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빠르다는것은

누구나 느끼는 사실이죠

이나이때쯤 가을날엔

그사실이 더욱 새롭습니다

인생은 돌아갈수 없는 일방통행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하게 지내왔기에

새삼 지나온 길들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돌아보면 지척인데.

이순간에도 가고 있음에도

마치 언제라도 돌아갈수 있듯이

그렇게 가볍게 가고 있읍니다

지나온 무심한 오늘처럼.

이제부터라도 한순간 한순간을

꼬~옥 붙들고 살아야 겠읍니다

지나온 시간은 찰나인데

남은 시간은 영원으로 느껴 지니까요.

오늘도 한줌의 사석을 쓸어 담으며

 영원히 다시 사용할수 있을것이라는

망상으로 또 하루를 보냅니다

느끼는가  했는데...벌써 가고있음에도.

아름다운 계절에 모든님들의 하루하루가 알차고 보람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