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이균 전 웅진그룹부회장(목진석 9단의 부친;왼쪽)과 박정상 국가대표팀코치가 개막식이 펼쳐지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미래의별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이기도 한 목진석 9단.

▲ 한국기원 4층에서 미래의별 개막식이 거행됐다.

▲ 송상훈.
전기전우승자 박하민과 본선 첫판에서 맞붙에 된 송상훈이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 중국 션페이란.

▲ 일본 오다케 유.

▲ 대만 천슈리엔. 이주형 선수와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 송지훈과 대결하게 된 안정기.

▲ 대만 젠징팅과 대국하게 된 전용수.

▲ 박하민.
- 작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칼을 갈았겠다.
"(김)명훈 형이 가장 강력한 선수였는데, 명훈이 형이 우승하고 올해는 없다. 우승할 수 있겠다."

- 자신감이 대단하다. 그럼 본인이 우승할 확률은?
"한 30%쯤?"(좌중에서 폭소가 터졌다).

▲ 송지훈.
- 첫 상대는 안정기 선수다. 대진추첨결과 마음에 드나?
"너무 강한 상대여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를 뽑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

- 자신 있나?
"요즘 지는 법을 잊었다(좌중 폭소). 결승에서 박하민 선수와 만나겠다."

- 그럼 박하민 선수만을 인정하는 것인가?
"아, 그건 아니고(몹시 당황) 여기 있는 선수들 다 훌륭하지만 박하민 선수한테 자신있다는 뜻이다."

▲ 일본 오니시 류헤이.
- 한국에는 자주 오나?
"셀 수 없이 자주 온다. 프로가 되기 전에는 2년3개월간 한국에서 프로수업을 받았다."

- 각오는?
"한국선수들이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기에, 시드자로서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없다.(좌중 폭소)."

- '자신이 없다'라니 놀랐다.
"농담이다. 웃자고 해 본 말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

▲ 대만 젠징팅.
- 지난해에도 출전했지만 첫판에 떨어졌다. 올해 목표는?
"최소 4강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 기풍은?
"실리와 세력에 균형이 잘 잡힌 바둑이다."

- 까다로운 선수가 있다면?
"전기준우승한 박하민 선수가 가장 의식된다."

▲ 젠징팅의 말에 멋쩍어하는 박하민.

▲ 아마추어 백현우.
- 신예대회 메지온배에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각오는?
"자신있게, 그리고 열심히 두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다. (송)지훈 형한테 져서 더 높이 올라가진 못했다. 미래의별 결승에서 만나 '복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