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사범님께 당한 수모를..

오늘 사범님들께 열심히 배워서 갚아주리라.. 라는 생각에..

은하.. 요모양 저모양..

열심히 여쭤보고.. 열심히 배웠습니다..

배우면서 한가지 깨달은건..

무조건 외운다고 될건 아니구나.. 라는 거랍니다.

주변 배석을 보고 '맛'을 느낄 줄 아는..

말하자면..  '감'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가끔 검토실에서..

사범님들께 질문을 하면..

애매하게.. '맛이 좋다.. 나쁘다..' 라는 말로 착수의 이유를 설명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왜요!! 뭐가 나쁜대요!! 라고 은하가 버럭버럭!! 반발하면..

그냥 나쁜데.. 라며 말끝을 흐리는 사범님들..

사범님들의 '그냥..' 이라는 그것!

그런게 바로 '감'이겠죠..?

자꾸 바둑을 두다보면..

어느센가 쑥쑥~ 커져있다는 그 감..!

자! '감' 찾으러..

은하는 대국실로 갑니다^^

피에스 :

성심성의껏 둔재 은하를 지도해주신.. 박영훈, 한상훈, 조혜연 사범님.. 감사합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