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준한 8강' 이세돌ㆍ이창호ㆍ 명인ㆍ국수도 못 올라
'험준한 8강' 이세돌ㆍ이창호ㆍ 명인ㆍ국수도 못 올라
[원익배 십단전] 김수광  2012-02-01 오후 07:43   [프린트]
▲ 강자들도 안심할 수 없다. 원익배 8강은 높고 험준한 산 같다. 원익배 십단전 16강전에서 박정환 9단이 한종진 8단과 대국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고 있다.


명인 박영훈 9단은 이원영 2단에게 일격을 맞아 탈락했고 국수 조한승 9단은 박진솔 5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한국랭킹 1위 이세돌 9단은 홍기표 4단에게, 무관의 제왕 이창호 9단은 한종진 8단에게 각각 가로막혀 짐을 쌌다.

8강에 도달하기까지 정상급 기사들도 안심할 수 없을 만큼 정말 험난하다. 제7기 원익배 십단전은 16강전이 펼쳐지고 있다.

1월 3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박정환 9단 대 한종진 8단의 대국에서는 박 9단이 251수 만에 흑7집반승을 거뒀다. 한 8단은 이창호 9단을 꺾는 등 무서운 기세로 개인 9연승을 질주 중이었지만 연승을 마감하는 동시에 무대를 내려 왔다.

현재 8강에는 홍기표 4단, 진시영 4단, 목진석 9단, 박정환 9단, 최철한 9단, 강유택 4단이 안착했으며 16강 두 판만이 남았다. 남은 판은 박시열 3단 대 강동윤 9단, 김세동 3단 대 나현 초단의 대국이다.




▲ 16강 6번째 경기였던 박정환 9단 대 한종진 8단의 대국.

▲ 10연승은 좌절되고 말았지만 중견 한종진 9단의 9연승은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 바둑TV 스태프들이 밤 늦도록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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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n ｜  2012-02-02 오전 11:01:00  [동감0]    
그렇긴하지만 남은 선수들도 충분히 강자들이라 앞으로도 흥미로울것 같군요.
별그림자 ｜  2012-02-02 오전 10:18:00  [동감0]    
십단전.

정말로 흥미진진..
머리끄댕이 ｜  2012-02-02 오전 9:34:00  [동감0]    
이변의 연속, 폰트는 쪽박, 재미는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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