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배 결승은 '조치훈vs조혜연' 남녀격돌
대주배 결승은 '조치훈vs조혜연' 남녀격돌
조혜연, 4강전서 서봉수 격파
[대주배 ] 김수광  2018-04-11 오전 00:57   [프린트]
▲ 대주배 결승은 흥미롭게도 남녀격돌이 되었다. 조치훈 9단(왼쪽)과 조혜연 9단이 대결한다. 사진은 지난 1월 시니어리그 우승팀과 여자리그 우승팀이 격돌했던 챔피언스컵 2차전 대국 모습이다. 당시 조혜연이 이겼다.


대주배는 시니어대회다. 왕년에 한칼했던 시니어들의 바둑을 대주배에서 볼 수 있다. 대주배는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2010년 출범해 조훈현이 1ㆍ4기 대회, 서능욱이 2ㆍ3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3년 4기 대회부터 만 30세 이상 여자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해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기, 만 50세 이상의 남자기사(1968년 이전 출생)와 만 30세 이상의 여자기사(1988년 이전 출생)가 참가했다.

흥미롭게도 대주배 결승이 남녀대결이 됐다. 조치훈 9단과 조혜연 9단이 격돌하게 된 것이다. 4강까지는 조치훈 9단, 서능욱 9단, 조혜연 9단, 서봉수 9단 등 ‘남자’기사가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10일 4강 마지막 경기에서 조혜연은 서봉수에게 18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조혜연은 대마공격을 잘 버텨낸 뒤 승리를 얻었다.

결승전(단판)은 오는 23일 열린다. 상대전적에선 조혜연이 1승으로 앞선다. 지난 1월 시니어-여자 챔피언스컵에서 마주쳐 조혜연이 반집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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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사활 ｜  2018-04-11 오전 1:23:00  [동감0]    
여자기사들 나오자마자 결승진출이네요.
조치훈9단 입장에서 한 번 졌었으니 설욕전이군요.
격세지감

두 선수 모두 파이팅!
高句麗 ｜  2018-04-11 오전 8:25:00  [동감0]    
올해 지지옥션배도 해보나 마나겠구만
조혜연 한명에게 시니어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으니
여류대 시니어가 아니라 여류시니어와 남자시니어대결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물론 승부는 해보아야 알겠지만 작년같이 선수를 편성한다면 여류가 여류가 이길가능성은 70%라 본다
시니어는 제자리 걸음이지만 여류들의 실력은 갈수록 늘고 있으니 쉽게 집작할수 있는거 아닌가 물론 시니어가 이길가능성도 30% 있는것도 참고해야 한다
쥬버나일쨩 만약시 그리 된다고하면 시니어 분들 모두 쌍방울 떼야지요 이거 챙피 해서 얼굴들고 다니긋소????????  
Robin1 ｜  2018-04-11 오전 9:28:00  [동감0]    
조치훈 프로가 꼭 승리하기 바랍니다.
쥬버나일쨩 조해련 프로 ,, 헌금 많이 해야 함니다 조해련 프로의 우승을 간절히 기도 함니다,,,,,조조대결 기대가 큼니다 난세의 영웅 조조!! 평세의 성웅 조조!! 외교의 천제 조조!! 스포츠의 황제 조조!! 숙적 사마의를 키워서 대위나라의 삼국통일을 이룬 조조!!  
바둑정신 ｜  2018-04-11 오후 10:44:00  [동감0]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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