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창호가 이세돌을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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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창호가 이세돌을 만났을 때
이창호, 이세돌 대결
| 사이버오로 2010-02-11 오후 08: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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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시작에 앞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악수하고 있다 |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반상에서 만났다. 이세돌이 지난 1월 복직한 후 처음이고, 2009년 KBS바둑왕전 결승3국이후 11개월 만이다.
2월 11일 오후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이창호 9단과 이세돌9단이 바둑을 두고 있다. 대국료는 없다. 승자, 패자 대국료가 전혀 없는 오로지 '진짜바둑'이며, 목적은 아이티 지진에 의한 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대국이다. 이번 자선대국은 이세돌 9단과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은 (주)킹스필드가 기획했다.
 이세돌 9단은 "편하게 재미있게 두겠다. 승패에 의미를 둘 대국은 아니다. 아이티에서 끔찍한 일이 있어났는데, 이번 대국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고, 이창호 9단은 "일반 승부대국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편하게 두면 더 좋은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팬들이 보고 계시니까 함부로 둘 수는 없다, 좋은 내용으로 둬야 대국목적에도 맞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창호 9단, 대기실에서
이 대회를 기획한 차만태 킹스필드 회장은 "이세돌 9단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니까, 이런 의도를 말했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창호 9단도 역시 이세돌 9단이 요청하는 것인데다, 명분도 훌륭하니까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 통하는데도 있고 좋아하는 것 같다. 평소에 이세돌 9단도 이창호 9단에 대해 말할 때 보면 선배로서 존경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이창호 9단은 행사의도를 듣자 별다른 조건이나 이의없이 이에 응했다고 한다. 이창호 9단은 (이세돌 9단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을 당시) 은근히 이세돌을 지지했다고. 2009년에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은 배경에는 이창호 9단의 '존재'가 작용했다는 해석같다.
제2회 비씨카드배를 통해 복직 데뷔전을 치른 이세돌 9단은 중국 콩지에와의 '빅'대국을 치르게 된다. 컨디션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세돌 9단은 "아주 좋다, 별 문제 없다."라며 웃음.
그렇다면 특별 대국은?
상금도 없고, 별도의 대국료도 없었지만 이창호-이세돌 두 대국자는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열심히 뒀다. 두 대국자가 원한 그대로 대마 수상전이 얽히면서 재미도 있었고, 순식간에 대마 수상전의 양상이 바뀌는 반전도 있었다. 승부는 하변 백 대마(이창호)의 사활을 살짝 착각한 이세돌 9단이 버티고 버티다 돌을 던지게 됐다. (160수 이창호 9단 백 불계승)
세계대회 결승이나 된 듯 복기는 10분을 훌쩍 넘겨 끝났다. 대국이 끝난 후, 얼굴이 달아 올랐던 이세돌 9단이 관계자들에게 활짝 웃으며 인사했다. "설 잘 쇠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마치 바둑팬들에게 보내는 설 인사인 듯.
○●... 이세돌 - 구리 10번기
이세돌 9단과 매니지먼트 및 브랜드계약을 맺은 (주)킹스필드 차만태 회장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이세돌 - 구리 10번기'에 대해 간단히 물었다.
- 여러가지 말이 들리더라, 중국기원이 주저한다는 말도 있고, 또 킹스필드의 프로모터 역할로 인해 지연된다는 말도 있다.
" 성사가 될 것이다. 구리 본인보다는 중국기원이 구리가 만약 질까봐 주저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같다. 이는 잘 해결될 것이다. 킹스필드가 프로모터 역할을 하며 이 10번기 성사에 대해 쏟아부은 경비나 노력이 적지 않다.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인정을 받아야 하는게 당연하다. 기존의 방식으로만 끌어가면 안된다."
- 한국기원과 사이가 안좋다는 말도 들리던데?
" 그런 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게 지내고 있다."
○●... 김성룡 9단, 이세돌 해설 훌륭해, - 생존의 위협
이세돌 9단이 인터넷과 TV를 통해 지난 1월 농심신라면배 대국을 해설한 바 있다. '방송전문' 김성룡 9단의 평가에 의하면 이세돌은 해설에 재능이 있었다. 김 9단은 '(이세돌의 해설이) 매우 훌륭하다. 이세돌의 말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 걸 들었는데 상당하더라, SKY에서 방송한 이세돌의 농심신라면배 해설도 매우 훌륭했다. 이거 먹고 사는데 위협을 느낀다. 하하"라며 특유의 익살을 부리기도.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상호 통산 전적은 이창호 9단을 기준으로 30승 2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특별대국은 사이버오로를 통해 인터넷 중계되며,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난민 자선 성금은 ARS방식으로 바둑TV 방송을 통해 모금한다. 성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행사를 기획한 차만태 회장(좌)과 이세돌 9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제2회 비씨카드배 16강전에서 중국의 콩지에와 맞붙게 된다. 일정은 2월말이나 3월초가 될 듯.
 ▲킹스필드 바둑수련원에서 수련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복기, 이곳에서 이렇게 뒀어야~
 ▲역시 같은 곳을 지적하고 있다.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 ARS : 060-700-0007
(핸드폰, 전화 둘 다 가능하며 통화 후 삐소리가 날 때까지 있어야 처리됩니다.
1통화당 2000원 자동기부됩니다. )
[취재:최병준,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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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0-02-12 오전 10: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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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벤트였습니다.
완전한 인간은 없드시 젊은 이세돌 9단의 돌출행동은 틀린 생각이 아니고 시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입니다. 윤복희씨가 미니스커트를 미국에서 입고 귀국할때 우리나라 전메스콤이 떠들썩 했드시 앞서가는 사람은 보통사람들이 이해를 못함. 우리 자식들의 생각이 우리와 다르고 또 우리의 부모세대와 내가 다르듯이 이세돌 9단을 이해해야 해요.
어제 저녁대국 잘봤고 전 전화 3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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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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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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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zki |
｜ 2010-02-11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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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이 좋은 기사에 1등먹었어~ㅠㅠ 위에 유니세프 ARS 전화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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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빛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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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먹은거 축하축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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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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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축하..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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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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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등수 놀이지만 나도 축하 한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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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10-02-11 오후 9: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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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00천냥 기부 동참했습니다.
대국 보고 싶은데........ㅜ.ㅜ 좋은 이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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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광대 |
｜ 2010-02-11 오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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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기사네요~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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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2-11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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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이 이겼지만, 뭔가 둘 다 서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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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0-02-11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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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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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2-11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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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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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 |
｜ 2010-02-11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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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국수가 5~10년은 한국바둑을 짐어져야....
이세돌 9단이 아직 젊으니깐...
아직 어린기사들의 기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쥐....
이세돌 다음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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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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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정환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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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INITY∞ |
｜ 2010-02-11 오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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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보고 계시니 함부로 둘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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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2-11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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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휴직에 관한것에 대하여 이창호9단이 은근히 이세돌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고하니, 정말 형과 아우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세돌9단이 좀 튀기는 해도 옳바른 의견제시한 것을 크가는 젊은이에게 타격을 주다니... 한국을 짊어지고 갈 두기사야말로 스타일이 다른 세계의 최고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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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2-11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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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정말 잘 보았습니다. 한수의 실수가 승패를 갈랐군요. 승패와 관계없이 공격과 타계가 돋보이는 한판의 바둑 이었습니다. 이창호9단은 은근히 상대를 압빡해 오고, 이세돌9단은 상대 진영에서 타개의 솜씨가 천하의 일품이였습니다. 초읽기가없이 시간에 쫒기다보면 누구나 실수 하겠습니다. 아이티 난민돕기 행사 정말 잘ㅡㅡㅡ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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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빛깔꿈 |
｜ 2010-02-11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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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난민 돕기, 이창호-아세돌 특별대국] - 요기 아세돌<--이세돌로 수정 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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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빛깔꿈 |
｜ 2010-02-11 오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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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두 사범님 ~ 바둑 넘 잼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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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2-11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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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이창호도 잘 뒀고 이세돌도 잘 뒀다. 둘이 보여준 공격과 타개 정말 재미있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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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2-11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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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엘지배에서 콩지에9단을 꺾고 꼭 우승하기 바랍니다.
이세돌9단도 비씨카-드배에서 콩지에9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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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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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가 "공동의 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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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2-11 오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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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라는 거 난생 처음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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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곤반야 |
｜ 2010-02-12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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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입니다.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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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통 |
｜ 2010-02-12 오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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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바둑은 예술이다. 반상의 이중주 아니던가!
논리와 감각으로 승부를 연주하는 예술. 세상에 바둑 말고 이런 분야는 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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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0-02-12 오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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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세돌 국쑤, 새삼 보니 미남이라는...^^
외국인 수련생이 기록계를 보넹...하낫둘셋이여 원투쓰리여..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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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ong44 |
｜ 2010-02-12 오전 3: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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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고 잘헌당~
자주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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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72 |
｜ 2010-02-12 오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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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뜻깊은 일에 함께하는 두 분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한쪽 날개는 이창호 9단 또다른쪽 날개는 이세돌 9단..
양쪽 날개가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 아름답게 비상하는 듯한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한국 바둑계도 두 사범의 조화로운 모습처럼 그렇게 아름답게 비상하길 기원합니다.
기쁘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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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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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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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3 |
｜ 2010-02-12 오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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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 바둑을 어깨에 진 두 사람,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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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2-12 오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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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태 킹스필드 회장님: 두 사람은 서로 통하는데도 있고 좋아하는 것 같다. 평소에 이세돌 9단도 이창호 9단에 대해 말할 때 보면 선배로서 존경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도윤기자님관전기중:불편할 것 같지만 편한 관계, 서로에게 이상하리 만큼 끌리는 묘한
관계. 이세돌 九단은 종종 이창호 九단에게 조언을 구한다. 좀처럼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다가도 이창호 九단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창호 九단은 돌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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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2-12 오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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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간혹 구설수에 휘말리는 이세돌 九단의 이야기를 접할 때면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니겠지...다른 이유가 있었겠지.그리고는 그저 안타까워한다.
이창호와 이세돌, 이들은 전혀 다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세돌 九단 역시 드물게 몸 밖에 마음을 입은 사람이다. 이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기에는 어려운 구조체계를 가진 사람들. 이들은 같은 부류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끌리끌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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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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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밖에 마음을 입은 사람 <= 이 멘트 주긴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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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2-12 오전 6: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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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았을 때 이창호 九단은 충격을 내면으로 흡수해버리고,
이세돌 九단은 곧바로 밀쳐내 버린다. 그 차이일 뿐이다
..바둑팬들에게 멋진 설날 선물주셔서 감사드려요.함께 있는것만으로 존재감이 가득채워지는 이창호사범님,이세돌사범님.^^ 화이팅. 이세돌사범님은 갈수록 어려지심..이일을 어쩔..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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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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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준,박주성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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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성 |
｜ 2010-02-12 오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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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역시 머리를 깎으니까 정말 잘생겨 보인다. 그리고 이창호 9단과의 키 차이가 단 1cm밖에 안 난다. 이창호-173cm, 이세돌-17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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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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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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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주 |
｜ 2010-02-12 오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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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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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2-12 오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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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드뎌 한국을 영봉시켰다!. 이젠 양이 당신들 차례...bc, 삼성배 부터 접수해야지....칫수고치기는 선상선으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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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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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 야기를 그대로 적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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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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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면 세방이니 불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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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2-12 오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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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전화 몇통이나 걸려왔을까? 호응이 별루인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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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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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님 아디 바꾸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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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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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린건 아나부네...가면쓰고나와서 악플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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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JILNA |
｜ 2010-02-12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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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장되고 감동적으로 즐감했답니다. 두분 모두 감사드려요. 전화동참도 했고요. 두분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예요. 이창호사범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세돌사범님이 이창호사범님을 존경하고 선배로서 예의를 한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남을 인정하지 않는 요즘 세태가 안타까웠는데... 여기 오신 모든 분 설 잘 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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