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하나뿐인 제자…이창호가 져서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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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하나뿐인 제자…이창호가 져서 마음 아파”
데뷔 50주년, 한겨레신문 김창금기자가 만난 바둑황제 조훈현
| 오로IN 2012-10-11 오전 10: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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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데뷔 50년을 맞은 조훈현 국수는 - 승부는 떠났다- 고 했지만, 온화한 미소 속에 여전히 날카로움이 번뜩인다. [사진 | 한국기원] |
데뷔 50년 맞는 ‘영원한 바둑황제’
언제 보아도 눈매 하나는 끝내준다. 큰붓으로 살짝 삐치게 그린 듯 날카롭다. ‘제비’ ‘날렵한 행마’라는 기풍 그대로다. 2500전 이상을 치른 ‘전신’(戰神)의 서슬이 어디 가랴. 하지만 반백의 머리와 원만한 표정에선 부드러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세월은 천하의 승부사조차 온유하게 공글리는 재주를 지녔나보다.
‘바둑 황제’ 조훈현(59) 9단이 14일 프로 데뷔 50년을 맞는다. 1962년 세계 최연소인 9살의 나이로 입단한 이래 반백년을 반상 위로 질주했다. 예의 칼날같은 행로에 당대의 고수들이 나가떨어졌다. 정상은 외롭다지만 이기는 맛이 짜릿했다. 그 가운데 최고의 승리는 무엇일까?
“최연소 입단 기록과 국내 패왕전 16연패가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89년 응씨배 우승이 최고였던 것 같다.” 대만의 애기가 잉창치(응창기)씨가 만든 응씨배는 4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내건 바둑의 올림픽이었다. 한-중-일 3국의 최강자 16명을 초청했는데, 혈혈단신 출전한 조훈현은 중국의 ‘철의 수문장’ 녜웨이핑을 3-2로 꺾고 우승한다. 그 뒤 세계 바둑의 기운이 한국으로 뻗쳤고, 한국은 세계를 제패해 왔다.
조훈현이 전하는 일화가 재미있다. “1~3국을 중국에서 뒀는데, 갈 때 홍콩에서 비자를 받는 등 1~2일 걸렸고, 호텔방까지 공안이 감시하던 시절이었다. 텔레비전도 안 나오는 등 완전히 ‘감옥생활’을 했다. 나중에 배 타고 빠져나오면서 ‘탈출에 성공했다’는 생각을 했다.” 조훈현은 주눅드는 사람도 아니고 상대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다만 갑갑증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만약 주최 쪽이 결승 4~5국을 싱가포르가 아닌 중국에서 진행했다면 1승2패로 열세였던 조훈현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1962년 9살에 세계 최연소 입단
2500전 이상 치른 ‘반상위의 전신’
“89년 응씨배 우승이 최고의 경기
최고의 기사는 동문 선배 ‘오청원’
나는 창호와 정상권서 싸우면서
한국 바둑에 기여한 것으로 만족”
세기의 대결의 비사치고는 엉뚱하다. 그러나 20세기 말 우뚝했던 조훈현의 바둑 인생은 대부분 우연적 요소가 많다.
1963년 바둑 선진국인 일본으로 유학할 때는 “비행기 타고 싶은 호사스런 욕심도 있었다”고 했다. 평생의 스승인 고 세고에 겐사쿠는 중국에서 온 우칭위안(오청원), 일본의 하시모토 우타로, 조훈현 딱 셋을 제자로 뒀다. 이때 조훈현은 세고에의 서가에 꽂힌 정석사전을 발견한 충격을 이렇게 말한다. “말하자면 바둑의 1+1=2는 알았지만, 1+100=101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몰랐다. 체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석사전에 다 설명이 돼 있었다. 그것이 정석인지도 모르던 나는 밤새 5권을 다 뗐다.” 세고에 선생한테서는 무엇을 배웠을까? 그는 “정신세계가 정말 큰 사람인데, 바둑의 정신이나 도 같은 것을 배웠다.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서 시간이 쌓이면서 그분의 뜻을 알게 됐다”고 했다.
1972년 귀국 뒤 무적시대를 연 조훈현은 84년 딱 한명의 제자인 이창호를 맞아들인다. 이 ‘새끼 호랑이’는 나중에 조훈현-이창호의 양강 시대를 거쳐, 조훈현의 아성을 무너뜨린다. 배운 제자가 스승을 이기면 보은이 되는 것이지만, 승부사한테 패배는 아프다. 그런데 영원할 것만 같았던 이창호가 지난달 응씨배 4강전에서 ‘떠오른 권력’ 박정환한테 무너졌다. 조훈현은 “창호가 지니까 마음이 아팠다. 실력보다는 체력과 정신력에서 젊은 기사들을 당하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역사상 최고의 기사를 꼽아달라고 하자 조훈현은 동문이자 선배인 오청원을 지목했다. 그는 “오청원의 바둑이 유일하게 나에게 느낌을 주었다. 오청원은 근세와 현대바둑의 전환을 이룬 계기”라고 높게 평가했다. 본인이 최고가 아니냐는 물음에, “이창호와 정상권에서 싸우면서 정석을 만들어 내고 자극을 주면서 한국 바둑에 기여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 9단은 요즘도 까마득한 후배와 실전 대결을 한다. 엄청난 지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행마와 전투에선 여전히 반짝반짝한 수가 나온다. 다만 만회하기 쉽지 않은 ‘덜컥수’도 둔다. 그는 “젊었을 때는 정상을 지키기 위해 험한 승부를 마다하지 않지만 지금은 승부를 떠났다. 바둑을 통해서 내 인생을 살 뿐”이라고 했다. 데뷔 50년간 벼렸던 기세는 평화로 수렴하고 있다. 그것이 조훈현이 생각하는 바둑의 길이고 도일지도 모른다.
[한겨레신문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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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2-10-11 오전 10:3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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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한테 예의를 갖춘거라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최소한 2차세계대전이후 세계최고의 기사는
오직 한 명 이.창.호.일뿐이다.
오청원이나 사카다 조훈현 조치훈 쎈돌등도 뛰어나지만
이창호에 비하면 다소 모자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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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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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이창호 스스로가 이룬 것보다 조훈현과 승부 속에서 이룬 것이다 라고 말해야 옳지 않을까요? 지금은 모두가 잊어버린 것 같지만, 두 사람 간의 승부는 정말 극적인데가 있었습니다. 서봉수와 조훈현, 조훈현과 이창호, 이러한 두 개의 다른 승부의 세계는 오늘 알든 모르든 한국 바둑의 깊은 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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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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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지금 20세라면 그저 락스타 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의 전성기에는 바둑들이 약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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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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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 20~30대 승률은 모르겠으나 이창호의 전체 승률을과 비교해 봤을때 이창호가 우위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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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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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차이를 간과하시는군요. 조국수와 이국수는 20세 이상 나이차가 납니다. 이국수 전성기 때 조국수의 나이가 지금의 이국수 나이와 비슷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은 박빙의 승부를 했지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국수가 점차 2선으로 물러나게 됐지요. 요즘 이국수의 성적을 본다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역대 최강은 조국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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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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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의 전성시대(20대 초) 때는 조 국수가 40대 중반이었지요. 그런데도 거의 대등한 바둑을 두었으니 조 국수가 대단한 것이지요. 오청원 기성은 당시에 쟁쟁했던 일본 기사들을 제압하고 현대 포석을 창안햇으니 현대 바둑 최고의 기사라고 할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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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4 오후 12:4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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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님 오청원 오청원하는데 오청원선생의 기록좀 부탁합니다. 이해가 가게요. 이창호와 비교해서든지. 그럼 인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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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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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조훈현도요. 오청원은 앞에서 어떤 분도 얘기했지만 일본바둑이 정비화 되기전에 그 암흑기와 같았던 시절에 타국인으로서 10번기를 통해 1인자로 군림하던 분입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10번기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자료들을 통해 오청원을 이해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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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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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훈현이 제일 관심사라 조훈현 위주로 기록을 살피곤 하는데 분명한 것은 누구와의 비교를 떠나 오청원의 가치 조훈현의 가치 이창호의 가치가 있습니다. 전 제가 높이 주는 가치순이 조훈현 오청원 이창호이고요. 그리움님이 이런 쪽으로 저와 틈틈이 말 벗이 되신다면 당장은 아니더래고 수집한 자료들은 이미 아실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훗날이라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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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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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가장 대중적인 기사입니다. 그러기에 가장 대중적을 이제껏 최고로 추앙됐고요. 적어도 국내에서는 하지만 오청원은 그틈을 삐집고 이창호보다 또 다른 상당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장 과소평가 되는 분이 조훈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 이창호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대중들만큼 높이 보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한습니다. 아마 제 글을 읽어 보시면 왜 조훈현을 높이평가하는가는 조금씩 이해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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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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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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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2-10-11 오후 12: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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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 없는, 대기록과 위업을 달성한 노기사에게 바치는 헌시 정도로 볼수있는 기사 이거늘..어찌 이리 하이에나 처럼 헐뜯고 시비거리를 만들려고 혈안인지..위 3사람..정체가 무엇인지..역겹고도 짜증난다.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는 행동,호박에 말뚝 박기, ...이런 용심부리는 작자들을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둘것인지..정말 분하다. 이대로 이자들을 용서할것인가?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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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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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위병식 선동이 더더욱 보기 싫습니다. 자중하세요. 민주사회에 성숙한 네티즌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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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을업어라 |
｜ 2012-10-11 오후 4:4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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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이 기타니미노루보다 더 뛰어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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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1 오후 5: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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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제자를 세계 최고라고 말하기 어렵지요. 남들은 그리 인정해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창호가 바둑역사상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훈현도 기념비적이지만 오청원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비교될 정도의 기사가 한 두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창호는 비교할 기사가 없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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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12-10-11 오후 10: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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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 조훈현 모두 위대한 바둑의 스승입니다! 한시대를 그은 분들이죠..
그러나 이창호는 바둑을 다시 쓴 전설입니다.
혹자는 이창호시대에는 실력이 없었다고 하는데..
조훈현사범이 젊은시절이라면 지금의 초일류 기사도 풍비박산입니다.
문제는 이창호이전에는 감히 그 누구도 중앙 천원부근의 집을 계산할 수 있는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창호가 천원부근의 집을 세면서 바둑의 높이와 깊이가 더 크지고 광활해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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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12-10-11 오후 10:5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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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라는 영웅이 나타나면서
전세계바둑은 이창호를 연구하게 되었고
이창호와 가장 많이 둘수 있는 한국기사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본것입니다.
한마디로 바둑의 역사를 나눈다면 이창호이전과 이창호이후가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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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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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였다면,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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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2 오후 12: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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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흔히들 오청원을 말하는데 그때는 일본에서 최고이지요. 물론 일본이 세계 최강의 시대이니까 그런데 오청원이 이룩한 업적이 이창호에 비견되는 가요? 아니죠. 그래서 이창호를 제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창호와 같은 독보적인 존재는 나오기가 어렵죠. 그러나 또 어느 천재가 나와서 이창호처럼 독보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요. 독보천하 설레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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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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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친구들의 업적을 보세요. 이창호한테 져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 친구 창하오 빼고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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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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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훈현은 1인지로 15년 2인자로 12년을 살았어요. 이창호의 1인자 이후의 퇴보를 보세요. 그럼 논거가 어떤 식으로든 이세돌 시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낄 것에요. 조금 과장하면 이창호는 진급줄 잘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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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2 오후 12: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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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으면 별들이 빛을 잃은 것처럼 독보하는 강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다른 기사들이 약해보이는 것이지 상대기사들이 못두는 것은 아닙니다. 이세돌이나 박정환은 그런 카리스마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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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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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이창호의 세계 최다 우승횟수를 깬 후 관점을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참고로 이창호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순서를 매기라면 최소 3위입니다. 2위 오처원/ 그렇다면 이창호가 조훈현처럼 국내기전 독보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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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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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리움님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오해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노파심입니다. 식사하러 갔다 오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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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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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상황이 조훈현시절과는 다르죠. 그때는 일본에서 유학한 조훈현이 실력이 독보적이었고 국내 다른기사 실력은 따라가는 시기였죠. 그러나 이창호 시기는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바둑기재 조훈현이라는 초절정고수가 있었던 시기였죠. 그래서 조훈현과 이창호의 사제대결이 주를 이루었지요. 그토양위에 한국바둑이 한걸은 더 진보하여 이세돌이나 최철한 박정환같은 고수들이 나온 것입니다. 기존 강자 일본 바둑을 누르고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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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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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년 역사의 일본 바둑을 누르고 혜성처럼 등장한 조훈현과 이창호 사제가 30여년을 천하를 호령한 것입니다. 누가 있어 이 두사제의 업적에 비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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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2 오후 12:3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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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조훈현도 자기 제자를 최고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 8불출이 되니까 오청원선생을 말한 것이고 제생각은 조훈현이나 이창호는 굳이 한분을 더하면 오청원선생 100년에 한번 나오는 기재 그런데 같은 세기에 태어난 것이고 이세돌 구리 정환.섭위평 창하오 사카다 조치훈 등은 10년의 기재라고 봐야겠죠. 이정도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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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2-10-13 오전 12: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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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조훈현은 10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하는 천재.
이창호는 백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하는 천재
다른 모든 기사는 상대를 싸워서 이기지만,
이창호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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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2-10-11 오전 10: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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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 위원과 조국수 본인이 호적이 한 살 줄었다고 하는데 62-52= 9살? 입단?!
최연소 입단 기록이란 실제나이를 따져야 하므로 중국의 양딩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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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전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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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별 중요하지 않은 포인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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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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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의 이런 지적은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적 나이보다 실제 나이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함. 다만 조훈현9단의 실제 나이와 호적 나이가 정말 다른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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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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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에서 판팅위가 이세돌9단을 이기자 어느 기자가 “자네 실제나이가 16살이 맞아?” 라고 물었다더군요! 그 기자도 조훈현 국수의 나이 문제를 알고 물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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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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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년소" 이렇게 글을 쓰면서 의미를 "최" 어쩌고 하는 것에 의미를 두니 양당신이 나오는 것입니다. 9세 입단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쓰면 될 것을....., 그리고 조훈현씨가 입단할 당시는 한국바둑은 순장바둑에서 현대바둑으로 진입하는 시기임으로 입단자의 실력으로도 일본과 큰 차이가 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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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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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씨가 한국에서 푸로유단자가 되어서 일본 세고에 선생님의 내제자가 되고 난후 일본 푸로 초단 인정을 받았는지, 혹은 일본에서 푸로입단을 새로이 했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김인씨는 한국에서 푸로 몇단인가 에서 일본 유학가셔서 일본 푸로 3단인가 인정을 받으셨다고 기억하는데 고 기억도 아물거려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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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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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후에도 4급 실력이라 연구생 이시다에게 정선으로 두었다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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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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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씨가 군대 입대 문제로 한국에 오셨다가 군필후 일본으로가지 않고 한국에서 남았기 때문에 한국바둑이 세계 정상으로 올라갈 수있었고, 더욱이 불세출의 기사 이창호를 길러내어 지금과같이 세계를 호령하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조훈현씨는 한국바둑에서 조남철씨와 더불어가장 존경받아 마땅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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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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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가 호적이 줄었는지 내가 어찌 알겄오! 윤현석,박상돈,박치문,김성룡(같은 용띠로 띠동갑이라함)사범등이 방송에서 말해주니 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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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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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조훈현9단한테 무슨 웬수진일이 있는겨? 조 짜만나와도 왜ㅈㄹ발광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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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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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명인은 아다시피 11세 입단입니다. 만일 그의 부친이 게을러서 호적신고를 2년늦게 했다면 그가 최연소? 말이 좀 되는 소리들을 해야제!(필자는 실제로 호적이 두 살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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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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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입단" 우짜구에 시시비비가참으로많은데... 어리석은 소리들 아닙니까? 푸로세계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을뿐, 1단2단 ..9단 어쩌고는 일본 4대가문이 있고, 고 가문에서 내제자들이 있고 서열문제가 있을것이니 단을 정한것 아닙니까? 지금 무한경쟁 푸로세계에거 초단과 9단이 시합하는데 초단에게 몇집 더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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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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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프로골프 경우 일정실력이상되면 푸로가 되고, 시합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이 있는 선수는 자동 출전권을 가지고, 신진푸로는 선발시합을 통과해야 본선에 나오는 것 아닙니까? 바둑도 어느정도 실력이 인정되는 푸로는 숫자 한정해서 자동출전권을 가지고, 일정 숫자많큼 선발시합을 통해서 출전권을 획득하는 선수들로 본선을 꾸려가면, 푸로 숫자 제한이라든지, 1단 2단 9단같은 너저분한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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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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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에서 푸로1단 2단 9단같은 제도가 있는 스포츠가 있습니까? 서양체스에 단이 잇습니까? 고저 프로 체스선수, 아마체스 선수 구분뿐입니다. 일본이 4대가문그리고 푸로단수 맹근것이지, 고대 바둑에서 명인들에게 푸로9단 우짜고하는 문헌이 있습니까? 고대 중국 바둑에서 바둑 1단2단 우짜고하는 문헌이 있습니까? 푸로 시합에서 1단과 9단이 무슨 차이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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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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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세 인간에게 한마디. /migrante 모든 종목이 똑같나? 왜 골프와 비교를 하는가? 종목 나름대로의 특수성으로 인정하면 되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나이문제로 떠드는 인간들. 그렇게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지 마라. 니 정체성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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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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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구현 요 인간은 얼굴 안보인다구 반말지꺼려도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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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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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특수성? 푸로 입문이 실력은있는데 숫자제한이 옳은 것인가? 일본 4대 가문에서 시작한 푸로1단이란 것은 수졸.. 예컨데 1단과 7단의 대국에서는 호선둘 수 있었나? 푸로단을 시작한 일본에서도 지금 푸로 단이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어 있는데, 푸로바둑에서 단이 그렇게나 거룩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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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e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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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콘+윤실수는 짱깨 노인네들이 맞고요.... 혐한국바둑의 앞잡이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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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2-10-11 오전 10: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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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나이와 호적나이가 다른 건 후진국에나 있는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더구나 반집을 다투는 바둑에서 365일씩이나 공제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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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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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금메달 딴 선수도 나이가 다르던데 중국은 후진국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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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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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호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그런 소년이 입단을 한다면 그럼 0살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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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BBB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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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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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승3패 |
｜ 2012-10-11 오전 10: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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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역사를 새로이 쓴분들은 많고 수많은 영웅들은 많아도 어쩌면 전 세계의 표적이 된 유일한 기사는 이창호!! 전세계가 그의 바둑을 주시한시절이 아마도 바둑계에선 가장 풍성한 시대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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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10-11 오전 10: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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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사범이 오청원을 최고의 기사로 지목한 것은 본인이 직접 승부를 겨누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한 승부사가 자기가 겨누어 본 승부사를 두고 최고로 지목하기는 어려울
듯. 정신적 경외감과 실제 바둑판 위에서의 피 튀기는 싸움의 체험 속에서의 쌓인 감정,
이 둘 간의 간극은 본인 스스로 쉽게 건너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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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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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바둑은 그 본질상 승부의 무엇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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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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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가 15세시절 오청원 대국수에게 2점으로도 진 기보가 있습니다. 15세면 지금 이동훈 변상일 또래인데 그들은 지금 이창호를 이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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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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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승부의 무엇이라 함은 바둑은 반상에서 이기지 못하면 승부사에게 있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승자만이 존재하는 너무도 처절한 세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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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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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승부의 호흡이 다르고 무엇보다 그 시절과는 바둑의 흐름이 다르므로 그렇게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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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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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은 바둑은 변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발전이라 불러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조국수가 이창호와의 승부에 대해 했던 말을 기억한다. 승부의 결과를 떠나서 바둑의 내용에 있어 내가 뒤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취지의 말이었다. 이런 말은 참으로 바둑의 어려운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 승부(결과)와 내용(진정한 실력), 이 둘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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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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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마디, 잊을 수 없는 이창호의 말... 요즘 젊은 기사들이 모두 다 강하다. 과연 우리는 유일무일한 지존의 이런 고백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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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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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님아 조국수 15세 시절은 한국바둑 전체가 일본에 2점일 때이고 변변한 연구생 제도도 없던 독학 시절이고 그런 환경에서 일본 고수를 두점으로 이겼다면 가히 천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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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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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5~6세부터 연구생에 들어가 체계적으로 집단생활하며 프로에 배우는데 변상일등과 우찌그리 비교를 합니까. 잘 알면서도 일부러 비트는걸 알지만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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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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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won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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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2-10-11 오후 12: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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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5,6학년올드팬들은 조훈현 국수보다 조치훈 명인이 더 인상에 남지요! 왜냐하면 80년 (jo 28 years old)첫 대결에서 조국수가 2판이나 완패했거든요. 게다가 대국태도 때문에 조치훈을 존경한다는 박정상, 안달훈 등 후배기사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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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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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이 방송에 나와 일부러 “조국수는 호적이 줄었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그는 세계 최연소 입단이 아니다!” 라고 암시하는 것이지요.특히 서능욱 9단 같은 경우 “그 인간”이라고 까지 불렀고 내 세우고 싶은 바둑을 조치훈에게 정선으로 비긴 바둑을 들더군요! 조훈현 국수에게 이긴 판도 있는데-조치훈을 더 높이 평가한다는 얘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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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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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는 어리지만 조훈현 9단보다 조치훈 9단에게 더 매력을 느낍니다..그래도 뭐 조훈현9단이 성적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서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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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2-10-11 오후 12: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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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나이조차 조작하는 나라입니다. 전두환씨는 49세에 대통령이 되었는데 구데타였기에 일부러 늙술구레하게 51세로 호적을 고쳤다더군요!-호적이 줄었다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인우보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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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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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제정신이 아니네요. 한국 비하하는 소리가 저리도 스스럼없이 나오다니 ! 운영자는 이사람을 조사하여 제소해 주십시오.제제, 제명 요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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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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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늙어 보이려고 나이를 늘였는데 누구는 최연소 되려고 줄인다? 한국 나이는 고무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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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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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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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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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이라는 사람의 말이 틀렸으면 사실과 논리로 반박하면 될 것을, 제소하고 제명하라니! 대명천지의 민주사회에서 무슨 홍위병식 행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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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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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육두문자 휘갈긴 bank님, 보기에 참 흉합니다. 자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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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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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수정돌님.. 안타깝네요~~ 갑자기 불쌍한분 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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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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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님이 화내는것도 이해가 가고 수정돌님의 의견도 일리있다고 생각하지만 울~아기 이 양반 헛소리는 당췌 이해가 안가는군요. 밑도 끝도 없이 뭐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건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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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kgabi |
｜ 2012-10-11 오후 12: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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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때를 비교하면 조훈현씨가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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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2-10-11 오후 1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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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아니 econ 아..그래서 어쩌라고...
닭대가리 개 ㅂ ㅅ 아..개솔 지껄이지 말고..
걍 세계대회 우승 기록이나 가져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바리나 짱개 다 합쳐서 이창호 하나라도 감당이 되냐?
역사도 없는 개 호구야...ㅋㅋㅋㅋㅋ
불리하면 자신의 글을 지우는 개 ㅂ ㅅ아..
그래서 니가 쑤레기야..중국애들은 역사지우기 하고..
일본애들은 역사 조작하고..
윤실수는 글 지우기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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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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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든 econ이든, 그들이 말이 틀렸으면 사실과 논리로 반박하면 됩니다. 판단은 성숙한 여타 네티즌들이 할 거구요. 개호구, 개ㅂㅅ이니 하는 욕은 econ의 주장보다 더욱 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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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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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님.. 불쌍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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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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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불쌍하다는겁니까? 울긴 또 왜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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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2-10-11 오후 12: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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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가 응씨배 우승하고 돌아온 후 대국에서 고 김수영 사범이 첫수에 40분 장고하며“조훈혀니 네 이 놈!”하고 노했다는데 그 내막 아시는분 여기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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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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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캡쳐합니다. 님 실수한 겁니다. 없는 사실 날조,비방하면 형 사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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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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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살 거라고 위에 쓰신 분, 현직 판사도 그런 식으로 사람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자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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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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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님.. 애기먹는 쭈쭈 더먹고 무럭무럭 자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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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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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기님. 당신이나 쭈쭈먹고 개념 좀 챙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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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5: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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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얘기를 할 때 조훈현보다 컨텐츠 많은 사람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그의 얘기에는 세고에 오청원 서봉수 이창호가 들어가고 조훈현 세대보다 천재기사 많은 세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조훈현 서봉수 조치훈 고바야시 다케미야 섭위평 이 급에 해당하는 오청원의 라이벌이 있나요? 이창호의 라이벌이 있나요? 그나마 이세돌이 이 부분에서는 근접한 것 같습니다. 전 조훈현이 역대 최고고 그와 같은 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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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2-10-11 오후 4: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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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학을 정석으로 배울때 원리를 배우고 나면 공식을 이해하게 되듯 오청원시대에는 그런 공식조차 없던 시대이다. 그 현대바둑의 갈림길에서 지금 바둑이 생겨난 공적을 얘기하는거지 무슨 유치하게 동시대면 누가 1등이니 이런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하여간 무슨 고스톱만 쳐도 돈 잃는 것들이 승패가 어떻고...그런 얘기는 재미로 가볍게 하는거고 바둑의 깊이를 느껴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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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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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이니 윤실수니 이런 중국쓰레기들이 와서 댓글 어지럽히는데 아주 지저분해져서 얼굴보면 진짜 한대 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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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4: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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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 이창호 조치훈 사카다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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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10-11 오후 5: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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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이창호, 다음기사로는 일본에서는 오청원, 조치훈, 한국에서는 조훈현, 이세돌,중국은 섭위평, 구리가 아닐까요.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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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곰 |
｜ 2012-10-11 오후 5: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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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세돌이를 조훈현,이창호 두분보다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의 기전 시스템이 과거와 같이 방어전 으로 계속되었다면 결코 이세돌의 기록이 조-이 사제를 능가하지 말라는 법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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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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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이창호처럼 1인독주를 하지못했어요 국내에서는 이창호한테 하향세를타기전까지 계속밀렸고 국제무대에서는 구리콩등 라이벌을 압도하지못하고 반타작정도했음 창하오등라이벌을 압도했던 이창호와는 비교불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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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곰 |
｜ 2012-10-11 오후 5: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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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전까지는 고사하고 현재의 토너먼트제를 리그제로만 바꿔도 국내대회던 세계대회던 이세돌이 최소 준결 진출하는 것을 막지 못할거라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삼성화재배의 더블엘리미네이션 제도 채택이 이세돌, 박정환, 구리 같은 진짜 강자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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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5: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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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팬들의 흔한 오류: 이창호에게 라이벌다운 라이벌은 바로 조훈현 스승이었다는 사실 창하오 같이 나이만 비슷하면 라이벌인가? 구리와 창하오의 위력이 동급인가? 이창호에게 구리같은 라이벌이었다면 그럴 수 있었을가? 그리고 세상에 22세 연상인 조훈현에게 3:2 비율로 거둔 성적이 잘한 것인가? 겨우 8살 아래인 이세돌한테 1인자 넘겨주고 이세돌은 박정환과 그래도 10살차이다. 그렇다면 나의 이런 비교가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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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6: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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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정리했던 동시대의 라이벌은 고작 창하오 정도이고 그가 만나서 이겼던 사람들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2번이상 변한 선배들 조훈현 서봉수 임해봉 조치훈 왕년의 스타들이라는 것을 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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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6: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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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보면 숙연해지다 이창호 일부 팬들보면 아주 비릿내 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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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0-11 오후 6: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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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상황을 공정하게 보면서 비교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오청원이 조훈현이나 이창호보나 낫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황당한 이유를 대면 거부감을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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