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 도전권 향해 성큼!
안조영, 도전권 향해 성큼!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16국] 이경민  2003-07-08 오후 06:49   [프린트]


안조영 7단(사진)이 유창혁 9단을 꺾고 명인전 도전권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7월 8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4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 제16국에서 안조영 7단은 유창혁 9단을 상대로 219수끝에 백4집반승을 거두고 리그성적 3승1패를 기록, 선두권에 합류했다.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명인전 본선리그는 목진석 6단(4승 무패)이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조훈현 9단과 이세돌 9단, 안조영 7단이 각각 3승1패로 선두를 향해 바짝 추격중이다. 안 7단은 올해 33승8패(승률 80.48%)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승률과 다승부문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안 7단에게 패한 유 9단은 4전 전패로 부진의 모습을 보이며, 4위까지 주어지는 시드조차 멀어졌다.

명인전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SK엔크린(주)에서 후원하고 있는 전통의 기전. 이창호 9단이 5년째 명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다.

☞ 안조영 7단 올해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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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심 ｜  2003-07-10 오후 1:02:00  [동감0]    
허참. 유창혁이 4연패라니 믿기지 않은 일. 안조영의분투가 대단하군요. 4강의 진검승부가 흥미진진하네요. 명인전 대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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