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신임총재에 임채정 前 국회의장 추대
한국기원 신임총재에 임채정 前 국회의장 추대
[바둑계동정] 오로IN  2019-05-27 오후 06:15   [프린트]
▲ 임채정 한국기원 신임 총재 [자료 사진/국회 제공]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2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임채정(林采正ㆍ78) 전(前) 국회의장을 20대 총재로 추대했다.

한국기원 이사 33명 중 23명이 참석(위임 10명 포함)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임채정 전 의장을 한국기원 총재로 정식 추대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신임 총재는 1941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6년 제17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인 임 총재는 아마5단 기력의 바둑 애호가로서 현역의원 시절 국회기우회원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자주 수담을 즐기는 등 바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임채정 총재의 취임식은 이사회를 겸해 29일 오후 4시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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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수 ｜  2019-05-27 오후 11:07:00  [동감14]    
현재의 한국기원은 정부의 도움보다 돈이 필요한 시기다. 바둑 리그 외에 신인들이 참가하는 장고바둑 대회 등을 개최할려면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한데 권력을 놓고 야인으로 돌아간 노인네를 모셔와서야 되겠나요? 저는 장고끝에 악수를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jbj1111 공감합니다  
팔공선달 외형도 못잖게 중요하고 내실은 우리가 모르는 그분의 역량을 기대해 봅시다. 시작이니 긍정적 마음으로 ...  
2129ALO2 아무리 몬해도 전임보다 몬하겠소? 이제 막 취임하시는 분께 떡같은 소린 접어두고 1-2년은 지켜봐야 예의가 아닐까싶구려..  
새인봉 동감이 의외로 많네. '장고끝에 악수' 까지는 아니더라도 총재 적임자라는 일부 시각에는 회의적입니다. 타의에 의해 권력의 중심권에서 밀렸을 뿐 결코 야인으로 물러나 자리잡을 인사가 아닙니다.  
리버리어 ｜  2019-05-27 오후 6:44:00  [동감9]    
커다란 명예직도 아니고/ 해야할 일도 산적하고/기업들을 상대로 고개도 숙여야 하는/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기원 총재직을 수락 하신것으로 봐서 바둑사랑이 남다른것 같습니다.
부디 큰 수완을 발휘하셔서 한국기원을 본 궤도에 올려 놓으시고 특히 프로바둑 기전 유치에 힘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domingo6 ｜  2019-05-27 오후 9:10:00  [동감5]    
흠... 그래도 아주 괜찮은 인물인 듯 합니다. 장삿속에 물 든 인물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 기대가 됩니다. 한국기원 총재를 명예와 동시에 돈벌이로 인식하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적어도 임채정은 그런 속물은 아니어서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 번 한국바둑의 중흥을 이끌어 주시길 고대합니다.
바로보인 ｜  2019-05-27 오후 7:20:00  [동감4]    
한국기원총재 적임자네~~~환영합니다
maha0721 ｜  2019-05-27 오후 7:45:00  [동감3]    
기원 총재님의 부재로 애타던 한국 바둑계에 단물이 되어 주시고 질좋은 바둑대회 많이 만들어 주세요. 할일이 많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종현아부지 ｜  2019-05-27 오후 9:33:00  [동감3]    
한국기원 행정부가 간만에 제대로 일했네요...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econ ｜  2019-05-28 오후 2:18:00  [동감1]    
나는 52년 생(호적 54)인데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띠동갑의 어른께서 등장하셨네! 종3의 기원에 가도 저분보다 연로한 분은 적은 실정인데.. 다들 젊어지고 있는데 바둑계만 거꾸로 가고 있어 슬프다. 호적이 41이면 실제는 더 들었다고 봐야..그 당시엔 호적이 제재로 된 사람이 없거덩. 참고로 조훈현, 서봉수 모두 52년생 용띠인데 호적엔 53
서민생활 ｜  2019-05-28 오후 12:29:00  [동감0]    
한국기원 총재가 새로이 취임하시니,
재일 먼저해야 할 일은 바둑리그 부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리그를 부활하는 싯점에 제안하고저 하는 것은
바둑리그 참가팀은 구단주제도로 하여 바둑리그에 참여하는 기업이 돈만 내는 것이 아니라
바둑팀을 구성 관리하는 실질적인 구단 소유를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당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 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를 1명이내라든지 숫자제한은 필요하겠지만, 과거처럼 한국인 선수들만 고집해서는
흥행에는 마이너스일 것입니다. 한국리그에서도 한국선수랑 외국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은
시청율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econ 바둑리그는 계속 진행 해 왔는데 왜 부활입니까? 혹시 중단될 기미라도?  
바둑정신 ｜  2019-05-28 오후 10:33:00  [동감0]    
아주 괜찮은 인물인 듯 합니다. 장삿속에 물 든 인물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 기대가 됩니다. 한국기원 총재를 명예와 동시에 돈벌이로 인식하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적어도 임채정은 그런 속물은 아니어서 기대가 됩니다. 다시 한 번 한국바둑의 중흥을 이끌어 주시길 고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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