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창호, 마음 다스리는 법을 타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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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호, 마음 다스리는 법을 타고 났다!
| 이경민 2004-08-17 오후 09: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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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바둑을 제일 잘 두는 비결로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라고 늘 말하곤 한다. 편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야 말로 바둑을 가장 잘 둘 수 있는 최상의 비결 이라는 것. 대부분의 경우 쉽지 않은데, 이창호 9단은 정말 마음 다스리는 법을 타고난 것 같다.
다음은 8월 17일,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3:2로 꺾고 제38기 왕위전 우승을 차지, 9연패를 달성한 뒤 가진 인터뷰이다. 이세돌 9단과 1시간 이상 복기를 나눈 뒤 세수를 하고 검토실로 들어선 이창호 9단을 만났다.
 이번이 9연패인 줄 알았나?
- 뉴스에 나오던데요?(웃음) 몰랐는데, 뉴스보고 알았다.
2:2 끝에 맞은 왕위전 최종국 대국은 어땠나?
- 초반에 이세돌 9단이 착각하고 지나가서 바둑이 나쁘지 않았다. 흑이 어렵게 버틸 수 있었는데, 중반에 흑이 양곤마로 몰리는 바람에 편한 흐름이었다. 79로 126의 자리에 그냥 막아서 버텼으면 변화가 복잡하고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실전에서는 백이 다 연결되고 상변과 좌변 흑대마가 양곤마로 몰려서는 백이 좋았다.
왕위기 도전5번기를 통한 이세돌 9단의 바둑을 평가하자면?
- 내가 평가하기는 어렵다. 일단, 승부 결과만 보더라도 쉽지 않은 상대이다.
대국 상대자로 자신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기사가 있다면 딱 꼬집어서 말해달라.
- (계속 생각) 딱 누구라고 꼽을 것 없이 신예기사들이 다들 강하다.
그럼, 이세돌 9단과 대국하면 승부욕 면에서 이기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지나? 심리적으로 자극을 받는지?
- 이세돌 9단도 그중 한명이다. 이세돌 9단과의 바둑은 재미있다.
최근 최철한 8단과도 그렇고 이세돌 9단과도 그렇고, 신예기사들과 두는 바둑이 모두 격렬한 스타일로 흘렀다. 기풍이 변해간다고 생각하나?
- 나도 내 스타일을 잘 모르겠다. 상대가 격렬하게 오니까 아무래도 바둑이 그렇게 흐르게 되는 것 같다(먼저 격렬한 바둑을 두기 보다는 상대가 그렇게 먼저 강하게 오니까 그런 것인가?). 음, 그런데 요즘엔 꼭 그렇지도 않다. 최근 신예기사들의 기풍이 그런 경향이 많은데, 그런쪽으로 공부를 하게 되다보니 아무래도...
도전4국때 이세돌 9단이 일찍 던지리라고 예상했는가?
- 예상하지 못했다. 상대가 던진 것이라 내가 뭐라고 말하기는 좀 그런 것 같다(웃음).
이세돌 9단과 최철한 8단의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
- 최철한 8단은 좀더 두터운 기풍으로 참으면서 두는 스타일인 반면, 이세돌 9단은 좀더 격렬한 스타일이다.
주요대국을 두기 전 평소 잠은 잘 자는 편인가?
- 보통 때에는 새벽 2시에 자서 오전10시 정도에 일어나는 편인데, 대국이 있는 날은 1시 정도에 잠을 자서 7시반 정도에 일어난다.
이창호 9단에겐 남다른 점이 하나 있다. 개인전이든 단체전이든 한국기사가 많이 있는 기전에서는 간혹 실력발휘는 100% 못할 때가 있는 반면, 이창호 9단 홀로 남았을 경우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반드시 이기고 만다. 이런 괴력의 힘을 발휘하는 비결이 뭔가? 보통의 경우에는 홀로 남았을 경우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인데...
- 혼자 남았을 때가 더 힘든 상황이고, 물론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글쎄, 비결이라고 까진 할 수 없고 그냥 편하게 둘 수 있도록 노력한다. 편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바둑을 제일 잘 둘 수 있는 최상의 비결이다.
그런데, 정말로 농심신라면배 같은 경우에도 매번 마무리는 이창호 9단이 해결했다. 이럴 때야말로 부담을 안가지려 해도 큰 부담이 될 것 같은데, 단순히 편하게 생각하려는 마음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편한 마음을 갖는 비결이 뭔가?
-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잘 안되지만, 그래도 편하게 느끼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물론, 잘 안될때도 많다. 그래도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국제대회가 많은데, 앞으로 목표는?
- 가장 먼저 있는 도요타 덴소배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고, 국제기전에 좀더 비중을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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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cool |
｜ 2004-08-17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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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당신덕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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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rtuos |
｜ 2004-08-17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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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격렬한 바둑을.. 즐겼다니.. 보는 사람은 진땀이 다 나는데.. 그리고 초반부터 쉬웠다니.. 내가보기엔 계속 어려웠는데.. 그렇게나 장고를 해놓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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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rtuos |
｜ 2004-08-17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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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나 뿐만은 아니리.. 해설자님도 모두모두 그 깊이를 몰라 어려워 할 뿐이니.. 제발 인터뷰할 때 만이라도 시원하게 좀 보여주세요.. 이럴 땐 정말 세돌님이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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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rtuos |
｜ 2004-08-17 오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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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계속 그정도로만 하세요.. 천기누설을 하면 안되니.. 하긴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은 법이니.. 답답해도 참을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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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irtuos |
｜ 2004-08-17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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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님의 말이 아니라 님의 성취로 인해 우린 또 이렇게 기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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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08-17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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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님 에겐 좀 미안 하지만 오늘은 기뿐 맘으로 잠들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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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성 |
｜ 2004-08-17 오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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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창호 사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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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뉴스 |
｜ 2004-08-17 오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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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미 십대 때부터 줄곧 정상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항상 겸손하며, 가벼운 언행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일을 한 번도 본 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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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8-17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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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오는 이유도 창호 당신때문입니다. 당신을 보면 전생과 내생을 믿지 않을수가 없군요. 그리고 인격은 교육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바둑실력보다 그대의 인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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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04-08-17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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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우리 세대 저런 기사가 있다는 것이 곧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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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8-17 오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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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야이건 대가가 되면 수도자의 냄새가 나는데 특히 이창호왕위는 그 인품의 향기가 고금을 통해서 으뜸인가 합니다. 혹자는 오청원을 말하지만 단언하건대 실력과 인격이 모두 창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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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8-17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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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에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창호 같은시대에 태어났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상도지만 괜히 전라도가 좋아요. 바둑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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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04-08-17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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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이 이길때마다 기쁨이 넘쳐납니다. 한국축구우승보다도 주식 오른것 보다도 경마 대박 터진것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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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04-08-17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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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당신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신경쓰지 마세요...어느 시대건 영웅을 시기하는 졸부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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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 |
｜ 2004-08-17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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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보다 그의 인품이 더 매력적입니다. 적이 없는 이창호, 그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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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 |
｜ 2004-08-17 오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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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바둑기사들중 이창호 국수 같은 인품의 기사가 잇습니까? 오청원이요? 사실 오청원은 별로입니다. 다시 그와같은 기사가 나오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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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555 |
｜ 2004-08-17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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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힘겹게 이깃네효,축하엔 위로,,바둑역시 어렵고 험난한 길이네효,,그길은 성실과 사랑과 인내로 점철된 무사가아니고선 못가는길,,그대는 믿음직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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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리쉣 |
｜ 2004-08-17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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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창호 대 이세돌 전적은 5승 2패로 이창호 우위. 이창호가 이세돌을 이제 파악한 듯. 더이상 이세돌이 이창호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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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08-17 오후 1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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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9단과의 대국이 재밌다는말이인상에 남는군요 승부를즐길줄 아는 당신은 당대 바둑최고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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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08-17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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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bs 바둑왕전에 이어 왕위전에서도 창호 9단에게 떨어진 세돌9단도 힘내서 무관탈출하길 세돌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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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전2 |
｜ 2004-08-18 오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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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딱 하나 변치 않는(을) 것? 이창호의 겸손함! 우리 어머니만큼이나 오래 살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몇 안되는 사람-이 창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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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onono |
｜ 2004-08-18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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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바둑을 옆에서 지켜본 제 친구가 몇년전에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제 이창호는 승부를 달관한 사람 같았다. 승부 결과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 같았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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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선각 |
｜ 2004-08-18 오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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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금메달은 하늘이 점한다고 한다. 세계제일은 실력만으론 어렵다는 얘기다. 이세돌사범님은 강하다. 하지만, 이창호사범님이 가진 하늘과의 인연이 없음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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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빠워 |
｜ 2004-08-18 오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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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타고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만들어지기도 힘들 것 같다. 아무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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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빠워 |
｜ 2004-08-18 오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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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놓는 모습 멋있땅 ^^; 바둑왕 만화책에 나오는 멋진 포즈같음 캬캬. 괜히 사진 찍는다고 폼 잡으신 건 아니시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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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목련화 |
｜ 2004-08-18 오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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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에겐 본때를 보여줬다..철한에게도 조련사 역할을 다 해주길..어찌됐든 정말 방어해서 다행이다..한국의 바둑발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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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느림 |
｜ 2004-08-18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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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이세돌에게 져 줬다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이해가 안갈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창호는 정말 너무 대단한 것같다. 무슨 소리냐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창호는 마음만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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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느림 |
｜ 2004-08-18 오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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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 이긴다. 하지만 자신만의 독주가 바둑발전에 도움이 되지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어떤때는 가끔 져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가 져 주기도하고 자신의 라이벌급을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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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느림 |
｜ 2004-08-18 오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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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흥미를 불러넣으려는 것이다. 봉황의 뜻을 어찌알까만 나름데로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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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로롱~ |
｜ 2004-08-18 오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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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사범님들, 고생 많으셨고요.. 이창호 사범님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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