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하이펑 9단, 사상최초의 2,000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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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이펑 9단, 사상최초의 2,000국 달성!?
세계최초의 2,000국 돌파는 한국의 서봉수 9단!
| 사이버오로 2004-03-25 오전 11:3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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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포탈사이트인 신랑망(新浪網)이 일본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기원 소속의 화교 기사인 린하이펑(林海峰)9단이 사상최초로 개인 통산 2000대국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린9단은 3월24일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제3회 CSK배에서 일본의 새로운 기성 하네 나오키 9단과 대국을 벌이면서 자신의 프로생애 총 2,000대국을 달성했다는 것.
소식을 전해들은 사이버오로 컨텐츠팀이 사실관계의 확인을 위해 관련자료를 찾아보았다.
다음은 일본 동경신문(東京新聞 2004年3月24日字)의 보도내용.
“린하이펑(林海峯) 9단(61) 이 3월 23일, 제3회 CSK배 바둑 아시아 대항전에서 하네 나오키 9단과 대국을 마친 직후, 바둑계에서는 사상처음으로 프로 통산 2000국을 달성했다. 통산 대국수 2위는 가토 마사오 9단의 1,891국.
이 대국의 승리를 포함해 린하이펑 9단의 통산 승점은 1247승 750패 3무(1빅 포함). 통산 승리수 1247승이나 사상 제 1위가 된다. 린하이펑 9단은 상하이 출신으로 61세. 1952년 도일. 1955년입단으로부터 반세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세계바둑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대국에서 대국수 2,000국을 달성한 것으로 전무후무한 최다 대국수이다. 그러나 사이버오로 컨텐츠 팀이 한국기원에 상세기록을 조회한 결과 사실은 그렇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잡초류', '야생마'란 별명으로 과거 조훈현 9단과 수차례 빅이벤트를 연출했던 서봉수 9단이 2003년 11월 7일 장주주 9단과의 LG정유배 예선 2차 3회전에서 이미 2,000국을 돌파했다.
 2003~2004년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국내기록을 눈여겨 보지않아 관계자들은 물론 서봉수 9단 본인도 기록달성 사실을 놓치면서 해외 바둑언론이 사상최초라는 수식어로 보도한 것.
기록의 집계에 있어 한-중-일의 대국환경과 여건이 서로 다른 관계로 단순한 수치만으로 비교하는데 대해 다소의 논란이 있을 순 있지만, 세계최초의 수식어는 분명 서봉수 9단에게 돌려줘야 할 듯하다.
2004년 3월 25일 현재, 한국기원 홍보실에서 집계한 한국기원 소속, 대국수 1위~2위는 아래와 같다.
1위 – 서봉수 9단: (2,014국) 1295승 716패 3무
2위 - 조훈현 9단: (1,982국) 1430승 548패 4무
참조1 이창호 9단: (1,397국) 1103승 294패
참조2 유창혁 9단: (1,298국) 885승 411패 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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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기둥 |
｜ 2004-03-25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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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잘좀 챙겨주세요...서명인님께, 사과도 하시고...대한민국의 하나의 자랑을 놓친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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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놀1 |
｜ 2004-03-25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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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실력에 맞게 다른 기록도 잘 챙겨야겠죠. 한국기원의 위상이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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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이 |
｜ 2004-03-25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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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의 위상은 한국기원에서 챙깁시다. 그리고 바둑에 대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국자의 복장을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년의 대국자는 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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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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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이창호 9단의 팬으로서 궁금함이 있어 이의를 제기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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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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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이창호 9단의 현재 대국수는 1404국, 1110승 294패인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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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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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다시 한 번 기록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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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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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제발 기록 좀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기전정보도 상당히 늦게 업데이트 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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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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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에서는 사소한 기록하나까지도 철저히 기록하여서, 적극적인 홍보수단으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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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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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그런데, 우리 바둑계는 어떻습니까? 결국 통산 2000국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발표도 놓졌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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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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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현재 대국일지도 바둑의 초창기 시절까지의 기록 모두를 업데이트 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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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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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사실 무지 부끄럽네요...이런 기록을 중국 기사를 보고 들춰봐야 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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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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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거창한 수단으로 한국바둑을 중흥시키려 하지말고, 이러한 기록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특히, 방송이나 신문등 언론매체) 자연히 스폰서는 참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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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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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텔레비젼 뉴스에서 바둑관련 소식을 접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기전우승소식이라도 스포츠뉴스나 일반 뉴스를 통해서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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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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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이사장님이나 이사진들의 면면을 보면, 상당합니다. 그런데, 그걸 적극적으로 홍보의 수단으로 연결시키는 데는 부족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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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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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18급의 바둑팬으로서, 작금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마도 상당수의 우리 바둑팬들도 공감하실 겁니다.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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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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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전무는 모르겠으되, 후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까지 이창호 9단의 한해 평균대국수는 70국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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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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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이창호 9단이 60세 정도까지 프로기사를 한다면 산술적으로는 3,500국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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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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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세월의 흐름에 따라 대국 수도 줄긴 하겠지만 최소한 3,000국 돌파는 무난하리라 봅니다. 2,000승 돌파도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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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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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따라서 후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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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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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건의: 조훈현 9단의 일본 시절 기록도 집계 하셨는지요? 한국기원소속에서의 기록과 더불어 일본기원소속에서의 기록을 합산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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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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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정확한 조훈현 9단의 통산 기록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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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동학 |
｜ 2004-03-25 오후 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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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좀 과한 듯한 리플을 달았네요..^^ 그렇지만, 그간의 무심에 대한 서운함의 발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록에 신경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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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123o |
｜ 2004-03-25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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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서봉수 9단과 조훈현 9단(금오동학님이 지적했듯이 일본 기록포함)의 기록을 빠짐없이 조사하여, 일본기원과 중국기원 등에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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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hee |
｜ 2004-03-25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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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저런소리 하네..뒷북뒷북뒷북뒷북뒷북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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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놀1 |
｜ 2004-03-25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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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금오동학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국기원이 해야할 일과, 조훈현국수님의 기록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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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곡1동 |
｜ 2004-03-25 오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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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긴 했지만 서봉수 9단의 기록돌파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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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향기 |
｜ 2004-03-25 오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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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데뷔한후 둔 시간에 비해서 대국수가 참 많네요. 앞으로 10년정도만 더 두면 2000국은 문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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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짱구 |
｜ 2004-03-26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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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으로 말해서 한국기원... 한심하군여... 바둑팬들에게 질타를 들을 만한 껀수군여... 똑바루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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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에서 |
｜ 2004-03-26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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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한국기원은 뼈를 깎는 반성을 하시오. 이 무슨 개망신입니까? 석고대죄를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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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짱구 |
｜ 2004-03-26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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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둑의 대표격인 조훈현, 이창호, 서봉수 등의 기록도 이렇게 말들이 많은데, 다른 기사분들의 기록은 정말 믿어도 좋을지 의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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