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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 여성연맹새회장 “청장년층 여성바둑보급 힘쓰겠다”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이‧취임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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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순 회장의 뒤를 이어 제48대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신임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지침을 지킨 가운데 한국여성바둑연맹 임원 및 내외빈,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회장 이임사, 공로패 전달, 회장 취임사, 축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는 신덕순 한국여성바둑연맹 고문, 강명주 지지옥션 대표이사, 박정채 국제바둑연맹 회장,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정수현 명지대학교 교수, 장재익 (주)AFC 대표이사, 송재수 대한바둑협회 회장 직무대행,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전병식 울진신문사 대표, 양상국 9단, 양건 9단, 조혜연 9단 등이 참석했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47대, 48대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이취임식.
김말순 이임회장은 “그동안 한국여성바둑연맹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한 뒤 재임기간 한국여성바둑연맹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한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광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힘을 다하여 여성연맹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바둑의 가치를 높이다! 소통과 공감의 중심! ‘한국여성바둑’｣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연맹과 여성바둑의 가치 및 위상 강화, 여성연맹의 규모 확대, 회원과 지부 간의 친밀한 소통 및 시스템 강화, 여성바둑 보급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기간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김말순 이임회장에게 전 회원의 뜻을 모은 공로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한편 신덕순 고문은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신임 회장.
이광순 회장은 “20년 동안 한국여성바둑연맹 총부, 국장, 이사와 대학연맹, 초등연맹 부회장을 지내며 바둑계에서 일해왔는데, 동력이 떨어진 최근 여성 바둑계에 힘을 불어넣고 기여하고 싶었다.”면서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와 적극 협력하여, 청·장년층의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바둑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과 기금을 조성하고, 여성바둑보급에 힘써 여성바둑계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강명주 지지옥션 대표이사와 박정채 국제바둑연맹 회장도 축사를 통해 “바둑 보급의 가장 큰 동력은 여자바둑으로, 여성과 어린이 바둑 보급을 통한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기대하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여성바둑연맹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한국여성바둑연맹은 1974년 ‘한국여성기우회’로 발족하여 여성바둑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오다 1995년 ‘한국여성바둑연맹’으로 개칭, 2006년 재단법인 한국기원에서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산하연맹으로 이관, 2010년 12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면서 현재 전국 각 시도에 28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 신덕순 한국여성바둑연맹 고문(가운데)이 덕담을 건네고 있다.
 ▲ 강명주 지지옥션 대표이사가 축사했다.
 ▲ 박정채 국제바둑연맹 회장이 축사했다.
 ▲ 이광순 신임회장(왼쪽)과 김말순 이임회장.
 ▲ 한국여성바둑연맹 정수현 자문위원(명지대학교 교수, 프로기사 9단)
 ▲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전병식 울진신문사 대표, 정수현 명지대학교 교수, 이광순 취임회장, 김말순 이임회장, 장재익 (주)AFC 대표이사, 양상국 9단, 송재수 대한바둑협회 회장 직무대행, 신덕순 한국여성바둑연맹 고문, 강명주 지지옥션 대표이사,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박정채 국제바둑연맹 회장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순).
 ▲ 행사에 참여했던 모든 이가 기념촬영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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