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10연패까지 하고 싶다”
신진서 “10연패까지 하고 싶다”
[GS칼텍스배] 오로IN  2022-09-06 오후 04:13   [프린트]
▲ GS칼텍스배 우승자 신진서 9단(왼쪽)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이 6일 매일경제신문사 본사 중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해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주필,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이 참석했다.

시상을 맡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은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 우승상금 7000만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에게 준우승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5연패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연패에 대한 기록이나 명예보다는 GS칼텍스배 5연패를 하는 동안 굉장한 성장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 GS칼텍스배는 제 성장의 밑거름이 된 대회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욕심으로는 10연패까지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내년까지 우승하는 걸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은 “올해 결승 시리즈에서 무기력하게 패해 아쉬웠지만, 신진서 9단과 결승에서 대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금까지 세계대회 성적이 썩 좋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분발해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 내빈 및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변상일 9단,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 (왼쪽부터)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변상일 9단,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 사상 최초 선수권전 5연패를 달성한 신진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8개월 대장정 끝에 신진서 9단이 대회 5연패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과의 결승 리턴매치에서 3-0 완봉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 선수권전 5연패를 달성했다.

1995년 출범해 스물일곱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ㆍ MBNㆍ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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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  2022-09-07 오전 10:45:00  [동감1]    
오늘날 IT의 발달로, 바둑계도 인공두뇌가 출현하여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이전의
열강 일본제국시대 풍미했던 소위 일본식 바둑은 사라진지 오래됬습니다.

다행히 두 분은 인공시대를 열어가는 선구자입니다. 그러니 두 분 특히, 신진서 9단은 개척자의 정신으로 인공지능시대 대
한민국의 바둑의 지평을 열어가는 이론을 하나하나 탐구하고 정립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GS배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운 후, 인공지능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길이 길이 역사에 남을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신공지능 바둑책” 한 권 남기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두 분은 GS배를 계기로 성장하여 오늘날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제일의 명장의 반열에 올랐으니, 모쪼록 오래도록
정상을 지키어, 대한 남아로서의 국위를 선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비익조 ｜  2022-09-07 오전 6:34:00  [동감1]    
현재의 기세라면 10연패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신진서9단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행수꽁짱 ｜  2022-09-07 오전 5:57:00  [동감0]    
신진서 9단한텐 내년이 우승하기가 제일 고비일듯. 다른 선수들이 기록깨진걸 안 이상 탈락
시킬려고 벼르고 있겠고 본인도4연패 기록 깼으니 심적으로 느슨한 마음을 가지게 돼 방심하
기 싶지.
바둑정신 ｜  2022-09-07 오전 12:28:00  [동감0]    
변 당 일 !
레지오마레 ｜  2022-09-06 오후 11:08:00  [동감1]    
진서 사범님, 최소한 향후 5년간은 세계 일인자로서 전성기를 누리시기를
gamsung ｜  2022-09-06 오후 10:52:00  [동감1]    
명승부였죠 추후에 LG배도 기대해볼게요
푸룬솔 ｜  2022-09-06 오후 6:50:00  [동감1]    
꿈이 크네요 앞으로도 좋은성적 거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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