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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더 귀한 너를 못잊는 까닭에 】
글쓴이 그리워지면   조회 249 작성일 2023-12-12 오후 5:04:00



【 꽃보다 더 귀한 너를 못잊는 까닭에 】




따스한 봄날을
마음에 담아 두기에는
아직은 멀리 있는 것 같아서




꽃향기 가득 머금은
봄 꿈 이야기는
겨울 창가에 걸어 놓기로 했어




하지만
그대 그리울때면
나 어찌해야 하나




길고 긴 겨울밤
견디기 힘들까 해서
등불 켜고 밤별 하나 따다
불 밝혔지




내 작은 입김에
물안개처럼 피어났다 사라지는





노을빛보다 더 곱고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생각하며




어쩌면
완성되지 못할 미완의 꿈일지라도




시린 바람속에 온몸으로
꽃 한 송이 피워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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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평안 ｜ 2023-12-12 오후 5:27  [동감 0]    
잘 읽고 갑니다
만사형통 소원 성취 하세요
그리워지면
12-12 오후 5:37

가내평안님
방문 감사합니다

푸른농장 ｜ 2023-12-12 오후 8:03  [동감 0]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 하셨네요
그리워지면 ｜ 2023-12-12 오후 8:18  [동감 0]    

푸른농장님 오셨습니까.
비온 후 날씨가 좀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팔공선달 ｜ 2023-12-12 오후 9:48  [동감 0]    
달무리를 보았습니다.
환하지만 돋보이지 않고 우울했습니다.
그리움에 갇힌 탓일까요.
임이 밝힌 등불을 속을 바라보며 내 등을 비추는 수많은 별들을 외면하고
작은 별하나에 애증의 시간을 그려 봅니다.
그리워지면
12-12 오후 9:58
선달님
방문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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