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5연패 사슬 끊고 웃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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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연패 사슬 끊고 웃음 활짝
| 김수광 2023-05-18 오후 05:4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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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머리(bun)를 질끈 묶고서 나타난 최정이 연패 사슬을 끊었다. |
이틀 전 신진서 9단을 상대로 타개의 진수를 보여주며 승리한 강동윤 9단과, 4월18일부터 5연패 중이던 최정 9단이 만났다.
강동윤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최정이 완력으로 강동윤을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1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8기 GS칼텍스배 16강에서 최정은 17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중반, 최정이 중앙 백 대마를 잡았는데도 우세하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우변에서 또 하나의 대마를 잡자 최정이 확실하게 이겼다. 최정은 “최근 부진했는데, 성적을 내고 싶던 대회에서 승리하고, 연패도 끊어서 기쁘다. 이번에 8강에 오른 게 이 대회 최고 성적인데 더 경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 최정은 팽팽했던 상대전적에서 강동윤을 3승2패로 조금 앞서게 됐다.
▲ 강동윤.
다가올 8강에선 신민준 9단과 대국한다. 최정은 “신민준 선수가 항상 저를 만날 때면 부담스러워하는 게 느껴진다.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웃음)”이라고 했다. 신민준에겐 3승4패로 상대전적에서 약간 열세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자는 3000만 원이다.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생각시간으로는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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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5-18 오후 9: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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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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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5-19 오전 12: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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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드디어 킹과 퀸이 부활전을 화려하게 펼친 기쁜날이었습니다. 킹과 퀸은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
일 뿐만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BADUK의 심볼이기 때문에 우리 바둑팬들에게는 찐팬이 아닌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잘알다시피, 퀸은 3.5일 치열한 스미래와의 격전 끝에 기어이 세계센코배를 쟁취하여 자랑스럽게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갑자기 승부감각, 승부호흡을 잃고 긴 슬럼프에 빠져 국내대회 특히 KB바둑리그에서 연패의 아픔을 당해야 햇
고, 킹은 5. 9 치열한 중국 리췌이칭과의 격전끝에 기어이 역전을 이루어 세계란가배의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이후
갑자기 승부감각, 승부호흡 및 작전감각을 잃고 5년간 우승해 왔던 GS배 16강 전에서 패하여 29연승이 멈추고 , 또 한번도
진적이 없던 YK건기배에서도 처음 1패를 당하여 220일 만에 2연패를 당하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나그네가 그 원인을 분석해본바, 한국기원의 무리한 대국일정 - 파김치가 되어 체력이 거의 고갈된 상태에
서 지친몸을 이끌고 귀국하여 바로 국내대회를 소화해야 했던 빡빡한 대회일정에 있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것입니다.
이유는 천재인 퀸과 킹도 기계가 아닌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치열하게 싸워 승리하면 승리감에 일잔을 할수도 있고, 동료
기사와 같이 어울리며 서로 승리를 축하해주다 보면 잠깐 동안 승부의 세계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긴장은 풀리고 승부감각, 승부호흡은 무뎌딜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기원은 최소한도 국제경기만이라도
참가선수들에 대하여는 일정기간 휴식를 주어 승리후 긴장이 풀려 흐트러진 승부감각, 승부호흡의 정상적인 회복을 위하
여, 또는 이동간 준비로 인하여 허틀어진 생체리듬, 생활주기의 정상적인 회복을 위하여 일정기간 휴식기간을 준후에 국내
시합에 투입을 해야 정당하고 공정한 대국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기원은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자신들이
세운 대국일정에 따라 강행진시켰고, 그리하다보니 퀸과 킹은 그 빡빡한 일정에 쫏겨 아직 피로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
에서, 아직 정상적인 승부감각, 승부호흡을 회복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직 생체리듬, 생활주기를 회복하지도 않은 상태에
서 대국일정에 쫏기어 대국을 치루어야 했고, 아차하다보면 국내대회에서도 연패를 당하여 슬럼프에 빠져들었던 것입니
다. 기가막힌 사실은 이런 관행이 오래되다보니, 그동안 국내선수들 사이에는 이점을 공략하여 퀸과 킹을 이기는 전략도
유행했던 모양입니다. 참 바둑팬 기분이 씁쓰름 합니다. 그러나 한국기원은 선수보호차원에서라도 이를 바로 시정해야 한
다고 봅니다. 일반대국이 아닌 중요대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질 경우 당사지 자존심에 대한 상처는 둘째치고, 다음대국을
치루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어 그 충격, 후유증은 대단하기 크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손실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러니 한
국기원은 이를 이번기회에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나그네가 퀸과의 강동윤 9단과의 대전을 관전해 보니, 173수만에 대국을 승리로 이끌어 퀸은 완전히 예전감각을 회
복하였음이 드러났습니다. 또 중계는 하지 않아 못보았지만 킹도 염려했던 홍성지 9단과의 대국에서 153수만에 승리를 이
끌어 드디어 예전감각을 회복한 것 같아 보입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와~ 짝짝짝짝~~~~~~~~~~~~~~~~~
그러니 퀸이 다시 승부감각, 승부호흡을 되 찾은 것을 보니, 또 대진표를 참조해보니, 이번에 퀸은 결승에도 진출할수도 있
겠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으샤으샤 힘내자 한번 결승까지 가봅시다. 킹, 퀸 가자가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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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05-19 오후 6: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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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신진서가 탈락한 무주공산에 누가 정상을 차지하게 될까? 토너먼트는 누구든 한번 삐끗하면 탈락이라서 항상 위험한 대결.
강자 강동윤을 꺾은 최정에게 승운이 계속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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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uc온달 |
｜ 2023-05-19 오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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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님이 지는 걸로 알고 포기했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니 이겼더군요. ^^... 상대가 엉터한 수를 두어서 이긴 것이라고 봅니다.
^^... 보통 상대가 잘 두어서 이긴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잘못 두어서 이긴 것이 태반이니까요. 행운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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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단고기 |
｜ 2023-05-20 오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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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특정선수 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면 대회는 무조건 많아야지..선수보호차원이면 대회를 줄여야 하나?프로라면 자기 몸 관리는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지...대회일정 빡빡하다고 기권해야 하나?말도 않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네...대회없으면 선수 보호가 되나?선수 손 빨고 있으면 그 선수 먹여 살릴 수 있나?그럴 자신도 없으면서 선수 위하는 척 하는 말장난은 그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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