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 대회, ‘국수의 고장’에서 28일 개막
국수산맥 대회, ‘국수의 고장’에서 28일 개막
프로ㆍ어린이 750여명 참가해 3일간 열전 돌입
[국수산맥] 오로IN  2017-07-21 오전 11:19   [프린트]
▲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8일 개막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자료 사진]


‘국수(國手)의 고장’ 전남에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네 번째 무대가 막이 오른다.

제4회 국수산맥배 국제바둑대회가 28일 전남 강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전남 강진ㆍ영암ㆍ신안 일원에서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등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린다.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에 한국은 랭킹 1~3위 박정환 9단과 신진서 8단, 이세돌 9단이 대표로 나선다. 중국은 당이페이(黨毅飛)ㆍ리친청(李欽誠) 9단, 양딩신(楊鼎新) 5단 등 95년 이후 출생자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일본은 모토키 가쓰야(本木克弥) 8단, 히라타 도모야(平田智也) 7단, 후지타 아키히코(富士田明彦) 6단 등 신예 위주로 팀을 꾸렸고, 대만은 지난해 활약한 샤오정하오(蕭正浩) 9단, 왕위안쥔(王元均) 8단과 린리샹(林立祥) 7단을 대표단에 투입시켜 대회에 참가한다.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지는 단체바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이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이 펼치는 ‘국제페어바둑대회’에 한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창호 9단과 오유진 5단이 짝을 이뤘고 중국은 위즈잉(於之莹) 5단이 파트너를 쿵제(孔杰) 9단으로 바꿔 출전한다. 일본은 류시훈 9단과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초단이, 대만은 천스위안(陳詩淵) 9단과 헤이자자(黑嘉嘉) 7단이 각국을 대표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창호 9단․오유진 5단 페어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셰이민(謝依旻) 6단 페어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해외 선수단 200여 명, 국내 선수단 500여 명 등 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다.

한ㆍ중ㆍ일ㆍ대만은 물론 말레이시아ㆍ싱가폴ㆍ태국ㆍ프랑스ㆍ호주ㆍ몽골ㆍ맥시코ㆍ우크라이나 등 11국에서 온 해외 선수단은 강진 ‘국제 어린이대회’와 영암 ‘국제 어린이교류전’, 신안 ‘한국 vs 외국 단체대항전’ 등을 펼치며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바둑 축제 다음 날인 8월 1일 남도 투어룰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예산 규모 7억원인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군수ㆍ강진원)ㆍ영암군(군수ㆍ전동평)ㆍ신안군(군수ㆍ고길호)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지난해 대회장 전경. 단체바둑대항전과 국제페어바둑대회에서 한국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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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7942ek ｜  2017-07-24 오후 5:34:00  [동감0]    
이눔들아. 국민세금으로 일본 신예 아가들 트레이닝 시켜주냐 ?
7942ek ｜  2017-07-24 오전 6:24:00  [동감1]    
2진급 선수들이 출전하면 딱 맞는 대회인데... 세돌이, 진서, 정환이 모두 끌려 다니느라 힘들겠다.
arashino ｜  2017-07-22 오후 4:31:00  [동감0]    
무더위 속에서 강행군을 하게 될 기사분들, 어린이들, 관계자분들 별 탈 없이 행사 마치시고 즐거운 기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행사 관계자분들께선 기사분들 자리에 얼음물 빠케스 하나씩 준비해주시면 좋겠네요. 발이라도 푹 담그시며 바둑 두시게요.
자주빛노을 ｜  2017-07-22 오전 11:21:00  [동감0]    
또하나의 바둑축제가 열리는군요.
흥겨운 대회가 되어 한국바둑의 큰 대회중 하나로 자리잡기 바랍니다^^^.
낙양성25 무더위에 힘쓰시는 관계자여러분들, 없어져야할 쓰레기꼴통들의 헛소리는 아무신경쓰지 말기 바랍니다!!!  
7942ek ｜  2017-07-24 오후 5:36:00  [동감0]    
김 빠진 맥주/사이다, 앙꼬 없는 찐빵, 이 삼복더위에, 물난리에 투어가 신이 날까 ?
상수와하수 굳이 이 삼복 더위에 대회를 해야 옳은지 그른지도 모른 한심한 관계자들,,,, 참암웃겨요 저러고도 지지률은 90%가 넘으니....  
대물만세 이 두 족속은 머하는 떨거지들일까? 바둑두는대 삼복더위를 왜 따져? 체육관안에 시원한데..좋아서 참가하지 싫은데 갈사람이 있을가? 누가 끌고가냐? 뒷방 늙은 종자들아..하여튼 이런 스레기들은 왜 살지?  
7942ek 대물이 입이 더러운 이눔아. 체육관에서 투어하니 ?  
원술랑 ｜  2017-07-21 오후 4:27:00  [동감0]    
아 벌써 국수산맥배인가? 우리는 명실 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이세돌 박정환 신진서라는 최정예 멤버로 나서는 데 반해 중국과 일본은 2진급 선수들을 내보낸다는 것은 국수산맥배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우승을 하지 못 하면 욕만 바가지로 먹을 게 뻔하고 우승을 해도 그야 당연하다고 여길 게 뻔한, 흥행은 고사하고 본전도 못 찾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번 제4회 국수산맥배 국제바둑대회는 김빠진 맥주가 될까 걱정이다.
상수와하수 대국(당나라,고구려)을 모셔야 하는데 당연한거 아님니까?? 우리는 장관급 저쪽은 국장급 그게 국격에 맞고 당연하다고 생각함니다,,,,,,,,대기업 과장 만나려면 중소기업 사장이 직접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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