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오춘9단, 임기 21개월의 국가대표 감독조 조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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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9단, 임기 21개월의 국가대표 감독조 조장 맡아
20년 라이벌 류샤오광9단과 경합끝에 낙점
| 김경동 2005-07-07 오전 10: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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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바둑계에 때아닌 감투싸움이 벌어졌다. 중국기원측이 공석중이거나 임기 만료된 감독조 조장, 국가대표감독, 국가대표 코치자리의 입후보신청을 받은 것. 그중 가장 치열한 것이 감독조 조장 자리이다. 감독조 조장은 과거 녜웨이핑9단이 12년간 맞아오던 총감독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직책이다. 하지만 현재의 이 자리는 과거 녜9단시절만큼 그렇게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던 자리도 아니며 단지 약간의 급여가 주어질 뿐인데도 마샤오춘9단과 류샤오광9단이 동시에 맡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중국바둑계 온 시선이 이쪽으로 쏠렸다.
 본래 마9단은 감독조 조장을 맡을 생각이 없었으나 류9단이 신청서를 냈다는 말에 자신도 신청서를 낸 것. 두사람은 과거 각종 기전에서 맞수로서 경쟁관계에 있던 라이벌로 이런 악연(?)이 반상외에서도 벌어지게 된 셈이다.
류9단은 현재 중국기원 경훈부(競訓部)주임을 맡고 있어 이번에 신청서를 낸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마9단이 기필고 끼여든다는 이미지를 감수하면서까지 신청서를 내면서 “중요한 때 내가 나서지않는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좀 크게 본다면 내가 이렇게 나서는 것도 중국기원의 발전을 위해서 공헌하는 것이다.”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6월 23일 벌어진 입후보 연설에서 류샤오광9단은 아주 진지한 태도로 “서비스 정신으로 팀원들에게 봉사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마9단 역시 즉석에서 “나는 주로 두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직권을 이용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도모하지않고, 두번째는 만약 일을 잘못한다면 어떠한 대우도 원치않으며 자동으로 해고를 하라.”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이없다면 전혀 신청을 하지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 조장은 99% 내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밖에 국가대표 코치에는 우자오이, 장원둥, 샤오웨이강 등 3사람이 응모했다.
 마침내 7월6일 중국기원측은 공식으로 마9단을 국가대표바둑팀 감독조 조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07년 3월31일까지. 그리고 마9단과 경합을 벌였던류9단을 비롯하여 샤오9단, 장9단, 우9단, 우위린6단이 코치에 임명되었다. 공식으로 감독조 조장으로 취임한 마9단은 “내가 21개월의 임기내에 중국팀은 적어도 한번의 세계대회 우승을 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소감을 밝혔다. 금년 41세의 마9단은 “감독조 조장자리는 나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일을 하면서 배우기도 할 것이며 코치들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임명식에서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은 감독조 조장과 코치들에게 증서를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왕원장은 “현재의 감독조 조장은 과거의 총감독과는 다른 개념이다. 현재 국가대표 바둑팀은 주장(領隊)책임제를 실행하고 있는데 주장은 위기부부주임이 겸직할 것이다. 감독조 조장은 단지 기술을 주관할 뿐이며 행정급별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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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k1236 |
｜ 2005-07-07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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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오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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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심만리 |
｜ 2005-07-07 오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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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띠.... 4등은 난 죽어도 안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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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을에 |
｜ 2005-07-07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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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일곱에 할 짓은 아니지만...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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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둘 |
｜ 2005-07-07 오후 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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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문디야 잘했다.. 나 또한 2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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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문디 |
｜ 2005-07-07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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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시덥쟎은 곳에서 1등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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