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ㆍ류재형, 입신 등극
양건ㆍ류재형, 입신 등극
[승단] 사이버오로  2010-05-13 오전 10:09   [프린트]


양건 8단과 류재형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양 8단은 5월 10일 열린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1라운드 김은선 3단과의 대국으로 총점 2220점(24국), 평균 65점을 얻어 입신에 올랐다.

75년 전남 광주 태생인 양 건 9단은 1992년 입단했으며 제44기 국수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제5회 삼성화재배 등에서 본선에 올랐으며 2007년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백호부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에서 넷마블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류재형 8단도 5월 10일 열린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1라운드에서 이다혜 4단을 꺾고 총점 1860점(24국), 평균 78점을 얻어 9단으로 승단했다.

77년 경남 김해 출신인 류재형 9단은 93년 프로에 입문했다. 류9단은 2000년 제5기 천원전에서 준우승 한 바 있으며, 2003년 제37기 왕위전, 제15회 기성전, 2004년 제23기 바둑왕전, 제9기 박카스배 천원전 등 다수의 기전에서 본선에 올랐었다. 올해에는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현재까지 17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이현호 2단은 5월 11일 열린 2010 olleh KT배 오픈 챔피언십 본선 2라운드에서 이강욱 3단을 물리치고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으로 승단했다.

승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9단 : 양 건, 류재형
3단 : 이현호

기사제공=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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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소년 ｜  2010-05-14 오후 1:07:00  [동감0]    
양건 9단의 입신을 축하합니다. 꾸준히 좋은 성적 내시기를 기원하고요....
산정무한 ｜  2010-05-13 오후 11:58:00  [동감0]    
이거원참, 아무나 9단이니.. 제발 우리나라만큼은 단 인풀레를 없애라, 그거야 말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 아닌가 ? 한국기원은 모든 단위를 3단 씩 내려야 할 듯하다
잡초도사 ｜  2010-05-13 오후 6:12:00  [동감0]    
사회 조직이나 군대 계급을 보면 위로 올라갈수록 인원이 줄어드는 피라미드 구조가 보통인데, 희안하게 바둑에서는 9단이 가장 많은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군대로 치면 대장 숫자가 제일 많다고나 할까. 2백 몇십명의 기사중 9단이 벌써 53명... 아무튼 두 분 입신 등급 축하합니다.
스트라이크 ｜  2010-05-13 오전 10:20:00  [동감0]    
맥심커피배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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