0]    
상위권 예상팀 : 부광 , 평택 , 영천 , 보령
dagn ｜  2025-06-11 오전 7:08:00  [동감0]    
선수보호 연한이 3년이면, 붙들어 둔 기간만큼의 계약금을 지급해야 하며,
대국료 또한 1, 2, 3지명별 차등지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김은지를 새로이 1지명으로 영입한 삼척은 3년치 계약금을 듬뿍 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예산타령에 더하여 시장규모가 작다고 울어대겠지만,
예산범위내에서라도 계약금제와 대국료 차등제를 상징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프로는 곧 돈이므로, 능력에 맞는 보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행과 같이 잘하든 못하든 보상에 아무 차이가 없다면,
누가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할까? 잘하는 선수는 맥이 빠질 것이다.
내가 만일 신진서라면, 나는 KB리그에 참석 안할 것이다.(그래서 신진서급이 못되지만..)
최정 선수! 김지석 선수! 현행과 같이 개판인 바둑리그에 참가 안하길 잘했습니다.
서민생활 선수간 차등지급은 당연하지만, 아직은 힘들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스폰서 구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시장 상 황인데, 차등지급이라는 계단을 올라갈 여력은 없을 것입니다. 중국처럼 갑조 을조 병조 이런 정도로 후원사가 많으면 가능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dagn 네, 서민생활님의 말씀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주최측에서도 십여년 이상을 앵무새처럼 말해 왔던 이유입니다.  
dagn 그러나, 각 팀이 얼마를 스폰하며 참가하는지는 몰라도, 5억이면 5억안에서, 1억이면 1억안에 서, 5천이면 5천안에서 등 예산범위내에서, <실력에 따라 차등 대우한다>는 것을 이제는 공개 적으로 보여 주어야 선수들도 전투본능이 더 살아날 것이고, 팬들도 재미를 더 할 것입니다.  
dagn 차등대우를 하지 않으려면, 뭐할려고 1,2,3지명으로 구분하여 뽑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 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홍보효과도 올라감), 당연히 그만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수년째 꽁짜로 먹다니...이제는 말할 수 있다 1편으로 1지명 선수에게 가야할 돈이 어디로 새고 있는지 밝혀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만 최정, 김지석, 박건호 선수와 같이 불참하는 선 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한국기원에서 고리(수수료)로 떼어갈 돈은 남아 돌아도 3년 계약 금, 차등대우는 할 수 없다는 것인가요?  
새인봉 ｜  2025-06-11 오전 5:48:00  [동감0]    
삼척이 김은지 선수를 빼더라도 허리가 튼튼해서 일단 우승권으로 보이네. 허울만 좋았던 작년의 여수팀이랑 비교가 되니까 부럽네. 여수팀은 올해도 하위권 내지 꼴찌 후보로 손색이 없어 뵈는디 어째야쓰까 ^^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포인트 랭킹 더보기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0억
자작나무♡ 7단★ 4조1005억
버려야산다 11급 2조1272억
뉴욕n뉴욕 5급* 2조1157억
한솔현현로 7단* 2조490억
운명아비켜 4단* 1조8676억
별빛누리★ 6단 1조7599억
충청도요정 25급 1조6529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우리연못^^ 2단* 1조2487억
목검향 10급* 1조2294억
pkhmechani 18급 1조1762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