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황제 조훈현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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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황제 조훈현 격침
신성건설 기분좋은 출발.
| 권구형 2005-06-03 오후 00:2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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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건설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월 2일 오후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제일화재 VS 신성건설 주장전에서 박영훈 9단(신성건설)이 조훈현 9단(제일화재)을 꺾고 팀에 첫 승을 안겼다. 282수 흑8집반승.
원래 일정은 4장전인 장주주9단과 김영환 7단의 대국이었으나 조훈현 9단의 중국리그 일정 때문에 주장전을 먼저 두게 된 것. 초반부터 두 대국자는 빠른 속도로 바둑을 두어 나갔다. 조9단의 손은 거의 바둑알 통에서 떠나지 않았고, 박9단의 착점도 쉬지 않고 바둑판에 떨어졌다. 최초의 장고는 백30으로 단수쳤을 때. 백34의 곳에 돌려치는 검토실의 예상과는 달리 박9단은 바로 이으면서 복잡한 전투가 시작됐다.
뚝딱뚝딱 빠르게 두어가는 두 기사의 손길에 검토실에서는 참고도를 그려볼 시간 조차 없을 정도. 수순 중 흑47이 검토실의 예상을 또 한번 빗나가게 만든 수. 당연히 65로 뻗는 것으로 생각했던 기사들은 다시 연구에 몰입했다. 수순 중 흑53으로는 흑54-백53-흑58의 수순이 좋았다고 제시.
우하귀에서 시작하여 우변과 중앙으로 번져나가며 흑105까지 일단락된 전투는 백이 두텁다는 검토실의 평. 그러나 백106 이하로 우상귀에서 수를 내려고 했던 것이 백의 실수로 뒷맛도 없어지고 집으로도 손해를 봐서 백의 불만. 백의 결정적인 패인은 중앙과 변의 바꿔치기였다. 흑이 연결되어서는 백이 엷어져서 더 이상의 기회가 없었다.
주장 박영훈 9단의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신성건설. 다음 대국은 4장전으로 6월 3일 오후8시, 제일화재의 장주주 9단과 신성건설의 김영환 7단이 맞붙는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장주주 9단이 1:0 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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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왕맹구 |
｜ 2005-06-03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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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잘못먹었나?...왜 이렇게 아랫배가 살살 ^^...살그머니 1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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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등주 |
｜ 2005-06-03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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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한중 신인돵전 최종국 승패가 반영 안되어 있네요 조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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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KO |
｜ 2005-06-03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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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전을 가집시다.여성들만으로 해도 될것 같은데,,, 다른 의견 달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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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탕달 |
｜ 2005-06-03 오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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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로 5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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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o |
｜ 2005-06-03 오후 3: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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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원 진짜 이쁘다. 아마 게시원 중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다. 바둑이 세계화 사대에 접어들면서 게시원도 공채로 뽑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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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목련화 |
｜ 2005-06-03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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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한글을 틀리면 왜 이리 짜증날까....계시원입니다 수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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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h428 |
｜ 2005-06-03 오후 4: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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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전이 먼저 열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주장을 그때 그때 다르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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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h428 |
｜ 2005-06-03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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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똑같은 출전순번 보다는 흥미유발 요소가 훨씬 많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있어서 반외의 싸움 또한 팬들의 즐거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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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장불패 |
｜ 2005-06-03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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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보100보다 한글을 틀리면이 아니고 한글이 틀리면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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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뚜럭 |
｜ 2005-06-04 오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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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키재기다. 한글이 틀리면이 아니고 한글맞춤법이 틀렸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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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6-04 오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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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팀당 5~6명 정도를 보유하도록 하고, 4장전은 페어바둑, 3장전은 순장바둑, 2장전과 주장전은 기존대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순번을 정하지 않고 작전짜듯이 바꿀 수 있다면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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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6-04 오전 8: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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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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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6-04 오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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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식의 다양화와 지역연고제도 차차 도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똑같은 운영방식을 1장~4장까지 계속 하면, 흥미도 반감되고 베팅도 재미없어질 뿐더러 이창호:이세돌의 빅게임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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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6-04 오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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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을 뿐이지, 스포츠로서의 역동성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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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
｜ 2005-06-05 오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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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시원 tv로 봤는데 정말 예쁘더군요. 처음 본것 같은데..하루 알바한게 아니라면 앞으로도 많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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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
｜ 2005-06-05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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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계 때 박영훈 사범이 힐끔힐끔 여자 계시원을 쳐다보는 게 두번정도 화면에 잡혔었는데 ㅋㅋ영훈사범도 예븐 게시원때문에 긴장 좀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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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