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대표상비군들 ‘함 겨뤄 보자’
韓日대표상비군들 ‘함 겨뤄 보자’
28일부터 사흘간 한국기원에서 25대국 담금질
[단신] 오로IN  2013-12-24 오후 00:35   [프린트]
▲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2012 국제신예바둑대항전.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상비군이 사흘간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원익이 후원하는 2013 한•일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일본 바둑 국가대표팀 ‘고고재팬(go•碁•Japan)’ 감독인 야마시로 히로시(山城宏) 9단의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평가전에 한국은 상비군 영재조 소속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했고 상위랭커들은 원하는 기사들이 참가하도록 했다.

28, 29일 1∼4국은 오전, 오후에 걸쳐 제한시간 1시간(초읽기 1분 1회)의 세계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 방식으로 벌어지고, 30일의 마지막 5국은 제한시간 2시간 30분(초읽기 1분 5회)의 주요 세계대회의 제한시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펼쳐진다.

한국은 자원 등판한 랭킹 5위 박영훈 9단과 10위 이지현 4단을 비롯해 영재조에서 한승주(40위)•황재연(56위)•신진서 2단•신민준(44위) 초단과 여류 2관왕인 최정 4단 등 13명이 출전한다.

반면 일본은 올 신인왕전 우승자인 후지타 아키히코(富士田明彦) 4단을 선봉으로 제69기 본인방(本因坊)전 본선멤버인 이다 아쓰시(伊田篤史) 7단, 신인왕전에서 준우승한 위정치(余正麒) 7단, 제8회 약리(若鯉)전 우승자인 이치리키 료(一力遼) 3단과 쉬자위안(許家元) 초단 등 5명으로 멤버를 구성했다.

한• 국가대표 상비군 평가전 주요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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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돌 ｜  2013-12-24 오후 4:43:00  [동감0]    
좋네요. 일본바둑도 자꾸자꾸 밖으로 나와 세계바둑에 부딯혀 봐야합니다.
나오는 사람만 나오고 신예들은 우물안 개구리여서야 일본 바둑이 발전할 수가 없죠.
동방의샛별 ｜  2013-12-24 오후 1:36:00  [동감0]    
중국이 바둑을 통일할 정도면
바둑기술적으로는 밑천이 떨어졌다고 보이고
앞으로는 바둑문화를 꽃피워야 할 때로 보입니다.
하이디77 한국기원 출판부에서 '사활사전' 10권짜리 출판하면 문화에 도움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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