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명인전 개막!
국내 최대규모 명인전 개막!
아마추어 김현찬, 김지인 예선1회전에서 탈락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이도윤  2009-06-23 오후 07:56   [프린트]


6월 2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개막식 및 예선1회전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후원사 하이원리조트 최 영 사장을 비롯해 심용섭 바둑TV사장,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조훈현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프로기사 217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월 30일까지 예선 5회전을 거쳐 본선진출자 9명을 가린다. 지난기까지 10명 풀리그를 벌였던 본선리그는 이번부터 그 형식이 양대리그로 변경됐다. 예선통과자 9명과 시드자 3명(강동윤, 원성진, 이창호 9단) 총 12명의 본선진출자가 2개조(A, B) 스위스리그를 펼쳐 각 조 1, 2위가 결선토너먼트로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 토너먼트는 3번기로 진행되며 1, 2위가 결승전에 진출해 5번기로 제37대 명인을 가린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제37기 하이원배 명인전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4명의 아마추어 중 김현찬, 김지인 군은 각각 박지연 초단, 박정환 4단에 패해 '아마의 반란'을 기대하는 바둑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유병용, 이상헌 군은 아직 대국을 치르지 않은 상태. 유병용 군은 삼성화재배, LG배에서 쟁쟁한 프로기사들을 물리치고 예선결승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고 우승상금 1억원을 자랑하는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바둑TV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와 한국일보가 후원한다. 본선리그전은 사이버오로와 바둑TV(오후 1시부터),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60초 초읽기 3회.



▲후원사 하이원리조트 최 영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사진 왼쪽)이 예선1회전 대국을 바라보고 있다.


▲'영원한 국수' 김인 9단도 예선1회전부터 참가했다.


▲'명인의 원조' 서봉수 9단은 백홍석 7단과 격돌!


▲하이원리조트 최 영 사장의 인터뷰 장면 포착.


제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1회전 대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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