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따에게 1200만 포인트 거금을 걸고 일본기성전 도전2국 야마시따와 조치훈의 대국을 보고있었다

매일 리필루 연명하던 나에게 어느 천사같은 기우의 도움으로 나에게도 거금이 생긴것이다

그러나
또또가 없으니까 한번 베팅하면 취소두 힘들고 양매칭하기도 힘든 형편이었다

<행운의 반전6단>: 아~조9단 반대로 끈내요~~강수~~
                  쉽게 살려주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까치다6단>; 본때를 보여주는 치훈선수--------
             야마시따 아무래도 조땐거 같습니다

<소원소망4급>;  아~~~아주 처절하네요~~~~~

<바돌황제20급>; 야마시따가 사는수가 안뵈는데 끝까장 꼬장 부리내~~~~~~

<청담골6단>; 저렇게 교환(바까치기)하면 미세한 국면

<은도수아6단>; 하수드라떠들모개마뜨시맞는다

내 친구중에는 주먹을 좀 쓰는 오거리개뼈같은 건달녀석이 하나있었다
그 녀석하고 술집에 같이 가는날이면 그집에서 특급 아가씨가 배정되는것은 물론이고 아주 후한 대접을 받는다
나두 조선 건달이 된것같아 어깨에 힘두 좀 들어가구 그런날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친구하고 건달녀석하고의 술자리에 끼게 되었는데 술에취한 다른 술꾼들하구 시비가 붙게되었다
숫자적으루 우세한 상대편 취한넘들눈엔 사복을 한 경찰인지 깡패시끼인지가 보일리가  없었다
치구박구 싸우는 완전 개판으로 발전되었는데 
경찰친구는 언제인가 슬그머니 사라져버리구 경찰이 드리 닥치더니 우리들 일곱은 파출소루 끌려가게되었다

나는 타박상에 멍만 들었지만
내 건달친구는 앞니가 부러지고 상대편 한녀석은 코뼈가 부러졌다
숫자적으루 불리한 상황에서 우리가 이만한건 그래두 술집종업원들이 은근히 우리를 도와줬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파출소루 끌려가면서도 나는 마음은 든든했다
일단 피했지만 수사과 경찰친구가 조서는 잘 써줄거구 뒤치닥꺼리는 저 깡패시끼가 잘 처리해줄거라 믿었기때문이다
ㅎㅎ

곧 파출소루 소위 말하는 건달녀석 동생들이 몰려들었다
경찰은 건달녀석을 알고있었지만 상대편은 그제서야 일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차렸다
상대편 코뼈 부러진넘이 찾아와서

나두 xx부대 출신에 싸움이라면 한가닥 하는데 형님 펀치 정말 쎄네요~~~죄송합니다
먼저 사과를 해왔다

그때 건달친구가 그랬다
무정아 이시끼들 개패드시 함 패뿌까?

하하~~~~~!!

오로 대화창을 보노라면
사람 사는곳이 바로 저런곳이다~~~라는 생각을 갖는다
저들을 보면 혼자 웃음이 나온다
어떤때는 귀엽다는 생각도 든다
끌끌~~~~~~~
그런 골통들이 밉게 보이지 않는 나역시 그런 골통들중에 하나일것이다

저 골통들에겐 수많은 천적이있게 마련이다
상대편이 약을 올리는데
참고 참다가 욕을 좀 심하게 하고 대금을 당해서 사라지는 기우를 보면서

일분동안 묵념~~~~~~하고 위로를 해줄때도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시비거는 상대를 만나 피하지못하고 욕을할때두 싸울때도 생길수있는것이다
그러나
모두 보고있는 대화창에서 너무 심한 욕은 거부감이 생긴다

<시골선수5급>; 개도수 왔니?

<지나지은6단>; 에잇 도수 마자랏 퍽((((((((((((((((((((((((((((((((((((퍼퍽((((((((((((((((((

<보라매6단>; 도수야 멘트좀 바꿔라 지겹다

<은도수아6단>; 개나소나도수라카다가는개마뜨시맞는다

<무정3단>; ㅎㅎ

치훈선수의 불계승으로 막을 내렸다
아~~~~~~ 내 포인트~~~~~~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