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차다예프 러시아 하원 의장 고문관, 한국기원 방문
알렉세이 차다예프 러시아 하원 의장 고문관, 한국기원 방문
한국·러시아 바둑 교류 포문 열어
[바둑계동정] 오로IN  2017-06-29 오전 10:28   [프린트]
▲ 알렉세이 차다예프 러시아 하원 의장 고문관(왼쪽)과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바쳬슬라프 볼로딘(Vyacheslav Volodin) 러시아 하원 의장의 고문관 알렉세이 차다예프(Alexey Chadayev)와 길일 포사젠니코프(Kirill Posazhennikov) 러시아 무관 보좌관이 방한해 한국기원을 방문했다.

6월 2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3층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바둑 교류를 위한 상호 토의가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종호 전략기획실장, 정동환 보급사업실장, 알렉세이 차다예프 러시아 하원 의장 고문관, 길일 포사젠니코프 러시아 무관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과 후 학교, 바둑학원, 바둑도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바둑교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인 알렉세이 차다예프 고문관은 러시아 바둑 보급을 위해 한국에 지원(사범 파견 등)을 요청했고,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에서 러시아로 파견되는 바둑 사범은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다가 특별 입단한 샤샤(알렉산드라 디너스타인) 3단, 스베타(스베틀라나 쉭시나) 3단과 함께 러시아에서 바둑 보급을 하게 된다. 한국어에 능통한 샤샤·스베타 3단은 2002년 6월 한국기원에서 특별입단 했고, 러시아로 돌아가기 전이었던 2008년에 3단으로 특별승단한 바 있다.

알렉세이 차다예프 러시아 하원 의장 고문관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바둑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기력도 아마 4단이라니 놀랍다”며 “대통령이 바둑을 좋아하는 만큼 한국의 바둑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상호 토의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는 다방면으로 바둑 교류를 하게 될 예정이다. 바둑을 엘리트 게임의 한 종목으로 인식하는 러시아에서는 최근 들어 바둑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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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땅꼬마 ｜  2017-06-29 오후 3:58:00  [동감1]    
러시아 지구상 존재하는 악마의나라,,,,,
훈수꾼3 ｜  2017-06-30 오전 6:59:00  [동감0]    
다 좋은데 왜 한자로 글을 써주는가? 외국인들 눈에는 한국의 중국의 속국이거나 고유의 글이 없는 나라로 알지. 이 사람이 이 액자를 자랑하면 할 수록 많은 러시아인들이... 수십년이 지나면 이제는 영어로 써주겠지. 어휴, 언제나 정신 차릴지...
맹골수로 한글사랑은 좋은데.... 문법이나 제대로 ...  
표준1급 한자가 중국 글자로만 알고 있는 케케묵은 국수주의적인 사고입니다. 한자는 현재 중국에 위치했던 상나라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상나라 사람들이 동이족이었다는 것은 중국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는바이니, 동이족이라는 말은 한족이 나중에 정확한 발음은 알 수 없지만 '퉁이'라고 부르던 민족을 한자로 표기할 때 발음과 뜻을 살리면서 오랑캐라 표현할 수 있는 글자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마치 중국의 한족이 우리 민족을 인정했다고 떠들어 대는 것은 그 자체가 한족의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겠죠. 아는 만큼만 이해할 수 밖에 없으니 늘 훈수꾼에 머무르고 말겠죠.  
남도낚시 상나라가 동이건뭐건 중요한것은 한자는 한국일본인만 제외한 전 세계인이 중국의 문자로 알고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외국인에게 한자가 우리말과 같다고 주장해도 그 외국인은 중국인에 확인할것이며 중국인은 그 외국인에게 코웃음치며 한국인의 열등감을 얘기합니다. 한자현판은 우리 전통문화요 그 전통문화는 외국인들에 의해 모화사상이라고 비웃음받는것이 현실입니다. 저런것은 한글로 쓰는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진흙 ｜  2017-06-30 오전 9:59:00  [동감0]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허허허헛.....
句唐甫涉公 ｜  2017-06-30 오전 11:44:00  [동감0]    
일제가 만들어낸 식민사관의 폐해가 지대하다. 한글만이 우리 글인줄 알고... 한글의 원형이 가림토 문자이며,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중창하실 때 왜 만주에 있는 음운학자에게 정인지 신숙주를 보내어 뭔가를 배워오게 했는지... 이런 것들이 다 가려지다보니, 녹도문/한문/가림토문/이두문 4개가 다 우리 글임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역사를 잃어버리고 뿌리를 상실한 민족은 미래가 없다. 참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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