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명문' 충암고, 바둑계 미투운동 지지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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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명문' 충암고, 바둑계 미투운동 지지 성명발표
| 오로IN 2018-05-04 오후 07:2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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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늦은밤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2009년 6월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한 여자기사의 폭로글이 올랐고, 바둑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지만 여전히 가해 혐의자는 말이 없고 소속 단체인 한국기원은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파악중이니 결과를 기다려달라’는 말뿐 가시적인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아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 51명이 한국기원 집행부(총재 홍석현)을 향해 '조속한 미투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4.21)을 발표했고
이어 한국기원 프로기사 대의원회에서 ‘김성룡 9단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4.23)하고 나서기까지 했지만 한국기원은 여전히 ‘윤리위원회에서 사태파악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급기야 팬들의 질타가 빗발치고 한국기원 프로기사들의 의견표명을 넘어 외부에서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5월3일 명지대 바둑학과 졸업생/재학생 240여 명이 거듭 ‘미투 지지와 더불어 조속한 대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바둑명문 충암고’에서도 사이버오로를 통해 ‘바둑계 # ME TOO 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 연대 서명한 이름은, 5월4일 현재 충암출신 프로기사와 충암중/고교 일반졸업자 중 서명을 원한 사람들로서 이후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 (향후 추가인원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
바둑계 # ME TOO 운동을 지지합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운동을 목도하면서 우리 사회가 한 번은 겪어야할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중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나아가 기존의 남성 중심의 다양한 조직에 이르기까지 미투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둑계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한국프로바둑계는 충암출신의 기사들이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한국프로바둑의 산실인 충암인으로서 바둑계의 미투운동을 도외시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합니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음을, 그래서 그 동안의 상처와 슬픔을 감내해야 했을 디아나와 연대합니다. 디아나 프로의 상처, 좌절감, 아픔에 공감합니다.
우리 충암고등학교는 교장과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디아나와 연대함을 선포하며, 프로바둑계의 # Me TOO 운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이 사라지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05월 04일
충암고등학교 교장
충암고등학교 총학생회
[충암중학교/충암고등학교 연대 서명자 명단(가나다 순)]
충암 출신 프로기사: 김동호 김승준 김신영 김영삼 김희수(男) 박지훈(小) 백대현 백찬희 안영길 양재호 유재성 이유진 이형진 정대상 조혜연 최기훈 최동은 최문용 최정 한상조 한태희 허영호 현미진
충암 졸업생: 김대휘 김민석 문찬웅 라원주 신동목 신재원 신재훈 이승엽 전종혁 정훈현 조석빈 주수민 전유진
○● 충암중고 출신, 재학생으로서 연대서명을 원하시는 분 ☜ 오로광장 해당페이지 클릭
[미투 지지 성명 관련기사]
○● 여자기사들 '조속한 미투 해결 촉구' 성명 발표 ☜ 바둑계 미투 관련기사 보기 클릭
○● 프로기사 대의원회, 김성룡 제명 의결 ☜ 관련기사 보기 클릭
○● 명지대 바둑학과 졸업생&재학생 '조속한 미투 해결 촉구' 성명발표 ☜ 관련기사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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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승리 |
｜ 2018-05-05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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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9단이면 입신에경지라한다 그깊이가 헤아릴수 앖을만큼 크다는이야기지만
지금에 행태는 인간사로 18급이라 할수있겠다 이리 조용할수있나! 이창호는 모하고
한감투 하신 조훈현은 일구일언 한마디가없는가? 그저 똥폼만 잡고 터주대감처럼 에햄하고 있는가 말한마디 못할정도에 입신이라면 온갖숭고하고 도를닦는 바둑이 아니라돌팔이 바둑인일 뿐이다 부디 어떤방식으로도 동참하길 바라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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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5252 |
｜ 2018-05-05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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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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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8-05-05 오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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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헤연 9단이 패북에 올린 근조 한국바둑 사진이 언론에 크게 났군요^^ 디아나 한국기원 직원 대담에도 동참해준 것으로 압니다. 결기는 남자기사 3백명을 합한거보다 무겁고 의로움은 놀랍습니다. 이번 일로 분명 불이익을 받을텐데...
당신의 견리사의 정신 인생 선배로 참 부끄럽고 면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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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gg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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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9단도 충암출신이기때문입니다.마찬가지로 김성룡9단뿐만아니라...이창호9단 유창혁9단 안조영9단 조한승9단,조혜연7단 김혜민4단.박정환9단 최철한9단.박영훈9단...등등,,우리 프로 바둑계는 대부분 충암출신들입니다 (참조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2078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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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句唐甫涉公 |
｜ 2018-05-05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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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이름은 빼는 것이 나았을듯싶다.
학생회나 동창회 이름이면 오히려 충분하지 않았나싶어요.
학교와 재단은 얼마전 급식문제로 추잡을 떨어서 인상이 별로 좋지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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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8-05-05 오전 9: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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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홍석현 회장과 현 한국기원의 운영진들의 독재가 지배하는 재단법인인가?
무슨 청원 우짜고를 우리 바둑 팬들이 올리고,
기사회의 기사들이 청원 우짜고 올리고,
이런 청원을 건방지게 위에서 받아서 검토하는 요런 조직이 한국기원이란 말인가?
한국 바둑계를 위에서 점령하고 호령하는 이런 조직이 한국기원이란말이쟎아.
더욱이 이런 한국기원을 점령하고 있는 자들이
홍석현 회장과 그 똘마니들인 한국기원 운영진들이란 말이쟎아.
문제가 된 기사 한명 짤라내고, 앞으로 건전한 푸로기사들이 활동할 공간을 맹글겠다는
성명내면 간단히 끝났을 이번 미투 사건을,
홍석현회장과 한국기원 운영진들은 미적거리면서
우리 바둑팬들을 분노케 만들어서,
한국 바둑을 엉망으로 몰아가는 요런 졸열한 행태는 뭐냐?
한국기원이 홍석현 회장과 현 운영진의 소유이냐?
한국바둑을 진흥하기 위해서 피땀흘린 조남철 선생님과 대선배 기사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
홍석현회장과 한국기원 운영진들은 바둑팬들에게 사과하고,
이렇게까지 문제를 키운 책임을 지고 즉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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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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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세돌이 한국기원에 내는 상금 10%를 거부했다고
이세돌을 응징했을 때에는 아주 신속하고 단호했었다.
이세돌의 판단이 옳고도 정확했다.
자정 능력도 없는 이런 졸열한 한국기원 운영진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기사들이 피땀흘려서 번돈 상금을 10%씩이나 낸다는 것은 당연히 거절해야 옳다.
프로 스포츠 어느 단체에서 푸로 선수에게서 상금을 삥땅하냐?
바둑도 스포츠라면서?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국기원은 무능하고 덧붙여 오만한 더러운 조직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한국기원의 모태를 설립한 조남철 선생님 묘소앞에 무릅 꿇고 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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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5566 |
｜ 2018-05-05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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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끼리 서로 세월흘러가기만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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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8-05-05 오전 8: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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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이 왜????? 바둑 공부나 열심히면 데지,, 그깐미트 금방 사그라 질껀데.... 여기 덧글 올리시는 분ㄷ즐 조사하면 과연 무사할까요??????고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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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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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이나 고마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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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족여인 |
｜ 2018-05-05 오전 7: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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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돌아와 사죄할 기회를 잃었고 그러할 길도 다들 막고 있으니 죽어서 나타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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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소년 |
｜ 2018-05-05 오전 1:3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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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출신의 프로기사가 저렇게 적나?
저건 어느 바둑 도장 인원보다 적은 수이네.
그리고 이창호 9단도 충암고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잘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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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竹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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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1표. 가능하다면 더 드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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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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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국수님이 오ㅒ??왜??왜??? ,,님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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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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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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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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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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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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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소년님..김성룡9단뿐만아니라...이창호9단 유창혁9단 안조영9단 조한승9단,조혜연7단 김혜민4단.박정환9단 최철한9단.박영훈9단...등등,,우리 프로 바둑계는 대부분 충암출신들입니다 (참조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2078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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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8-05-04 오후 10: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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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디아나)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좋은 날)은 온다.-그동안 헝가리 노래 gloomy sunday를 들으며 슬퍼했을 디아나를 위하여. *그 노래는 영화 신들러 리스트의 삽입곡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노래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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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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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목아지.."개영심이 나라 망처 노은놈임니다,,,,구역질남니다,,,그런소리 하지맙시다,,, 그때 박정희가 두놈 목아를 땃으면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엇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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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쿵 |
｜ 2018-05-04 오후 9: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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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박정환 이창호 등 유명 프로들은 왜 나서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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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8-05-04 오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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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치고 너무 초라하네유. 지지하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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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ashino |
｜ 2018-05-04 오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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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출신 기사분들의 지지를 얻어내기는 쉽지 않으셨을 듯한데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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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8-05-04 오후 9:4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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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하다. 거장 이창호와 양재호, 최규병 유창혁, 이상훈 박정환 등이 안보여! 그나마 김승준 김영삼이 참여한게 다행! 이승엽은 야구 선수가 아닌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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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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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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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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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호, 최규병, 유창혁이 거장???? 적폐소리 듣는 인간들에게 무신 거장이란 호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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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05-04 오후 8:31: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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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이 쓰러졌다! 우리는 디아나 미투 폭로로 분노에 차 있다! 우리는 디아나 편에 서서 투쟁한다! 우리는 기어이 쟁취하고 만다! 지난 4월 16일 디아나발 미투가 만천하에 드러난 지 벌써 오늘로 18일째를 맞고 있지만 한국기원 집행부 측과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룡 측은 피해 당사자 디아나와 국내외 일천 만 바둑 팬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 표명도 없었다. 이것은 명명백백히 디아나와 우리 일천 만 바둑인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행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분노가 들끓는다! 이에 우리는 끝까지 투쟁한다! 이에 우리는 기어이 쟁취한다! 저 거대한 괴물 무술삼적(戊戌三敵) 홍송유(洪宋劉)는 지금 당장 짐 싸서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대한민국 바둑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킨 김성룡을 지금 당장 영구 제명하라! 영구 제명하라! 영구 제명하라! 더 이상 대한민국 바둑을 엿 먹이지 말고 백기 들고 투항하라! 투항하라! 투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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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05-04 오후 7:3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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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중고등학교 디아나 초단의 미투 지지에 즈음하여『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봄은 온다/ (중략)/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너는 마침내 온다(이성부, “봄”)』비록 더딜지라도 봄은 오고야 만다는, 마침내 봄은 오고야 만다는 시인의 신념 어린 “봄”을 마주하며 만장하신 오로의 여성 남성 기우 여러분, 우리의 디아나가 지쳐 가고 있습니다. 육칠십대 기우들에게는 디아나가 딸 같고, 사오십대 기우들에게는 누이 같지 않습니까? 작년 연초에 죽은 제 누이와 비슷한 나이의 디아나를 생각하면 혈육의 정 마저 느낍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받은 달란트로 분노에 찬 댓글을 이어가십시다. 저들은 우리의 숭고한 뜻을 결코 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스위스의 저명한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은 “시는 개인적 운명을 보편적 운명으로 치환시켜 “나의 상처”를 “우리의 상처”로 보여주는 시적 위엄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디아나는 우리의 딸이요 우리의 누이입니다. 디아나의 상처는 우리의 상처입니다. 우리의 딸이 상처를 받았고 우리의 누이가 상처를 받았습니다. 오로 기림의 숨은 실력자들이시여,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뇌성벽력과도 같은 일성을 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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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05-04 오후 7:2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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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댓글러들의 댓글(대댓글) 참여 숫자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보면 벌써부터 열기가 식은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마저 듭니다. 현 미투 사태의 상황을 냉철히 직시해 볼 때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장기전의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확연히 감지되지 않습니까? 오늘로 18일째 한국기원 집행부는 여전히 배째라 식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에 또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습니까? 오늘도 무술삼적(戊戌三敵) 홍송유(洪宋劉)와 그 잔당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면피 행보에 치가 떨려 오고 몸서리가 쳐지지 않습니까? 김성룡에게 성폭행을 당한 디아나 초단을 대하는 한국기원 집행부 측의 부당성에 맞서 저들과 계속해서 투쟁하십시다! 저들의 안하무인격 무례함과 몰상식을 계속해서 규탄하십시다! 우리 다함께 “댓글 릴레이”에 동참하십시다! 저들의 이 또한 지나간다는 어처구니없는 지연술에 말려들면 절대 안됩니다. 디아나의 미투에 적극 공감하고 절대 지지합니다! #위드유! 만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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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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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뭔가 올라오네요. 다음에는 여성바둑연맹 대학바둑연맹 차례인가요? 대응 방법이 없으니 강 목을 쳐달라는 느낌인지 아님 아직도 상황이 어떤 건지 파악이 안되는 모양이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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