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늘내린, 다시 한걸음 약진
인제 하늘내린, 다시 한걸음 약진
김채영의 23연승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배
[엠디엠 여자바둑리그] 여자바둑리그  2018-04-20 오전 08:44   [프린트]
▲ 1:1의 상황에서 가오싱 4단이 역전승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현재 인제 하늘내린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하게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다.


인제 하늘내린은 최근의 승리 공식인 김미리 3단과 가오싱 4단의 승리로 5승째(6패)를 거뒀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승률 50%, 즉 8승이 필요한데 그에 한발 다가섰다. 반면 서울 부광약품은 김채영 3단이 23연승째를 거두며, 놀라운 연승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후속타 불발로 패하고 말았다.

인제 하늘내린의 입장에서 보면 전반기의 리벤지 매치에 성공한 결과. 그러나 승리 과정은 조금 달랐다. 전반기와 오더가 전부 바뀐 가운데, 전반기에 유일한 승점을 올렸던 주장 박지은 9단은 패했지만 전반기에 패했던 김미리 3단이 이기고, 출전하지 않았던 가오싱 4단의 승리를 보태 2승 1패로 서울 부광약품에 이겼다. 결과만 놓고 보면 용병의 출전 여부가 팀 승부를 결정지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속기판 2국에서는 인제 하늘내린의 김미리 3단과 서울 부광약품의 권주리 초단이 만났다.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미리 3단과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권주리 초단의 대결이어서 경기 전부터 김미리 3단의 우세가 예상됐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바둑 내용은 그렇지는 않았다. 권주리 초단은 비록 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필승의 바둑을 마무리를 못해서 진 바둑도 꽤 있었고, 전반적으로 바둑 내용이 좋았던 경우도 상당히 많았었다. 이 바둑은 비교적 쌍방 실수가 많아서 형세가 요동치기는 했지만 중반에 권주리 초단이 우세했던 기간도 상당히 길었다. 그러나 결국은 마무리가 안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수 일변도로 바둑을 운영하는 권주리 초단이 강약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성이 느껴지는 한 판이다.

▲ 전체적으로 우세했던 기간은 권주리 초단이 많았으나, 결국 승리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김미리 3단이 가져갔다.
302수 끝, 흑 5집반승.

이어진 장고판 1국은 양 팀 주장의 맞대결로 박지은 9단과 김채영 3단이 만났다. 상대 전적에서 박지은 9단이 7승 3패로 압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과거의 전적일 뿐이었다. 여자바둑리그에서 끝없는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김채영 3단은 이제 과거의 김채영이 아니었다. 중반까지 박지은 9단은 백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변의 거대한 흑 대마를 포위하며 강하게 공격했다. 검토실에서는 ‘거미줄 작전’이라며 포위망이 조금 허술해 보인다고 했는데, 그 허술함을 뚫고 흑 대마가 쉽게 타개하는 순간 흑의 우세가 드러났다. 이후에는 김채영 3단의 독무대, 백의 약점을 조금씩 찔러가며 이득을 취한 후 우변에 커다란 집을 만들고 승리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김채영 3단은 올 시즌 10연승, 작년부터 2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박지은 9단이지만, 여자바둑리그에서 무적의 승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채영 3단의 기세에 밀리고 말았다. 209수 끝, 흑 불계승.

결국 승부는 가오싱 4단과 장혜령 초단 간의 속기판 3국에서 결정나게 됐다. 용병 가오싱 4단은 그 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검토실에서 앞의 대국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너무 진이 빠졌는지 초반부터 난조가 이어졌다. 급기야 우변에 커다란 흑집을 허용해서 크게 불리한 상황. 상변 흑진에 쳐들어가서 전단을 구한 것이 승부수였는데, 이것도 결과가 별무신통이었다. 그런데 쉽게 바둑판을 결정지어가던 장혜령 초단이 이때부터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하더니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후에 패를 버티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 장혜령 초단 초반부터 중반까지 계속 주도권을 잡고 우세했던 바둑이지만, 중반에 중요한 수순을 빠뜨리고 이어서 실수를 연거푸 하더니 기어코 바둑이 뒤집이 지고 말았다. 258수 끝, 백 불계승.

이로써 인제 하늘내린은 서귀포 칠십리와 순위 자리바꿈을 하며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 부광약품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2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이전에는 선두 여수 거북선을 쫓고 있었다면 지금은 3위 포항 포스코켐텍에 쫓기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 팀 순위.

계속해서 20일 오전에는 12라운드 4경기 서울 바둑의품격 대 포항 포스코켐텍의 대결이 포항투어로 당겨서 치러진다. 그리고 20일 저녁에는 12라운드 2경기 충남 SG골프와 서귀포 칠십리의 대결이 이어진다. 전반기에는 포항 포스코켐텍과 서귀포 칠십리가 이겼었는데, 과연 후반기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서울 바둑의품격 대 포항 포스코켐텍은 3판 모두 같은 지명 맞대결로 펼쳐지는데, 그 중 관전 포인트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양팀의 3장 이영주 2단 대 강다정 2단의 대결이다. (12라운드 4경기는 22일 저녁 복기 생중계로 방송된다)

▲ 12라운드 4경기 대진표

한편 충남 SG골프대 서귀포 칠십리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최정 9단 대 오정아 3단의 주장 맞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오정아 3단은 최정 9단에게 상대 전적 5승 4패로 앞서 있을 정도로 최정에게 우세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여자 기사 중의 한명. 전반기에도 오정아 3단이 이겼었다.

▲ 12라운드 1경기 결과와 2경기 대진.

2018 엠디엠 여자바둑리그는 9개팀이 정규시즌에서 더블리그로 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팀을 결정한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으로, 초읽기는 모두 40초 5회이다. KB바둑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회기간이 짧기 때문에 총 5회의 통합라운드를 통해 5월 20일까지 정규시즌을 벌인 이후 포스트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목,금,토,일 저녁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바둑TV는 케이블TV 및 통신사의 IP TV뿐만 아니라 네이버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팀상금은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고, 팀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 대국 시작 직전의 대국실 풍경. 오후 6시 30분 정각에 심판이 대국 규칙 설명과 대국 개시 선언을 하면 곧바로 대국이 시작된다.

▲ 서울 부광약품은 항상 검토실이 북적거린다. 오늘도 많은 젊은 기사들이 검토에 참여했다.

▲ 그에 반하여 인제 하늘내린은 단촐한 편. 그 대신 감독과 코치가 휴번으로 쉬고 있는 선수에게 끊임 없이 계가 문제를 내며 훈련을 시킨다.

▲ 조한승 코치가 이유진 초단에게 낸 문제. 하변에과 같은 상황이라면 흑집에 대한 끝내기의 가치는 몇 집일까?
쉬워 보이지만 상당히 계산이 복잡하다. 정답은 4와 2/3집. 선수와 후수, 그리고 권리 등을 모두 안팎으로 계산해야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

▲ 김미리 3단은 최근의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래 건강했는데 요즘 조금 몸이 안 좋아서 건강이 가장 관심 있다고 대답했다.

▲ 권주리 초단은 오늘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바둑 내용이 아니라 항상 마무리이다.

▲ 박지은 9단은 올 시즌이 최악의 성적이다. 여자기사회장을 맡은 것이 부담이 됐던 것일까?

▲ 김채영 3단은 연승의 비결을 묻자, 그런 것은 없고 마땅히 졌어야 할 바둑을 운 좋게 이긴 것이 연승을 이어가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가장 기억나는 역전승에 대해서는 1라운드 때 판잉 3단과의 대마 수상전에서 역전승한 바둑을 꼽았다.

▲ 가오싱 4단은 루민취안 4단 다음으로 좋은 성적. 현재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 장혜령 초단도 작년보다는 좋은 성적이지만, 바둑 내용에 비하면 성적이 좋지 않다. 올 시즌 2승 5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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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사활 ｜  2018-04-20 오후 1:14:00  [동감0]    
계가 문제의 답은 5집? 맞으면 상품주세요. 오로볼 1개
앗 이제보니 답도 써있네 ㅎㅎ 4 2/3 집
tlsadd ｜  2018-04-20 오후 1:02:00  [동감3]    
밥그릇 지키려고 숨죽이고 꼭 붙들고 있다가, 밥상이 걷어차여 통째로 날라가야 정신들 차리
겠지.
대자리 ｜  2018-04-20 오후 7:27:00  [동감2]    
바둑은 인류 최악의 놀이.
바둑을 두면 김성룡이처럼 비열하고 추잡한 인간되거나,그런 추잡한 짓을 보고도 편을 들거나,그런 추잡하고 부당한 짓을 보고도 그저 묵묵히 침묵하는 인간이 된다.이런 바둑을 애들에게 배우게 해서 쓰겠는가?한국바둑계는 그냥 쓰레기들의 집단이다.청소해야 할 이런 쓰레기 더미들을 무슨 국민세금들여 지원한단 말이냐.앞으로 바둑지원 야기 나오면 쫒아다니며 반대다.
여자기사들아,니들은 뉴스는 보고 사냐?
위드유란 말도 못들어봤냐?
이 무지랭이들아,망해가는 바둑 한 판 이긴 게 그리 존냐?
텅빈 대가리 달고.
내가 보기엔 김성룡이나 니들이나 거기서 거기다.
Lovelyz8 제가 왠만해선 이 사건은 법원에서 결론이 날 때까진 말을 아끼려 했는데, 애꿎은 기사들한테 비난이 가는 것 같으니, 한 말씀 올리겠수다. 지금은 고인이 된 조민기 사건 때, 동료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이 비난에 동참했습니까? 그 사람들도 자기 밥줄이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었고, 비난은 주로 네티즌과 당사자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난에 동참안한 연예인들한테 비난이 쏟아졌습니까? 우리같은 네티즌들이야, 그쪽에서 돈벌어먹고 사는 직종이 아니기때문에 쉽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지만, 기사들한테는 먹고 사는것이 걸린 문제입니다. 당연히 결론이 날 때까진 조심스러운게 맞다고 봅니다. 이게 공식적으로 유죄판결이 나면, 제명을 하든, 영구 퇴출을 하던 결정되리라 봅니다. 어차피 이 일이 터진 이상, 어떤 판결이 나도 바둑계에서 발은 못 붙이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애꿎은 기사들한테 비난은 삼가해주십시오. 괜히 피해가 다른 쪽에 번져서 2차 가해가 이뤄지는것 같아 매우 불편합니다. 실제로 법정에 가게되면 증언해주겠다고 나서는 익명의 기사들도 있는데, 그건 안보이십니까?  
대자리 2차 가해가 무슨 말인지는 알고 하는 말입니까? 조민기가 자살한 것은 지은 죄를 스스로 감당 못해서 죽은 거지,미투하고 위드유한 여학생들이 잘못입니까?무죄추정은 당사자가 주장했을 때 일단 존중 받는 겁니다.김성룡이가 지금 무슨 주장한 게 있나요?변호사에게 물어봐라?이게 범죄자 아니면 정신병자나 할 소리 아닙니까?상식이라는 게 있는 겁니다.법도 그 토태 위에 있는 거고.  
Lovelyz8 저는 미투하고 위드유한 여학생들이 잘못을 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연예인들도 입을 떼기 조심스러워 한 사안이었는데, 바둑기사들 또한 예외일수 없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선 제대로 된 결론이 나올때까진 함부로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법원이 내줄 거고요.  
Lovelyz8 그리고 위드유 안했다고 여자기사들한테 비난을 하는거 자체가 2차 가해 아니고 뭡니까? 우리가 그 분들을 왜 욕해야 하는거죠? 위드유는 본인의 의지입니다  
대자리 님은 조두순이도 판결 기다려 비판했나요?무죄추정이니까.대한항공 자매들은 판결이 나와서 비판들 합니까?모든 국민이 법관입니까?무죄추정원칙에 따라 그 뻔한 뻘짓에도 판결 나올 때까지 눈감고 귀닫고 살게?다시한 번 말하지만 법은 가장 보편적인 상식인 겁니다.그래 본인의 의지일 수 있지요.그리고 그게 의지라면 무지랭이 의지라고 보는 거죠.내 생각은.  
Lovelyz8 예시를 잘못든거 같은데, 조두순과 땅공자매들은 부정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사건이 진행된 사건이고, 지금 이 사건은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래서 결론이 어느쪽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제가 판단을 내리고 댓글을 다는게 조심스러워 하는 이유입니다. 법 = 보편적 상식 맞지요. 그래서 그 법원이 양측 말이 다른 상황에서 제대로 된 결론을 내줄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인데, 그게 잘못인가요?  
대자리 토론 끝난 거같아 더이상 답 안하겠습니다.위에 다 했으니 다시 읽어 보세요.  
Lovelyz8 여자 기사들한테 가해자나 다를바 없다면서 2차 가해를 하고 인격 모독을 한 것은 님도 잘못임을 인정하시죠. 저도 가해자를 편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애꿎은 여자기사들이 독박을 쓰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쓴 글이니  
Lovelyz8 그리고 저도 썼습니다. 바둑기사들보다 영향력이 강한 연예인들도 입을 떼기 조심스러워 했던 사안에 바둑기사들이 위드유를 안했다고 무지랭이 의지를 들을 정도로 잘못한 것인지 과연 묻고 싶습니다.  
대자리 지금까지 미투 나오고 위드유 안 나온 거의 유일한 집단이 바둑계입니다.  
Lovelyz8 위드유가 안나왔다고요? 지금 기사로도 피해자가 법정가면 피해자를 위해 증언해주겠다고 나서는 기사들이 있다는거 안보셨나요? 위드유는 공개적으로든 비공개적으로든 피해자의 편에 서주는 걸 의미합니다. 꼭 대외적으로 위드유를 해야만 하는게 아니죠  
Lovelyz8 ｜  2018-04-20 오전 11:21:00  [동감0]    
권주리 초단과 장혜령 초단은 초중반은 괜찮은데, 중후반 마무리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던것 같더군요.
초읽기에 몰리면 당황하는게 그 원인일까요? 팀으로서도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한복 ｜  2018-04-20 오전 10:05:00  [동감1]    
권주리 초단! 8연패로 비련의 여주인공 같지만 고민은 상대적이다
그녀는 링 위에서 많이 맞고 있을 뿐 계속 링 위에 오르는 행운녀다
링 위에 오를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이도 아주 많고
링 위에 오를 자격을 갖추고도 정연우처럼 뽑아주지 않은 이도 있고
링 위에 오르긴 하지만 이유진처럼 어쩌다 오르는 이도 있다
링 위에서 두들겨 패는 김채영이 있으면 얻어 맞는 이도 있다
링 위에선 승부가 극명히 드러날 뿐 삶 자체가 경쟁이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을 억누르고 기회를 계속 주고 있는
권효진 감독에 감사하고 기회의 소중함을 알아 더 노력하세요
tlsadd ｜  2018-04-20 오전 10:01:00  [동감3]    
어느 누구 하나라도, 생방송 인터뷰에서 바둑계 미투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도와달라고 해야 한다. 울부짖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여자바둑의 미래는 없다. 한국바둑 전체가 끝장이다.
Lovelyz8 제가 왠만해선 이 사건은 법원에서 결론이 날 때까진 말을 아끼려 했는데, 애꿎은 기사들한테 비난이 가는 것 같으니, 한 말씀 올리겠수다. 지금은 고인이 된 조민기 사건 때, 동료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이 비난에 동참했습니까? 그 사람들도 자기 밥줄이기 때문에 조심할 수밖에 없었고, 비난은 주로 네티즌과 당사자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난에 동참안한 연예인들한테 비난이 쏟아졌습니까? 우리같은 네티즌들이야, 그쪽에서 돈벌어먹고 사는 직종이 아니기때문에 쉽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지만, 기사들한테는 먹고 사는것이 걸린 문제입니다. 당연히 결론이 날 때까진 조심스러운게 맞다고 봅니다. 이게 공식적으로 유죄판결이 나면, 제명을 하든, 영구 퇴출을 하던 결정되리라 봅니다. 어차피 이 일이 터진 이상, 어떤 판결이 나도 바둑계에서 발은 못 붙이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애꿎은 기사들한테 비난은 삼가해주십시오. 괜히 피해가 다른 쪽에 번져서 2차 가해가 이뤄지는것 같아 매우 불편합니다. 실제로 법정에 가게되면 증언해주겠다고 나서는 익명의 기사들도 있는데, 그건 안보이십니까?  
tlsadd 여자기사회는 뭐하러 있나? 여자기사회장 박지은이는 뭐하는가? 지금 조용하게 밥그릇 붙잡고 있을 때인가? 밥상을 걷어차일 판인데. 동료기사기 중범죄를 당했는데, 강간범을 비난하는게 그리도 겁나면, 최소한 신 속 철저한 조사라도 촉구해야 하는것 아닌가?  
tlsadd 그리고 김승준 사범은 디아나초단의 보호자와 같다고 본다. 그 역할을 했어야 했고 가책을 느껴야 한다. 왜 앞으로 못나서나? 김성룡이가 그리 무섭나?  
tlsadd ｜  2018-04-20 오전 9:54:00  [동감2]    
프로바둑계에서 벌어진 미투에도 동참하지 않는 당신들,
동료에게 저질러진 범죄에 분노할줄 모르고 공감할줄 모르는 당신들,
바둑두는 기계인가? 사범소리 들을 자격이 없다.
쥬버나일쨩 ｜  2018-04-20 오전 8:48:00  [동감0]    
잘해령 생긴건 이쁜데 바둑은 몹시 짜증나게두네 푸로라면 저리두면 앙데지요,,,생방네네 화가나서 미치는줄 알았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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